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환전 방법 유리한 순서.. 다른 분들 의견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환율은 시시각각 변하고 그 방향도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환율이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
어떤 방법이 가장 유리할 지 제 생각을 아래에 정리해봤습니다만 확신은 없는 상태입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 유리한 환전 순서 (작년 8월 14일자 환율 기준입니다.)
1. USD 80%우대&현지 바트 환전 : 34.75 (우대율 88.2%) (USD, THB 환전시 33.10 가정)
2. 카드사용(인출, 신용카드) : 35.36 (우대율 58.7%)
3. 국내에서 바트 환전(우대30%) : 35.95 (우대율 30.0%)
4. 태국 사설환전소 5만원권으로 환전 (슈퍼리치의 경우 우대율 환산시 약 20~30%되는 듯합니다)
* 제가 작년 8월 10일에 카드 결재를 하여 8월 14일자로 처리가 되었습니다. 이 경우를 환전
방법별로 비교해봤습니다.
1. 카드 결재 (VISA 수수료 1.0%, KB카드 수수료 0.25% 발생)
THB 7,030 결재 - KRW 248,562 출금 (THB환율 35.36 8/14자 우대율 58.7%에 해당)
2. 8월 14일 국내에서 바트 환전 가정
우대율 0% - THB환율 36.56
우대율 30% - THB환율 35.95
우대율 50% - THB환율 35.54
3. 8월 14일 국내에서 USD 환전하고 동시에 태국에서 USD를 THB로 환전 가정
USD 우대율 80% & 태국에서 THB로 환전 - THB환율 34.75(THB우대율 88.2%에 해당)
(17.8.9 USD환전시 33.10 이었다는 글이 있어서 참조했습니다만 이 부분에 확신이 없습니다..)
* USD는 보통 80~90% 우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USD로 환전 후 현지에서 필요한 만큼 THB로 환전해서 사용하고, 남으면 어느 나라에서든 다음에 사용할 수 있어서 환율 외적으로도 유리한 것 같습니다. 다만 분실의 위험이 있고요.
* 카드 사용은 환율면에서 크게 불리하지 않은 듯 합니다. 현찰이 아닌 전신환 기준 환율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분실의 위험도 없고요.
* THB와 같이 USD,EUR, JPY 등 메이저 화폐가 아닌 경우 30%~50% 이상 우대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유럽이나 일본이면 USD가 아닌 현지 화폐로 높은 우대율로 환전하는 게 더 유리할 듯 하고, 그 외 THB나 TWD와 같은 경우는 위의 환전 방법을 고려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 다만 100만원 이하면 환전 방법별로 별로 차이가 없기 때문에 결국 환전에 너무 신경쓰시지 마시고 상황에 따라 편하게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USD, THB 현금 외에 큰 돈 결재(숙소 등)은 카드로 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