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번째, 엄마는 첫 번째 태국 방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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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번째, 엄마는 첫 번째 태국 방문입니다!

어예떠나자 4 652

 

 

안녕하세요.

곧 다가올 황금연휴에 엄마와 태국 여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태국에 세 번째 방문이고, 엄마는 처음이세요.

그래서 계획을 짜려는데 좀 헷갈립니다...

제가 갔을 때 별로였던 곳을, 가봤다는 이유만으로 빼도 될까..ㅋㅋㅋ하는 생각에요

 

그래서 자문을 구합니다!

처음 가보는 사람 기준으로 흥미로울만한 방콕의 관광명소가 어디일까요?

개인적으로 왕궁은 너무 심심하고 별로였어서 빼려는데.. 엄마는 흥미로워 하시려나요?

 

그리고 이외에도 4박5일 중 1박은 암파와에서 묵고 나머지 3박을 방콕에 있으려는데요

방콕에만 있으려니 딱히 할 게 생각이 많이 나지 않네요ㅠㅠㅋㅋㅋ

그나마 여기저기 BTS 타고 쏘다니긴 했는데.. 그런 스케줄을 엄마가 잘 견디실 수 있을지

 

부모님과 여행해보셨던 분들의 조언도 많이많이 구합니다!!

 

 

감사합니다(꾸벅)

4 Comments
깜장데지 2017.04.17 23:39  
님 부모님 복받으셨네요~
전 처음 태국 갔을때 생각하면 다 새로웠던것 같습니다
패키지로 다녀와서 그런지 가이드 설명들으며 이곳저곳 돌아다니면 더워서 조금 힘들었지만 나름 좋았습니다
님께서 세번 다녀온 경험으로 부모님  모시고 다니시면 어디든 좋아하실듯 합니다
설명도 좀 해드리고~전 왕궁이던 어디건 태국 처음 방문이시면 다 낯설고 신기한 광경일거라 생각되네요..거기다 연세도 조금있으신 분이시니 더 그럴거구요..
암튼 돌아다니실때 소지품조심,사람조심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Rale13 2017.04.18 07:24  
저도 친구들이랑 다녀오고 , 가족들이랑 다시 갔었는데 방콕의 왕궁이나 사원, 파타야의 눙눅빌리지, 알카쟈쇼 다 해보고 경험한건데 한번 더 예약해서 다녀왔는데 다들 너무 재밌어 했어요. 처음가시는분을 위해 한번더 다녀오시는거 추천! 방콕까지가서 안보고오면 서운해요 서운해
여행쟈 2017.04.18 09:30  
저도 제가 먼저 다니고 세번째 여행 쯤 부모님과 함께 했는데 왕궁, 왓아룬 너무 좋아하셨어요~ 그리고 수산시장에도 흥미를 많이 보이셨고요~ 저녁 디너크루즈도 기억에 남는다고 하셨어요~ 오히려 짜뚜짝이나 아시아티크에서 별 감흥이 없으셨던 것 같아요~ 부모님 취향이 있으시니까 본인의 생각과 많이 다를 수 있었요~ 여행 블로그를 보여 드리면서 어떤지 여쭤보세요~^^
즐거워라~ 2017.04.18 09:43  
어머니라고 해도 사람은 다 저마다의 여행스타일이 있으니 한번 여러가지로 대화를 나눠보세요. 전 엄마 모시고 처음 3박 4일(저로서는 너무나 짧은 일정) 갔을 때, 큰 욕심없이 다녔는데 엄마는 뭐든지 다 좋아하셨어요. 제가 사정상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간거라 쉬엄쉬엄 다녔구요, 왓포갔다가 더워서 그냥 숙소 돌아오는데, 오는 길에 코코넛 사먹은 거 신기해하시고, 운하버스타고 시내나가서 빅씨만 다녀왔는데, 빅씨말고 1층 보세가게에서 티셔츠(어른 스탈 펑퍼짐 화려~) 몇벌 사시며 신나 하시고, 카오산 길거리에서 백밧짜리 나염원피스 한번에 8벌이나 통크게 사며 좋아하시고, 쪽포차나 음식 맛있고, 동대문 김치말이도 시원하고, 헬스랜드 오일마사지 받으시며 고급지다 하시고(그 전에 카오산마사지 집 갔었음), 정작 관광스러운건 담넌+위험한시장 정도만 했는데(저 혼자라면 절대 안가는 코스), 암튼 한번 다녀오시곤 카오산 거리는 자신있다고 혼자도 가실 수 있다며 ㅋㅋ 

전 오히려 엄마 모시고 다니니까, 혼자 다닐 때 별 감흥없던 것에 엄마가 좋아하시는 경우도 있고 신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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