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민질문) 3인가족 10만 바트로 생활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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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민질문) 3인가족 10만 바트로 생활 가능한가요??

지영넬슨 23 6626
안녕하세요
현재 미국에 살고있는 한국인 여자입니다
남편은 미국인이고 현재 저는 임신 4개월입니다
아이낳고 저희가 이사/이민이 가능해질때쯤이면
남편이 태국에 가서 몇년 살고오고 싶어하는데요
저희가 직업이 아예 없이도 한달에 10만바트정도의
고정 수입이 있는데
태국에 대한 정보는 전혀 모르기에
이곳에 가입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30살 동갑내기 부부 + 돌쟁이 아기  3인가족 경우
10만 바트로 태국에서 생활이 힘들까요?
23 Comments
창시기 2017.05.29 16:28  
여행도 하루 10만원이면 충분한데.. 뭐 교육쪽이나 이런쪽은 잘 모르겠지만 가능할것 같아요.
보통 집 월세 방콕기준 : 15만원~100만원정도까지 다양하구요. 
식비 : 식재료는 한국보다 쌉니다.. 한국도 3인가족 300만원으로 생활가능하니깐요.
기타비용등등 : 한국기준으로보면 적게들겁니다.

뭐 학원이나 학비등등은 잘 모르지만 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의 기준을 갖고계신지 정확히 모르겠지만요
지영넬슨 2017.05.29 16:36  
아이가 어릴때 1-2년 정도 살다올거라서 교육비나 그런건 상관 없을 것 같아요. 단지 그냥 쉬고 오는 삶의 의미같은걸로 일년정도 살면서 10만 바트로 그냥 먹고 살고 쉬고 오고싶은 정도라서요..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5.29 16:29  
뻔한 대답입니다.
어떻게 사냐에 따라 다릅니다

생활비라는게 윗분 대답처럼 단순하게 먹는것과 자는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므로
살수는 있는데 절대 여유롭지 않습니다.
수입 물건들이나 아이관련된 제품들이 많이 비싸고
병원비도 많이 비쌉니다.

방콕쪽은 빠듯하실거고 너무 시골은 병원때문에 힘드니
만만한 동네는 치앙마이쪽 일것 같습니다
지영넬슨 2017.05.29 16:35  
님 같은 경우는 한달 생활비 얼마나 쓰세요??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5.29 16:39  
저는 푸켓이고 아이둘 학부형이라 많이 듭니다
푸켓이 방콕보다 물가가 조금 비싸지만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해서
생활비는 비슷하리하 봅니다

휴양의 개념도 있으신거면 파타야 구석쪽으로 알아보시면
잘 관리하시면 기본 생활은 가능하실겁니다.
지영넬슨 2017.05.29 16:41  
댓글 감사합니다~!!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5.29 17:57  
위에서 언급하지 않았는데 가장큰 문제는 비자 입니다.
비자문제부터 해결하신후 장기거주 계획을 세우셔야 할겁니다
지영넬슨 2017.05.29 16:34  
(글쓴이입니다) 가서 살아봤자 그냥 휴가(?)의 목적으로 1~2년 살다 올 것 같아서 교육비나 그런건 상관 없을 것 같아요. 태국에 어느 지역이 보통 살기가 괜찮나요??
sagi 2017.05.29 16:54  
어느까지나 제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공항 근처 무반(한달 20,000바트 내외)에서 매반(가정부:13,000바트)두고서 집과 직장을 왔다 갔다 하는 직장인인데... 주말에는 BIC C, LOTUS 등에서 쇼핑하고 가끔 밖에서 외식을 하는데 한 달에 7만밧내외를 사용하는 듯 합니다. 물론 골프 안하고 술 거의 안마시는 조건입니다.
지영넬슨 2017.05.29 16:59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대학을 마치지않아서 졸업장이 없는 한국어와 영어를 하는 한국인이고 남편은 미국에서 마케팅을 전공한 영어와 프랑스어를 쓰는 미국인입니다. 저희같은 사람들이 태국에서 직장을 구할수있나요?? 적어도 제가 뭐 알바라도 할수있을까요?? 일을 안하면 너무 심심할 것 같기도 해서요
세크메트v 2017.05.29 17:58  
영어 강사 정도 가능할수 있겠네요. 그런데 워낙 많아서..
일을 하려면 일단 워크퍼밋이 필요합니다.
참고하세요.
클래식s 2017.05.29 17:05  
태국어를 못하시면 일자리는 없습니다.
파피용이 2017.05.29 17:05  
방콕에서 10만바트로 생활가능한가요? 라면 생활하는거에 따라서 빠듯할수도 있지만
지금 물어 보신것처럼 태국에서 10만바트로 생활가능한가요? 라고 물으시면 충분합니다.
윗분들이 방콕에나 푸켓 얘기해주셨는데 생활비가 비싼 지역입니다.
제 치앙마이 친구들 똑같은 치앙마이 대학나와서 방콕에서는 초봉 2만밧 치앙마이는 초봉1만1천정도 였습니다. 그냥 다른 나라라고 생각해도 될정도로 물가차이가 많이납니다.
제가 보통 치앙마이에서 1~2달씩 생활하는데 술도 마시고 맛있는것도 먹으며 한달 평균 3만바트 정도 씁니다. 더군다나 교육비나 병원비가 안들어간다면 치앙마이에서 3식구 10만 바트면 상식수준에서 쓴다면 남을만한 돈입니다. 치앙마이에서 3만밧 정도면 신축으로 좋은 2베드룸 콘도미니엄 혹은 좋은 무반(주택)에 사실수 있습니다.

