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항공편 더 싼 티켓이 나왔을 때 취소하고 재구매하는데 문제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번 6월 첫주 징검다리 연휴 끼고 가족여행(시부모님 환갑) 계획
중인데, 항공권부터 꼬여서
고수분들의 도움을 해보고자 질문 올립니다. 사연이 길면 아래 볼드체만
읽어주셔도 됩니다. T.T
일단 저희는 성인 4명, 소아 1명인데, 지난 1월부터 여행계획
세우고 항공권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시부모님 환갑 여행이라 국적기를 타야겠어서, 푸켓행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예약하려고 하는데(당시 가격 40만원 중반),
참 미묘하게 타이밍이 걸쳤는지 공교롭게도 5명을 넣으면 딱 안되는
거에요.
표는 몇장 남아있는데, 이래 저래 대기를 넣어도 5명표는 확정이 안
뜨고 계속 표는 3장, 4장씩 떴다 사라졌다 하길래,
일단 되는 것부터 잡아야겠다 싶어서 우리 가족 3명 것만 따로 넣었더니
확정이 떴어요.
그리고 나서 한장씩 뜨면 잡아야겠다 하다가 시어머니 것은 마일리지
보너스 표가 1장 남아있어서 또 확정됐구요,
시아버님 것만 한장 남아서 곧 되겠다 싶었더니 여지껏 두달째
40~50만원 대 표나 마일리지 보너스표가 뜨질 않네요.
여기서 질문은... 시아버님만 다른 비행기 타시라 할 수도 없으니,
어떻게든 표를 구해야 하는데,
대한항공표가 100만원 넘는 것만 남아있더니 오늘 68만원 정도 되는 표가 떴더라구요.
일단 이거 구매해놓았다가, 일정 얼마 안남겨두고
땡처리식으로 뜨는 표나 마일리지 보너스표 나오면 구매하는데 문제 없을까요?
당연히 취소수수료는 부담해야 겠지만, 같은 항공사 같은
항공편이라서 안된다든지... 뭐 그런 것 때문에 걱정되어서요. 참... 해외 항공편 타 본 경험은 20여회인데(태반이 태국행), 취소해본 경험은 없다는 것도 이럴 때는 경험미숙이 되네요.
무조건 타야하는 비행기라 당연히 68만원이라도 구매해두는게 맞는 건
아는데, 이번 여행 제가 비용대는 거라서 가능하면 아끼고 싶은 마음도 있고, 작년 2월 성수기 때 출발 3일전엔가 마일리지 보너스표가 갑자기
떠서 구매한 경험도 있는지라, 왠지 미련이 남네요. ㅎㅎ
모쪼록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