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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여자성격에대해 궁금합니다!

픽시야 10 2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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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년전 태국여행을 5박6일을 다녀오면서 관광지를 둘러보고 마사지도 받아봤습니다.

(유흥×)


그래서 인지 1년 전 회사를 다니다 몸이 피곤해서인지 태국여행하면서 마사지받았던 추억에 태국마사지를 찾아 마사지를 2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올해들어서 1~2달에 한번 다시 태국마사지에 방문하여 마사지를 받았는데 태국여성분이 저한테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대화를 유도했고  저는 단답식으로  yes, 네  등으로 했습니다.

그러고 한달 후 다시 방문을 했을 때 저번에 받았던 태국여성분이 또 들어오면서 저에게 반갑다며 저를 기억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에게 잘해주길래 저도 조금씩 말을 이어갔고

외국인친구로 지내면 좋을것같다는 생각에 동네친구처럼 대화했습니다


그러면서 카카오톡 Id를 요구했고 가끔 대화하면서 태국과 한국에 대한 내용으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어느날 저보고 보고싶다면서 마사지샵이아닌 밖에서 만나자는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이 때 저는 뭔가 꿍꿍이 있는 것 같아 유흥에 대해 잘 아는 친구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했음)


그 여성분에게  메시지로  저는 소심해서 그냥 근처에서 밥만먹자고 하였고  그렇게 밥을 먹고 코인 노래방가서  같이 외국노래도 부르고 그러다  자기가 집이있다면서 집에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순간  저는 머리속에  장기매매 새우잡이배 등등 여러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여서 뭔가 불안하기도하고 해서   집앞에 데려다 줄 순 있어도 난 무서워서 못간다고 말했습니다. (이 때 아마  저녁8시쯤? )


그래서 어찌어찌하다가 결국 원룸에 사는집에 들어갔는데  한국여자분들 자취방처럼 다를거없이 화장품들이 널브러져있고 옷이 가득하더라고요


그래서 여자분한테  왜 날 집에 초대했는지 물어봤는데  다른사람한테 절대 말하지말라고 하더라고요

마사지샵에 일하는곳에서도 비밀로 하고있고 태국에서 한국온지 4년이 넘었고 불법체류자라고 합니다


저도 사실 연애경험도없는편이라 그래? 하고 그냥 쮸벗쮸벗 방구경하면서 가만히 앉아있는데 저를 침대로 자꾸 부르고 적극적으로 대시를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나쁜사람인지 착한사람인지 어떻게 알고 이렇게 말하는 건지  경찰에 신고하면 어떻게 될지 알면서 왜 저한테 그러는건지 물어봤는데

그냥 제가 착하고 좋아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고요


그 뒤로  쉬는날만되면 여자네 집에가서 놀고 한두번 자기도 했는데


(확실히 저는  이 여자는 나를 꼬셔서 이용하려는거 아닌가 하면서 계속 경계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지식인 등 여러 게시글보면서 꽃뱀, 업소녀 등 여러 글을 보며 제가 이 여자분이랑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비교해보았고요)


밖에서 밥을 먹을 때 비싼음식이 먹고싶다며 식당에 갔는데 ' 아 큰일났다... 너무비싼데 ' 라고 생각하면서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하려는데  여자분이 돈을 내더라고요

제가 낸다고 얘기해도 뿌리치고...

사실 이때 와 이사람뭐지?... 왜이러지 하고 의아하기도했습니다.


아무튼 이여자분은 저랑 밥을 먹을 땐 항상 80퍼센트는 여자분이 내더라고요

여자분네 집에서도 이야기를했는데

이 여자분은 결혼할 생각이 없으며 남자친구를 만들지않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럼 나를 왜 만나고 잘해주냐고 하니까  귀여워서 그런다고합니다...  ( 약간 친남동생 대하듯이 해요 )


자기 옛날 사진들을 보여주기도했는데 태국에서 직장사진을보니...  대기업같은 큰건물에 사원증메고있는 사진들이 있더라고요  부유하게 산 것 같고...

자기는 태국이 싫어서 한국에 와 돈벌고싶을 때 돈벌고 놀고 싶을 때 놀러 다닌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자신이 일하던 마사지샵에 사장이 월급을 안준다며  다른 지역의 마사지샵에 일하러 간다고하더라고요

그 날은 집에 초대하지않았지만 제가 가겠다고 해서 갔는데 왠지 저에게 관심이 없고  폰으로 면접보기 바빠보였습니다


그 때 머리아프다고 하기도했고요


침대에 같이 누워있는데 그 여자분이 눈물을 흘리더라고요

제가 놀라서 왜그러냐고 하니까  아파서그렇다고

혼자있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머리에 열나기도하고 해서  제가 약사가지고온다고 하니까  자기 지갑을 주면서 이걸로 사와달라고하더군요...

그렇게 사와서 주고 저는 집에 나왔습니다.


그 이후로는  먼 지역으로 가서 마사지샵에서 일하면서 1달에 한번 집에 왔다갔다 하더라고요


그렇게 최근까지 1~2번 만났습니다


여기까지가 현재 진행해 온 상태고

여기서부터가 궁금합니다...


