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없이 파타야 딸아이와 둘이서만 가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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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없이 파타야 딸아이와 둘이서만 가도 괜찮을까요?

jje04 12 1171

 

원래는 12월 23~30일 일정으로 남편이랑 같이 여행가기로 계획을 다 짜놨는데

 

남편이 회사에 휴가를 낼수 없는 급작스러운 상황에 너무 당황스런 아줌마입니당. ㅠ

 

 

7박일정으로 방콕(관광, 4박)-파타야(휴양, 3박)을 할 예정인데.

 

방콕은 어찌어찌 관광한다고 해도 파타야는 유흥지? 라고 얘기를 많이 들어서 아이들과 가기 별로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더구나 저는 딸아이(10살, 3학년) 랑 가는지라 걱정이 많이 됩니다.

 

파타야에서 주로 할것은 산호섬과 눙눅빌리지 알카쟈쇼(초등생도 볼수 있다고 하여서.) 정도 인데

 

어떨런지요...갑작스레 여행에서 남편이 빠진다고 하니 모든게 걱정이고 당황스럽네요.

 

 

파타야. 딸아이와 둘이서만 가도 괜찮을까요??

 

여행 선배님들 파타야 가서 특별히 주의할점 이나 조언 부탁드려요.

 

12 Comments
빠이좋아 2014.11.20 10:48  
파타야 유흥 밤문화가 유명한 것은 맞지만
워킹스트리트 근처 일부만 그렇지 조금 벗어난 곳 리조트는 아주 한적하다고 봐도 될 거예요
지난 봄에 돌 안 된 애기를 데리고 (부부지만) 다녀왔는데
그다지 어려움이나 불쾌함은 없었어요
7박 일정이시면 짧은 일정은 아니에요
굳이 파타야가 아니어도 되신다면 후아힌이나 북쪽 동네들도 추천드립니다
jje04 2014.11.20 11:21  
조언 매우 감사드립니다.
파타야쪽 호텔이랑 투어를 이미 다 예약해논 상태라 변경이 힘들거 같아요.
아이들이 수영장있는 호텔을 원하기도 하구여.

어찌댔든 신랑 없이도 씩씩하게 아이들 잘 데리고 다녀와야겠어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하루종일 2014.11.20 11:06  
태국은 위험한 여행지가 아니기에 크게 걱정 안하고 다니셔도 될 거 같아요~

다만 한밤에 돌아다니기, 우범지역 다니기 혹은 눈에 띄는 행동이나 복장, 그리고 온몸에 이것저것 주렁주렁 많이 달고 다니면 송사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아요~

보통 한국에서도 위험한 행동이니 한국서 안하는 행동 외국서도 안하면 큰 일 없을 거예요~
jje04 2014.11.20 11:22  
답변 감사합니다. ^^

한국에서처럼 태국에서도 행동 조심하고 항상 신경쓰고 해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쏨탐 2014.11.20 11:20  
남자들과 여자들이 느끼는것은 많이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갠적으로 저같은면 마누라와 딸내미만 파타야에 여행 안보냅니다.  굳이 파타야 아니라도 태국에 더 좋은곳 많은데 이번에 파타야로 꼭 가야할 이유가 있나요?
파타야는 나중에 남편분과 같이 가시고 이번에는 관광지로 유명한 장소를 추천드립니다.

끄라비, 푸켓, 꼬사무이, 꼬창, 치앙마이, 후아힌, 깐짜나부리 등등 다른선택권은 많습니다.  갠적으로 후아힌은 별로지만요..
jje04 2014.11.20 11:25  
가격대비 일정대비 파타야가 젤 적정할거 같기도 하고 이미 예약을 다 끝낸상태라..
변경은 힘들거 같아요. ㅠ 예약취소후 일정 다시 알아보고 하기엔 직장맘이라 시간이 나지도 않구여..^^;

