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맛사지사한테 성추행당했을때 적절한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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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맛사지사한테 성추행<?>당했을때 적절한 조치는?

oksk 3 5806
실롬지역에 숙소를 잡았어요. 사톤 헬스랜드를 가려다 예약이 차있을거같아
포기하고 바디튠은 멀거 같아서 관뒀죠
홀리데이인 호텔 부근의 쇼핑몰센터에 살롱겸 스파 맛사지 업소가
잇더군요. 여자들 뷰티 맛사지인게 뻔해보여서 안들어갈까하다
귀찮아 타이맛사지 한시간 400밧을 했어요
들어온 사람이 이제 은퇴할때가 되어보이는 할머니에 가까운
아줌마더군요, 못하진 않아도 힘은 별로 없고
오래했을텐데 이정도면 머리가 나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도 편하게하면서 상대 몸을 잘파악해서 근육에 맞게
하는 요령이 부족하더군요.

그러다가 자기 가슴팍으로 제 무릎을 갖다대더군요,
제가 태국에서 그리고 한국에서 태국맛사지받을때
이런 적은 한번도 없어서 ...어 이게 뭐지? 싶었습니다.


저한테 어디서 왔냐고 해서 한국에서 왔다고 했습니다.
이 할머니가 부위를 설렁설렁하다가 이상하게 사타구니
부근은 계속 힘을 꽉주어서 하더군요. 이 할머니가 왜
그럴까싶었는데 민감한 부분을 좀 계속 건드리더군요
이거 왜 이럴까 하다가 이 할머니가 어이없는 시늉을
하면서 #@$@!#@ 하더군요.

하지말라고 소리치고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하면서
평범하게 끝났어요. 한시간짜리 맛사지인데 이
할머니가 한 사십분됐을까 이 수작을 부렸고
전 이걸 어떻게해야하나 고민만 했죠

나가기전에 400바트 리셉션에 던져버리려다
아가씨가 워낙 미소를 활짝띄고있어서 그냥
주고 문을 쾅닫고 나왔어요,

태사랑 이용한지 이제 십몇년되는 중장년입니다.
살면서 안겪은거 별로 없고 아프리카에서 아메리카까지
세계 돌아보면서  별별일 다 겪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불쾌해도 너무 불쾌하더군요.
마치 직장에서 여자직원 성히롱하면서 사람 약올리듯이
여자들이 버스나 지하철에서 이거 사람이 많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고의적인건지  애매하게 하는 그런 불쾌감아닐까요
이게 어쩌다 그런건지 맛사지가 원래그런건지 아리까리하게
불쾌감이 고조되다가 결국 할머니의 추찹한 행동에
정말 역겨워 죽는줄알았습니다.

마음같아서는 경찰에 신고하고 싶지만 그게 안될거 같고
시작하자마자 그러면 이건 바꾸겠는데 거위 마무리 단계때
이러니 바꾸기도 모하고,,,저는 해외여행의 처음은 유럽이였지만
태국에 처음왔을때가 가장 행복했었네요. 태국보다 멋진
여행지는 많지만 태국은 . . . 웬지 제 2의 고향같이 느껴지는
곳이에요. 

어떻게 대처하는게 적절한 대처법인지
이런 반응을 보이는게 과민한 반응인건지....당혹스럽습니다.
사장나오라고 해서 사장한테 따지는게 가장 나은 방법이겠죠?
내일이라도 찾아가서 말해야하는건지...휴

3 Comments
필리핀 2014.12.27 08:19  
그런 @#$% 마사지 원하는 관광객도 있습니다... ㅜㅜ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지뭉 2014.12.27 09:12  
일부 업소에서 (맛사지사 나이에 상관없이) 별도 서비스(?)하고 1000바트이상 받는 것이
일례화 돼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끝날때쯤 건드려보고 할건지 안할건지 판단하는 거지요 뭐.....
그냥 씩웃으며 안한다고 해도 되고.......

안한다고 해도 건드리고 안한다고 해도 건드리고 한 30분내내 짜증나게 하는 곳도 있습니다.
(치앙마이 음양어쩌구...)
앙큼오시 2014.12.27 11:45  
기분 안좋으셧겟네요.........ㅡㅜ

다만 많은 관광객들이 그런걸 찾아서 그리된거.......라 생각하니 씁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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