요즘들어 1달 전부터  메세지 횟수가 점점 줄고 

여자분이 점점 말 수도 줄어들고  그냥  단답형으로만 대답하고 질문에 대한 내용과 다른대답하고  왜그러냐고 하면 일하는중이라고 나중에 메시지한다고 하기도하고요 그러면서 3일뒤에 연락...


아무튼 제가 이젠 지쳐서 떠나가길 바라듯이 일부로 그러는 것 같아  궁금합니다


원래 이 여자분은  말 그대로 mz세대처럼 놀고싶을 때 놀고 일할 땐 일하고 결혼안하고 혼자사는 그런 사람이라 그런건가요? 아니면  저를 유혹하려다가 지쳐서 떠나는걸까요?




추가정보

이 여자분 예전사진보여줄 때  혹시나 다른남자도 만나는지  결혼을 했었는지  봤었는데  사진자체가 아예없고  카톡이나 라인톡에도 남자가 저밖에 없더라고요  심지어 카톡 숨김처리나 차단목록에도 없음...   제가 몰래 본건 아니고 그 여자분이 보는앞에서 이것저것 눌러봤어요ㅋㅋㅋ


그리고 만나는 중간마다  저보고  너무 친해지면 정들까봐 걱정된다  라고 뜬금없이 말 한적도 있습니다. 




이 여자분은 저를 호구로 이용하려다가 실패한건지 아니면  그냥 mz세대여서 자기가 필요할 때만 불러서 자기만족하는건지,  저처럼 외국인친구가 있었으면 좋아서 그러는건지  궁금합니다.


결혼도 안한것같고 애도 없고  돈을 받으려하지도않고  너무 혼자 자기멋대로 즐기며 사는 한국여자랑 비슷해보여요

확실히 중간중간 대화하던 내용을 생각해보면

제가 어디에 있든 누구랑있든 여자랑있어도 별 크게 집착하지도않고 의심하지도 않더라고요

이런말하긴 좀 그렇지만 가끔 제가 하고싶다하면  뭐 마사지샵가라는둥  여자만나라는둥 그런소리도하기도하고요


집안도 부유하고...  인터넷 글에있는 내용과 달라  질문올립니다...



미련있는건 아니지만 궁금한건 못참아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 Comments
울산울주 2022.07.28 20:55  
다른 남자가 생긴 모양이네요
서로 딱히 엮인 것도 없고 잘 된 케이스
뽀뽀송 2022.07.28 21:25  
픽시야님 글 어디에도
여자분에게 받은 만큼 다가간 흔적이 없네요.
경계만 하구요.
지금 이 글의 목적도
'왜 저래?'일 뿐.

여자분이
정주고 마음주고 사랑도 줬는데,
님은 여자분한테 뭘 줬나요?

이기적인 어린애한테 질린 거겠죠.
픽시야 2022.07.30 13:53  
[@뽀뽀송] 네 제가 경계심이 커서...
글의 목적은  '왜저래?'의 뜻에 맞게 작성한건 맞고 제가 궁금한건  이 여자분이  저를 이용하려는쪽에 속한지  아니면 정말 진짜 친구로써 썸으로 다가가려고한건지 그게 궁금했어요~
뽀뽀송 2022.07.30 14:33  
[@픽시야] 관심법으로 그 여자분 속내를 들여다보거나 여자분이 이실직고 하지 않는 이상 본심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사랑한다는 걸 어떻게 알까요? 사랑이 보이나요?
마음으로 느껴야죠. 다가가지 않았으니 알 수가 없는 거겠죠.

내꺼 아닌 것 같으면,
쿨내 진동하게 깨끗이 물러서시길.
픽시야 2022.07.30 15:55  
[@뽀뽀송] 아직까지도 잘 연락 오고 그냥 동네친구처럼 다른 지역으로간 후로 대화가 줄어들었지만 이 여자분이 저에게 먼저 결혼은 안한다고 혼자가 좋다고 이미 말하기도했고 제가 궁금한건 이여자를 잡아야할까요  집착해야할까요 등의 연인으로 발전을 하기위한 조언을 듣고자하는게 아니라  인터넷글을 보던 내용과 다르길래 이런사람도 있나 싶기도하고 해서 여쭈어본거에요    저 여자분이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고 행복하게 살면 저야 친구로써 좋은걸요ㅋㅋㅋ 그렇게되면 제가 연락을 끊을겁니다  근데  연락이 자꾸오니까  꿍꿍이가있나 싶어서요
포카리봉봉 2022.07.29 10:59  
죄송한 이야기지만 그냥 보내주세요...  연락이 뜸해지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겠죠 집착일수 있습니다 ㅋ
픽시야 2022.07.30 13:53  
[@포카리봉봉] 집착은 잘안합니다 ㅋㅋㅋ 주로 메신저가 저에게 오는쪽이에요
홍아저씨 2022.07.29 21:20  
태국에자든,한국여자든  다 사람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면 다시 예전집 근처로 오게끔 적극  노력해보세요.  타국에서 많이 외로웠나보지요~~~
자연의 2022.07.30 17:07  
좋은년 나쁜년 더럽은년 한국과 똑 같습니다
좋은여자 나쁜여자 더럽은여자 태국에도 있습니다
픽시야 2022.07.30 19:36  
[@자연의] 이게 맞는 것 같네요  괜히 인터넷에서나보던 내용으로만 인식하는바람에 혼자만의 판단이 많이 앞서간것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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