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치는 모든 음식에 들어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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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치는 모든 음식에 들어가나요?

아리즈웰 14 1471

 

안녕하세요!

팍치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0'

 

팍치는 태국음식 대부분 들어가나요?

 

예전 태국 여행에서 똠얌꿍 먹을 때만 마이싸이팍치-를 외쳤는데,

쌀국수에도 넣어주시는 곳이 있더라구요.......ㅠㅠ

그리고 종종 다른 분들 여행기에서 보면, 생각지도 못한 피자라든지 빵에서도 팍치의 향이 느껴진다는 걸 본 적이 있었습니다.

 

어떤 음식에 주로 들어가는지 알 수 있을까요?

먹는 음식마다 마이싸이팍치-를 외치면 혹시 그게 실례가 되지는 않을까, 황당해 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내일 휴일이에요~

오늘 하루 모두 힘내세요!


#2014-08-14 11:12:51 먹는이야기에서 이동 됨]
14 Comments
요술왕자 2014.08.14 11:12  
팍치가 들어가지 않는 음식이 더 많습니다.
보통 국물있는 음식에 들어갑니다.
국수나 탕요리 주문 할때 말씀하심 되고요...
그밖에는 들어가더라도 장식용으로 위에 얹어 나오는 수준이라 걷어내고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여행자들이 이상한 냄새가 나면 무조건 팍치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팍치 말고도 독특한 향, 그러니까 우리나라 음식에서는 나지 않는 다른 향이 나는 식재료는 무궁무진합니다. 팍치라고 단정 지으면 안됩니다. 팍치가 들어가지 않는 음식이 더 많으니까요...
아리즈웰 2014.08.14 11:21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앙큼오시 2014.08.14 12:20  
팍치 없는 똠얌이라니.........김치없는 김치찌게...같은데요 =ㅂ=;
요왕님 말씀처럼 국물요리에 거의  다들어가고
똠얌에는 팍치맛보다 레몬그라스 맛이 더........( --);;;
아리즈웰 2014.08.14 13:38  
저는 그저 팍치맛 때문에 먹기 힘든 줄 알았어요^^;
팍치가 들어간 똠얌과 안들어간 것과 맛이 많이 다른가요?
엄두가 나지 않지만! 김치없는 김치찌게 같다고 하시니까ㅎㅎ한번 도전 해 봐야겠어요!
요술왕자 2014.08.14 13:41  
똠얌에도 팍치는 위에 얹는 장식용입니다.
물론 국물을 낼때는 팍치뿌리가 들어가기도 하지만 거기에서는 팍치 특유의 향은 거의 나지 않습니다.
똠얌에서 팍치잎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재료이고 없더라도 똠얌의 본질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똠얌 국물의 향을 좌우하는 가장 지배적인 재료는 레몬그라스(바이따끄라이), 갈랑가(카), 카피르라임잎(바이마끄룻), 라임쥬스(남마나오)입니다. 이 넷중에 하나라도 빠지면 그음식은 똠얌이 아닙니다.
하지만 팍치는 들어가지 않아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태국 음식에서 팍치의 비중을 너무 높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태국 음식에서 팍치는 그닥 중요한, 비중있는 식재료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팍치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많은 비율의 한국인들이 팍치에 대해 이질적인 향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아리즈웰 2014.08.14 15:46  
팍치는 어디에나 들어가고 맛과 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줄 알았어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락푸켓짱 2014.08.14 15:58  
서양사람들이 한국사람은 모든 음식에 김치를 넣는줄 아는거랑 마찬가지지요

너무 겁내지 마시고요 처음에 먼저 도전해보세요
안맞으면 그다음부터 빼달라 하시면 됩니다.
의외로 잘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리즈웰 2014.08.17 10:45  
네~! 이번에 가서는 그냥 먹어보도록! 도전 해 보려 합니다. 히히
감사합니다^0^
jindalrea 2014.08.14 14:02  
팍치..처음엔 그저 그랬는데..이제는 사랑하게 된..

아~~~~~~비도 내리는데, 똠얌꿍 먹고 싶어요.. 시큼달큼하게..침이 흐릅..
아리즈웰 2014.08.14 15:47  
저는 팍치의 맛이 뭔지도 모르겠어요ㅎㅎ이번에 가서 다양한 태국음식을 경험 해 봐야겠어요!
gjr7084 2014.08.14 17:31  
마이 싸이 팍치!! 일단 무조건 말하고 보려구요ㅋㅋ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지라 골라내기는 어려울거같아서요ㅜㅜ
앙큼오시 2014.08.14 18:21  
무조건 말하기보단 도전해보고 맞지않으면 안먹는게 옳은게 아닐까요.....
그나라의 음식문화에 도전해보는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사나 블로그에서 제일먼저 가르치는 태국어가 사왓디캅이 아니라 마이싸이팍치....라는게
어떨떄보면 씁쓸하다고 생각합니다....
골라내는법은.......대부분 잘라져있는 상태니 그냥 초록색 채소 다건져내면되긴합니다...
아리즈웰 2014.08.17 10:50  
맞아요, 도전 해 보고 그래도 힘들다면 안먹는게 좋을 거 같아요 :^D
태국이 좋다면서, 정작 그 나라의 음식문화에 관심을 갖고 도전 해 보려고 하지도 않았네요ㅎㅎㅎ
많은 분들의 조언으로, 이번에는 꼭!!!!!! 그대로의 태국 음식을 즐기고자 합니다~
아리즈웰 2014.08.17 10:48  
gjr7084님~~~ㅎㅎㅎ저도 그동안 갔을때는 "마이 싸이 팍치"를 꼭 말했던 것 같아요. gjr7084님도 그냥 도전 해 보시고 안 맞으면 그 다음에 쓰시는 거 어때요? 저와 함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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