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태국인들의 소비패턴..저축에 대한 생각은 별로 없는분들이 많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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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태국인들의 소비패턴..저축에 대한 생각은 별로 없는분들이 많은가요?

미호크 8 1767
부유층 말고 일반 서민 혹은 중산층 기준입니다..
한국애서도 서민과 중산층이 경계선이 뭔지도 명확히 모르는제가
태국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기준은 당연히 모르지만..
월 140만원 수입으로 5천만원 하는 자동차까지 타고 다니면서 나름 즐길껀 즐기고 사는게
이게 가능한것인지..

여친이 태국교환학생인데 자기또래 영어로 대화가 되는 친척들과도 제게 통화를 강제로 시켜서 강제 통화를 몇번 하다
여친 사촌 오빠랑도 통화를 몇번 하게 되었는데 저랑 나이도 비슷하고 해서 라인으로 가끔 대화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그친구도 태국에서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치면 한국전력같은곳..즉
여친말로는 태국에서는 꽤 괞찮은 직업 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코랏이란 도시에 거주하면서 일을 하고있더군여..입사한지는 6년 가량 되었고
31살인데 결혼도 해서 애도 있습니다.
서로 자동차를 좋아해서..전 독일차 매니아..그친구는 혼다 매니아..
아무튼 이런 저런대화를 하다 서로 월급은 얼마고 하는것 까지 알게되었는데
한달에 4만3천바트 받는다고 하더군요..한달에 한화로 치면 140만원 정도고 와이프는 소득이 없이 집에서 애만 키우는데
할부로 샀다고는 하지만 이정도 소득으로 태국기준으로 국내에서는 3천초반인 혼다 crv가
태국에서는 거의 5천 가까이 하던데 이걸 타고 다닐수 있는건지..그러고도
여유있게 생활이 가능한지..저축은 개념은가 아예 없는건가 했는데
다른 직장 동료들도 죄다 차한대씩은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넌 저축 같은건 생각 안하냐라고 물어볼까 하다
말았는데..태국 에서는 월급 5만바트 소득이 중산층이라 생각하고 자기 연봉 몇년치가 넘는 자동차를 일반적으로 구매해서
타고 다니는지..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더군요

한국으로 치면 연봉 5천받는 대기업 6년차 대리급이 자기 연봉 3배인 포르쉐 파나메라 할부로 끊어서 타고디는격인데
이런 사람이 있으면 한마디로 다들 한마디씩 하겠죠
8 Comments
우주리조트 2017.04.27 22:07  
저도 이거 평소에 되게 궁금했어요. 해외여행도 자주 다니고 비싼 차도 잘 끌고 다니고.. 낮은 월급으로 어떻게 그런 소비 패턴 유지가 가능한지..
암비 2017.04.27 22:27  
한국에서 자기 연봉의 세배쯤 되는 차를 타는 사람이 욕을 먹는 이유는
자기 월급의 세배쯤 되는 유지비를 지출하기 때문입니다.
제 짧은 상식으로는 태국은 자국민에게 차나 집에 대해서 굉장히 저리 장기 대출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환경과 문화의 차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우리나라는 경제교육을 잘 안해서 좀 더 의아하게 생각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본인의 수입 = 지출(투자, 저축 포함)이 가장 이상적인 경제활동입니다.
보통 불안정한 경제형태는 저 등호가 일정치 않을때 발생합니다.
단순히 쓰지 않고 모아두는 수입은 긍정적인 경제활동은 되지 않습니다.
민베드로 2017.04.27 22:31  
태국에서 월급 5만바트면 적은
수준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대기업 수준이라
보시면 되요.

저축으로 말하자면
당연히 할수없는 사람들이 많은
구조입니다.
1만바트도 안되는 월급으로
사는 사람들이 아주많은데
여행가보셨으니 느끼셨겠지만
모든 물가가 저렴한 것도 아니구요.

돈 많은 사람은 저축도 하고 투자도
합니다.

태국 친구분은 순수하게 자립해서
대학 졸업하고 취업해서 월급으로
차를 사고 생활하고 한다기보다

잘 사는 집 아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 님 말씀처럼
저축안하고 있는돈으로 쓰며 사는
사람들도 많은편입니다.

그건 기후와도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는 4계절이 있어
가을에 추수해 겨울에 먹을 걱정을
해야 하지만

태국은 3모작까지 가능한데
그런걱정이 없지요^^;
그런 풍토가 지금까지도 이어져오는
것도 있겠지요^~^
판팁 2017.04.27 23:24  
그런데 태국이나 한국이나 대갈에 똥찬 것들은 어디나 있습니다. 태국 중고차 매물은  무지막지 합니다.
태국에서 5만받 월수입이면 중형차량 활부로 끊고 다닐수 있어요.. 차량 활부를 얼마든지 조율이 가능하거든요.. 심지여 10년 이상 활부를 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보통 방콕의 경우 직장인 남녀가 서로 수입을 분활하며 생활하기 위해 동거를 많이 합니다.
태국 남자들은 소비가 차/ 오토바이/ 이런 쪽에 악세서리 등 관심이 많이 돈을 못모아요.

반대로 태국여자들은 워낙 악착같아서 돈 잘 모으죠.
제가 아는 디자이너 태국인 여자는 월 수입 4만받으로 지방에 땅을 사서 조금씩 집을 짖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월급만 가지고 가능합니다. 남친도 없이 혼자서 대단하더이다.

그런데 이런 분류의 여성들이 아주 많아요.. 제가 아는 태국이 여성들중에 꾀됩니다. 소형차 끌고 다니면서 이곳 저곳 땅사서 다시 팔고 수익내고 그 돈모아서 콘도 사서 다시 되팔고 영리한 여자들 많아요

문제는 태국인 남자들...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4.27 23:59  
케바케 남자건 여자건 사람 나름 입니다.
버는거 열심히 모으는사람 버는대로 쓰는사람 사람 나름이지만
모으는 사람보다는 쓰는사람이 더 많은것 같긴 합니다.
한국도 월세살며 유지하기 힘든차 타고다니는 이들 많듯 태국도 마찬가지 입니다만
열심히 모아돈모아 30~50만바트 선금내고 할부 5~6년으로 월10000~14000바트 정도 내면 되니
태국 일반인들의 소비패턴으로 월급 4만3천 받으면 타고다닐수 있습니다.
킁타이 2017.04.28 06:13  
월4-5만밧
고소득자 입니다
민베드로님 말씀데로 집안이 부유하다고 봐야지요
thaipiano 2017.04.28 11:59  
보통 15000받아요 4년제대졸
한국사람들은 유달시리 이런거 궁금해하네요 한국도 보통 빚내서 오만거 다하는데
딱깨놓고 중산층이란개념없어요 태국은
부자아님 그냥 먹고살아야되는 사람들
한국도 이제 애매모호하지요 양극화
적도 2017.04.28 12:00  
저도 늘 궁금하다고 생각하는데 먹는것을 보면 그냥 그래요.
자동차 한대 할부, 집 장기 할부, 오토바이 할부 수입으론 도저히 힘들 것 같은데
돈 갚으면서 늙어 가더라구요. 태국에 사는 외국인들도 마찬가지 더군요.
집 월세에, 빠듯한 생활하며 가끔씩 술마시며, 여친있으면 생활비 주어야하고.
미스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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