이왕 가게된거 아이둘과 최대한 리조트안에서만 즐기며 조심히 다녀와야겠어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김송 2014.11.20 11:40  
저도 4학년아들과 둘이 내일 아침에 떠납니다.
비행기표도 어제 준비했고 오늘은 숙소 알아보려구요.
파타야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후아힌 알아볼까했는데
10년전에도 마찬가지 였던것 같아요.
산호섬가고 숙소 풀에서 놀고 그러면 별영향은 없을 것 같아서요.
저희는 자유여행으로 가요.
패키지는 너무 짧고 아이가 참여 못하는것이 많더라구요.마사지등등....
그리고 알카자쇼는 전에 봤었는데 이번엔 안가려구요.
성소수자에 대해서는 이미 알려주었지만 직접적으로 보는건 좀 다를것 같아서 일정에서 뺏습니다.
숙소는 어디로 잡으셨나 궁금하네요.조언좀 해주세요.
저희는 5박7일일정입니다.수족관도 넣었는데 아이가 싫다네요.
바다를 그런데가서 수족관을 왜 가냐고....ㅎㅎㅎ효자인거죠~!
패러세일링이랑 바나나 보트만 타면된다하니 고맙기도 하고, 촌스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암튼 걱정마시구요, 화이팅하시죠~!
좋은 추억 만드실수 있는 기회니까요~!
jje04 2014.11.20 15:23  
조언 감사합니다.

숙소는 아마리오키드 타워윙으로 잡았어요.
아이들이 수영장딸린 호텔 기대하고 있네요.ㅎ
저희도 자유여행으로 가요. 근데 신랑 낯선곳에 혼자가려니 두려운마음이 가득이네요.

아드님과 여행 잘 다녀오시고 즐거운 후기도 부탁드려요.
행복한 여행 되세요~
jindalrea 2014.11.20 11:42  
농눅 빌리지..디게 크고 예뻐요. 민속 공연이나 코끼리쇼도 볼 수 있지만, 시간을 좀 여유있게 천천히 둘러보시면 어떨까 하고요.. 산호섬 가시면, 구운 계란이나 찐 옥수수 사 드세요. 맛있습니다! 샤워장은 있는데 아이를 씻기기엔 물도 센물이고 시설이 열악하니..숙소 오셔서 씻는게 좋으실 듯 합니다. ^^ 아무래도 방콕 시내의 수영장보다는 휴양지인 파타야의 수영장이 아이가 놀기에도 좋지 싶고요..  참, 패키지 손님 많이 오는 곳에서 계산은 달러 말고 바트로! ^^

다 아실텐데 주절대는건.. 모녀의 즐거운 여행을 응원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예요. ㅎㅎ
곧 사춘기일텐데..엄마와 딸의 데이트~~ 어쩌면 더 돈돈한 끈을 만드시는 계기가 되실 듯요!
jje04 2014.11.20 15:26  
산호섬에 구운계란 꼭 기억했다가 아이들 사줘야겠어요.ㅎ

안그래도 요즈음 살짝식 반항도 생길라고 해서 혼자서 두놈?(쌍둥이라..ㅋ)이 감당이 안되는데
거기다 낯선곳에서 신랑까지 없음 어쩌나..하고 걱정하고 있었어요.

과연 낯선곳에서 여행이 힘든가 2:1로 보텨내는것이 힘든가..
이번여행에서 한번 알아보고 와야겠어요.

응원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용기충만 해졌어요. 고맙습니다! ^^
김송 2014.11.20 11:44  
참, 산호섬 프로그램이 좀 긴것이 있어요.
하루는 그렇게 보내시고 하루는 농눅이랑코끼리 트래킹등 다르걸 하시면 좋을듯하네요.
리조트도 이용하구요~.
저도 다음달부턴 출근을 다시해야해서 또 언제 이렇게 쉬려나 싶어 무리해서
부랴부랴 짐싸고 일정 알아보는 중입니다.
아직 기간이 좀 남아있으시니 걱정부터 하지 마시고 기운내세요~!
다녀와서 좋은 정보 있으면 알려드릴께여.
반짝빤짝 2014.11.20 11:58  
좀 두렵긴 하겠지만... 투어 이용해서 관광하고 리조트에서 휴식 취하시면 그렇게 위험할건 없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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