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제가 방콕에서 특별히 즐기고 가봐야 할 곳이 더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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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제가 방콕에서 특별히 즐기고 가봐야 할 곳이 더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하하공주 10 1338

일단 저는 대학생 딸과 아들을 둔 여자구요

태국여행은 방콕 푸켓 치앙마이등... 총 13번 정도 됩니다.

딸과 , 아들과 . 혹은 남편 아들 딸. 언니와 .. 이런 구조들로 여러번 갔었습니다.

요약하자면.

갈때마다 거의 간곳에 가보고... 해서.

다음번에는 (그래봤자 곧이지만....)

혹시 제가 방콕에 더 즐기고 보고 추천해주실 곳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려요.

일단 제가 한것들을 간단히 요약하면

1. 왕궁등..은 이마 다 봤구요. 수상시장도 갔었구요.(패키지로 한번 다녔기에 필요한 곳은 가봤습니다.)

2. 스쿰빗주변은 대충봤습니다. 터미널 21은 여러번 갔고

쉐라톤스쿰빗에 여러번 묵었었고. 이번에는 프놈퐁역 주변의 힐튼스쿰빗24에 묵어 엠포리움주변은 다 둘러봤습니다. 쉐라톤근처 한인상가옆의 인썸니아? 지금은 이름이 조금바뀌었는데 아들과 그 클럽도 들어가 봤구요

3. 카오산도 서너번 갔습니다. 더 클럽이란 곳에서 칵테일과 맥주도 마시고 우리아이들이 여러사람과 어울려 춤추고 노는 모습도 지켜봤습니다.

4. 통로쪽도 두세번 갔었고 주변의 맛집도 갔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 더 로스트 였나? 좌우간 그집이 맛집으로 이름나서 일부러 찾아가 봤습니다.

그곳의 카페도 여러번 갔구요.

5. 디너크루즈도 여러번 갔었습니다. (쏘쏘)

6. 샹그리라 호텔에 여러번 묵어서 강변투어및 호텔식사도 여러번했고

7. 시로코도 두세번 갔었습니다.(여기도 쏘쏘)

8.월텍. 시암파라곤도 여러번갔고 . 마분콩도 갔었구요(거기서는 실내 스케이트장도 갔었습니다.)

9. 지난번에 짜뚜짝 시장도 한번 방문했었습니다.

10. 나름 유명하다는 식당도 구석구석 찾아가 보고 이번에는 헤밍웨이라는 식당에 갔었는데 굿이었습니다.

11. 마사지는 원도 한도없이 발마사지 , 타이마사지. 오일마사지 다 잘 받았구요.

12. 시내에서 개봉영화관영화도 보고 출라롱콘 대학도 방문해 봤습니다.

13. 파타야에서는 하드락에서 하는 거품파티도 갔었고 요트 투어도 하면서 낚시까지 다 해봤습니다.

기타 소소하게 이것저것 해 보았지만. ... 대략크게는 이런것들 위주로 일주일정도씩 태국에 머물렀습니다.

주로 쉬고 휴식하고 먹는데 촛점을 맞추는 편이라

수영도 많이하고. 그렇게 지냈습니다.

 

다음번에 방문할 때는 지금까지 해본것들 말고 제외한 액티비티를 하고 싶습니다.

혹시 태국을 잘 아시고 살고계신 분들중 제게 추천해 주시고 싶은게 있으면 부탁드려요.

 

 


#2015-02-24 18:15:55 태국이야기에서 이동 됨]
10 Comments
참새하루 2015.02.22 18:53  
저도 젊었을때는 새로운 나라에 가서
한가지라도 더 보고 오려고 했는데

나이가 드니 이제 관광의 개념이 아닌
휴양의 개념으로 여행의 패턴이 바뀌는듯 합니다

휴양의 개념으로 본다면
태국만한 곳이 없는것 같습니다

뭘 꼭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니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종일 맛사지 받고
밤바다를 마실삼아 거닐어도 좋더라구요

