태국에서 오래 거주하신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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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오래 거주하신분 궁금해요~

ttaak 8 880
동생이 태국인 여자친구가 있어요
여행가서도 그 친구네 집에서 신세졌고 그 친구네 부모님과 사촌 등 많이 만나보고 왔어요
며칠이지만 생활하는 모습 등도 보고
같이 놀러도 다니고 잘 지냈더라구요
근데 얼마 후 한국에서 직장을 그만두고 태국으로 가기로 했는데요
여자친구는 부모님과 사촌 등 같이 살고 있던데
시라차? 라는 곳이고 미용실을 해서 월 300이상 벌더군요
제가 알기론 태국이 우리나라와 국민소득도 많이 차이나는데 미용실을 혼자 운영하며 월 300을 벌면 태국에서는 고소득이잖아요..
보니까 치과의사가 월 200을 못벌던데..
아무튼 돈이 좀 있는 집이라는 말만 들었어요

이번에 동생이 직장을 그만두고 거기가서 여자친구와 함께 일을 하며 살아본다고 하는데요
무비자로 3개월 살아보고 괜찮으면 비자받아서 살 생각이더라구요
미용실 일은 아니고 여자친구네 부모님께서 수라타니 라는 지역에 땅을 엄청 많이 가지고 계셔서 양식장 사업을 할 생각인데 배를 구입하고 뭐 그러는데 거기에 투자를 하라고 제안받았고 동생은 일단 천만원 정도 가져간다고 하니 여자친구가 600을 투자하고 400은 태국 은행에 동생 계좌를 개설해서 넣어놓으라 했다네요
아마 사업 수익은 엄청날거라고 하는데...
사실 동생은 엄청난 수익을 기대하고 투자하는건 아닌 것 같고 경험삼아 다른 일을 해보고 싶어하고요 또 여자친구를 신뢰하고 있어서 가기로 결정한 듯 합니다.
저는 그 친구를 본 적은 없는데..
얘기만 들으면 괜찮은 사람이구나 싶으면서도 저도 태국엔 여행으로 한번밖에 못가본지라 몰라도 너무 모르니 걱정이 됩니다..
이게 신빙성 있는 얘기인걸까요?
8 Comments
클래식s 2017.02.01 00:50  
두분이 만난지 얼마나 된 사이이신가요? 태국가서 3개월 일해보는거야 뭐 손해볼것이 없지만, 사업중간에 사이가 틀어져서 그만두고 나와야될 상황일때 투자금을 과연 회수할수 있을까요?
 수랏타니 쪽에 여러양식장이 있고 그중에 굴양식장이 유명해서 몇번 들어본적은 있습니다.

http://www.travie.com/bbs/board.php?bo_table=travie&wr_id=17590
safetrp365 2017.02.01 01:13  
글쎄요. 대형미용실이 아닌 혼자 미용실을 운영해서 시라샤에서 월300을 번다? 과연 가능할까 먼저 의심이 되구요. 여자친구 부모님이 동생분을 얼마나 좋게 보았는지 모르겠지만, 결혼한 사이도 아닌 단순 남자친구에게 투자를 제안한다? 이또한 의심이 가는 대목이네요. 부유한 집안에 딸은 월300을 버는데 그동안 사업을 안하고 있다가 마침 딸이 한국남친을 만나니 이제서야 양식장사업을 하려고 한다? 더더욱 쉽게 납득이 가진 않습니다.
정말 호의로 동생분께 사업을 제안했다면 정말 고마운 일이지만, 외국인을 상대로한 사기가 빈번히 일어나는 나라라 좀더 신중하게 접근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ttaak 2017.02.01 01:47  
얼마 안됐어요 작년 가을에 만났다고 해요
그리고 돈 버는건 동생이 여행갔을 때 여자친구가 운영하는 미용실에 가서 있으면서 잘 버는거 직접 봤다는데 제가 봐도 월 수입은 믿기지 않네요..
그리고 사업은 여자친구가 제안한거 같아요 여자친구 부모님은 굉장히 나이드셔서 여자친구 혼자 돈을 버는 모양이더라구요..
아참 여자친구가 태국인 느낌이 안나고 유럽계 혼혈이라 서양인 같이 생겼어요
그래서 가게가 인기 있는지는 모르겠구요..
모기당 2017.02.01 05:12  
정식 투자가 아닌경우 권리를 주장할수도 없고 돈을 다날리더라도 상관 없다면 하셔도 좋습니다
법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하실려면 한두푼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사업은 사람만 믿고 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모든 법적문제에 대해서 충분히 검토하고 지신이알고 있거나 알고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받아야하는데 현지인과의 친분만을 믿고 사업을 한다면 모든 결정을 현지인이 하고 본인은 돈만 투자하는 호구가 되는 경우가 많이있지요 결과적으로 돈 날리고 마음상하고 빈주머니로 귀국하는 사례는 널렸지요
그리고 천만원으로 양식장에 투자하고 남자분은 거기서 어떤일을 하실려는거지요?  태국어가되서 영업을 하실건가요?  아니면 양식장관리?  취업비자가 아닌이상  관광 비자로 취업은 불법이라 상대방이 나쁜맘 먹으면 불법취업으로 추방입니다. 돈은 당연히 회수 못하고요
태국에서 천만원 많은 돈 아닙니다
사람이 나쁜게 아니라 돈이 나쁜겁니다
너무 안좋은 글만 올려서 미안합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올린거니 이해부탁드립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참새하루 2017.02.01 06:22  
엄청 부자라면서
태국에서 부자들에게  천만원은 큰돈도 아닙니다
무슨 투자를 받을까요
돈이 없는 집도 아니고
정식 사위도 아니고
겨우 딸의 남자친구에게 말이죠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엄청 부자인데
딸도 강남에서 월 2천 버는 미용실 운영하는데
보지도 못한 딸친구에게 6천 투자하라는 말이 나올까요
저같으면 창피해서 말도 못꺼낼겁니다

만약 여자친구의 입장이라면
경우 몇번 만난 애인에게 자신이 일년에 2억 4천 버는데
6천만 가져와서 내 사업 투자해라 대박 내줄테니?

좀더 신중하셔야 되겠습니다
숲샘 2017.02.01 09:55  
코멘트주신분들의 이야기 참조하시구여,,,
재미삼아 미용실에서 300만원이 가능한지 안한지  가름해보세요.
단순커트가 보통 200-300밧(약7천원-1만원) 하루평균 몇명의 손님을 받아야하는지?  한국에서 한번 물어보세여. 물론 비싼 파머나 다른것도 있겠지만,, 단순커트가 시간이 젤 짧은거니까...
미용실에서 한달에 10만밧??? 글쎄요...
종업원이 여럿이라면 또 그만큼 나눠야할거구...
암튼 현실적으로 여러분들의 말을 참고하시면 금방 대답이 나올것 같네요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2.01 10:33  
방콕 번화가에 있는것도 아니고 시라차에 있는 미용실이 월 300이라.....
시라차엔 미용실이 하나밖에 없나보네요 ㅋㅋㅋ
하여간 뭘 해도 와이프가 된다음에 하라고 하세요
망고파인애플 2017.02.01 18:22  
단순계산으로 월 10만밧...가능합니다.
위분 말대로 1일 커트 10명  염색 3명 정도만해도 하루 4000밧이상이지요..한달 25일 장사 ..10만밧...단 혼자장사는 어렵구요 종업원 1명정도두고...대산 가게세..인건비등등..순수익은 약 4만밧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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