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마지막날 잘 보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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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마지막날 잘 보내는 방법

자주빛구슬 4 1512

3박5일 코스인데 마지막날 파타야에서 12시 체크아웃해서 방콕 넘어가면 오후 3시정도구요..공항에 10시까지 도착하면 넉넉 할것 같습니다.

7시간동안 원래는 쏨분씨푸에서 점심겸 먹고 아시아티크 5시 문여는 시간 맞쳐서 가고 거기서 시간보내다가 공항으로 바로 갈려고했는데..카오산로드 못 가고 가면 왠지 아쉬울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다녀오신 님들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참고로 저희는 어른 4명에 아이가 2명인데 애가 아직 5살 8살이라서요..

차량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만약에 카오산로드랑 아시아티크 다 간다면 순서를 어떻게 하고 어느정도 머무는것이 좋을지..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4 Comments
세크메트v 2015.04.02 15:50  
카오산 로드 낮에가면 볼게 없는데 밤에 간다해도 술에 쩔어있는 파랑들과 호객행위같은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요....
자주빛구슬 2015.04.02 16:17  
아~ 그렇나요..
그럼..걍 아시안티크만 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뭉게몰랑 2015.04.03 03:28  
아시안티크는 두타나 밀리오레처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곳이라 깔끔한 반면, 짜뚜짝시장은 옛날 동대문시장 느낌입니다. 아시안티크는 야시장이라 12시까지하고 칼립소쇼 볼수있구요. 깔끔하고 정돈된 반면 재미는 덜한것같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큰 프리미엄 아울렛 느낌이에요.
짜뚜짝시장은 주말 낮시간으로 가야합니다. 워낙 더우니 일찍 가는것이 좋고 규모가 커서 구경하는데 시간은 넉넉하게 잡아야합니다.
카오산 로드는 홍대같은 느낌인데 거리는 짧지만 카오산만의 느낌이 있어 젊은사람들이 맥주마시며 즐기기 좋습니다. 사람들 길거리 걸어다니며 팟타이 먹거나, 길거리에서 맛사지받거나 타투하고 레게땋아주는 곳 있습니다. 아이들과 가기엔 복잡하고 혼란스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카오산로드는 저녁에 가야 제맛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거리자체가 클럽이더군요.
어른들이 즐기기에 나름 재미는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금,토,일에 해당된다면 암파와 수상시장이 좋을 것 같네요. 암파와 수상시장은 당일투어로 다녀오실수있습니다. 아마 12시?1시쯤 출발해서 매끄렁기찻길+암파와 수상시장+반딧불투어까지 마치면 9시쯤 끝났던것같네요. 저는 암파와 수상시장투어후에 카오산 로드가서 맥주마시고 팟타이먹고 놀았습니다.

2박3일 정도 여유가 되신다면 가족휴양지로 제격인 코사멧 다녀오시면 좋을텐데.. 섬투어 중에 슬루 아일랜드라고 2시간 즐길 시간 주는데 제가 본 물빛은 형광 에메랄드색이었습니다. 코사멧 비치보다 물도 시원하고 바람도 불어 물놀이하기에도 좋고, 스노쿨링 장비없이 그냥봐도 물고기떼가 보입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섬입니다. 저는 방콕,코사멧,파타야 중 단연 코사멧이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 슬루 아일랜드.. 다시 가고싶네요.
자주빛구슬 2015.04.03 15:31  
뭉게몰랑님 감사합니다.
방콕에서는 하루밧에 없어어 ㅠ.ㅠ
고민됩니다.
암파와수상시장투어 꼭 해보고 싶네요~
고민고민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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