방콕에서 벗어나면
참 아름다운곳 즐길거리가 많은데요

꼭 추천드린다면
치앙마이의 러이끄러통 축제같은 시기에
맞추어서 행사나 축제 같은걸 즐기는것도 좋구요

조용한 섬 같은데서 한 일주일
푹 잠수했다가 오는것도 좋겠지요

액티비티를 좋아하시면
꼬피피에서 초급 오픈워터는 어떠실지
하하공주 2015.02.23 11:39  
답변 감사합니다.
네. 저도 태국을 너무 좋아하는데
저의 짝꿍인 남편님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상하게 태국갈때는 남편이 여행조합에 자주 끼지 못합니다. ㅎㅎㅎ
여사모 2015.02.22 23:51  
메가 방나가 빠졌네요.
제 생각으론 시암 파라곤보다 크고 색다른 쇼핑몰 입니다.
이께야가 있는 쇼핑몰이고 bts 우돔쑥에서 셔틀 연결됩니다.
하하공주 2015.02.23 11:38  
다음번에는 거기 가볼께요. 감사합니다.
니가먼데 2015.02.23 07:28  
거의 현지인 가이드 수준으로 다녀오셨네요.
갈 때 마다 멤버가 바뀌는 통에 가봤던 곳도 또 가신 것 같습니다.
저는 간단히 방콕과 파타야 제끼고 다른 곳은 어떠실지...
이정도 방타이면 태국 어딜가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하하공주 2015.02.23 11:38  
방콕 가이드 책을 사서 보고 다녀서 그런가봐요.ㅎㅎ
빅토스 2015.02.23 08:41  
휴식하고 먹는 여행을 즐기시는 것 맞나요?
리스트를 보면 그런 여행이 아닌 것 같은데요.
하하공주 2015.02.23 11:32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ㅋㅋㅋ 빅토스님 휴식하고 즐기는 여행 맞아요.
저 모든것들을 태국여행 13번 정도에 한거니까요.
그니까 푸켓을 가지 않을때는 대부분 방콕에서 빈둥거리고 호텔에서 아침먹고
수영하고 수영장에서 밥을 주문해 먹을 경우 반.
아니면 느즈막히 2.3시쯤 점심먹으러 나와서 점심먹고 커피한잔 마시고..
5시쯤 마사지 받고.
어느날은 영화보고.
어느날은 디너 크루즈 하고.
혹여 어느날은 다저녁에 시로코에 가고.
어느날은 카오산에 가고.
어느날은 시암파라곤 가고..
어느날은 클럽구경가고.
이런식이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편안하고 즐거웠는데
맞다....
어느날은 골프도 치러 가곤 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칠때보다 저는 왠지 힘이들더군요.
그래서 태국골프는 일정에 자주 넣지는 않습니다.

보통은 7일-10일정도 일정으로 가니까
저런 스케쥴을 갈때마다 소화하는 것도 아니니
사실은 매우 여유롭게 움직이는 편이긴 합니다.
방콕근교는 칸차나부리에만 다녀왔구요.
혹시 제가 못가봤는데
신나고? 재미있는 곳? 이 있다면 더 가볼까 하구요 ㅎㅎ
물론 여행의 본질은
체험하는 사람의 몫이라 다 체감이 다르겠지만요.
일례로 카오산로드의 저녁풍경에 대하여 부정적인 글들을 상당히 봤는데
저는 오히려 유럽이나 미국의 나이트 풍경보다
더 섬세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날그날의 상황이나 사람의 상황에 따라 다른거겠지만요.
이제 나이가 좀 들고보니
너무 경직되게 살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점점 들면서
그동안 직업의 특성상 경직되게 살아와서 그런지...
일종의 보상심리일 수도 있지요만...
카오산의 분위기가 저는그런대로 좋더라구요.
아들아이가 이번에 의대 본과에 진입하게 되어서
앞으로 몇년간은 시간내기가 정말 힘이들것 같고
그래서 의대졸업하는 동안은
장거리 여행이 힘들것 같아서
당분간 미국이나 유럽은 못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들과는 아들의 짧은 방학을 이용해서
1년에 한번씩 태국에 가기로 했거든요.
태국은 비행거리도 짧은 편이라.
일본과 태국 중국정도면 시간내서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해서요.
일본은 제가 개인적으로 별로고.
아들애는 또 중국을 싫어하니... ㅎㅎ
물론 아들과 가기전에 저는 중간에 다른 사람들과 갈거지만 ㅋㅋㅋ
그래서 제가 미리 정보들을 수집해 놓기로 했어요~

혹여 다른 분들도 제글에 추천할 곳을 붙여주시면
다음번 여행시 참고하고 감사하겠습니다.~~~
빅토스 2015.02.23 14:21  
네~~, 태국은 휴식위주의 여행으로 돌아선 저로서는 여행에 대한 관념의 차이인지 뭔가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새로운 곳을 가고, 새로운 것을 하고 그러시면서 여행의 기쁨을 찾으시나 봅니다. 그 범주는 대부분 Tourist Attraction이군요.
숲샘 2015.02.23 13:33  
대략 한번씩 해보실것은 다해보셨으니 특이한것 즐겨보세요
예를들어 님께서  다이빙을 배우신다던가(파타야에서 2-3일배우면 자격증 나옴)
아니면 방콕아닌 섬같은 곳에서 조용히 며칠동안 푹 쉬시던가
골프도 단순히 3/5 이나 4/6로 와서 4,5홀 돌고 가시는것보다 여기서 푹 묶으시면서 치시면
아마 힘도 덜 들겁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