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때문에 힘들때,, (장기체류 관련 조언 구함)
안녕하세요 이번이 아마 다섯번째 방문인거 같네요.
첫번째가 한달 배낭여행이었고,
그 다음은 일주일씩,
이번에는 세달간 살아보기 입니다.
문제는 초반만 해도, 한끼에 두그릇씩 먹고 하루에 네다섯번 먹는등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다가,
지금은 뭐랄까,,먹는게 너무 힘드네요.
(그 와중에 먹는 양은 절대 적지 않음)
원인을 열심히 생각중인데,
계속 먹다보니 너무 느끼합니다.
전에는 와 이게 영혼의 맛인가 싶었던 누들숩 국물이 이제는 부담스럽구요
밑반찬없이 단품으로 나오다보니까 영양학적(?) 으로 부실해서 그런가도 생각해보게 되구요.
(진짜 정직하게 밥에 고기 몇점만 올려져서 나오는 경우엔 화도 납니다)
제가 그렇다고 한국에서 잘 챙겨먹는 스타일도 아니었고,
야채 과일을 챙겨먹었던 것도 아닌데
이렇게 갑자기 몸이 힘들어하니 그거 때문인가도 싶고.
한달반이 지났는데 첫날부터 지금까지 설사를 자주 하네요 -,.-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설사는 그렇다치고
먹는게 힘들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장기체류 경험자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참고로 지역은 치앙마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