치앙마이를 최우선적으로 추천하고 후아힌이나 파타야, 끄라비 추천합니다.
우선 여행으로 쭉 돌아보시고 괜찮은곳 한달정도 살아본 후에 눌러 앉으세요.
성미나 2017.05.29 17:21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한 번 읽어 보셔요.
앨리즈맘 2017.05.29 18:02  
위에분이 파타야 이야길 하셔서요 지금 파타야에 말그대로 아무껏도 진짜 아무껏도 않는 잉여 잉여하는 아줌마입니다

제가 있는 노선 송태우안다니는 신축콘도 원룸  ㅡ이건 애기있음 불편 한달 만밧 방하나 거실하난 장기계약시 만천에서 만오천밧입니다 문제는 전기 수도인데  전 아껴서 삼천밧이지만 방하나 거실하나에 요리를 쪼금함 오천밧 팔천밧 나오리라 생각되요

정말 아무것도 하다못해 진리의 성전도 안가고 마사지도  시간당 이백 짜리로  일주일에 두시간 받고 이래도  식당은 현지식당위주  아 한국수퍼서 장을  몇번 이래도

꽤 씁니다  무엇보다 일이 없으면 사람은 퇴화됩니다 전 건강상 요양이라  그렇지만요

아기가 어리니  차라도 렌트하고  오토바이라면 반드시 오토바이면허가 있어야합니다 ㅡ파타야기준

이럼에도 불구하고 십만밧은  빠듯하실듯합니다  애를 키워봐서 아는데 기저귀 분유등 돈이 ㅜㅜ

더구나 한국인은 삼개월 무비자나 미국은 한달로 알아요 비자문제부터 해결하셔야하는데 그럼 ed비자  등 방법에 돈이 더 들겠죠 ㅜㅜ
세크메트v 2017.05.29 18:05  
월급받고 생활하는 월급쟁이입니다. 비자는 제외.
제기준으로 BTS근처에 거주(17k) 하면서 인터넷&한국티비(2k), 휴대폰 2인(800), 식사는 무조건 사먹고(끼니당 100฿ 내외/人 (현지식) 가끔 한식 및 일식 또는 부페 시에는 좀더 사용), 술과 유흥은 없고, 골프도 없습니다. 쇼핑도 매주 합니다. 마사지도 주 2회이상받고요
제경우 5~6만바트 정도 사용하네요. 가족은 저랑 와이프 둘뿐이구요.
앨리즈맘 2017.05.29 18:10  
생각보다  우리기준?에 산다면 아무껏도 않고도 비싸요  뭐 빠이같은 시골에서 히피로 산다면 오만밧도 되구요  의외로 비자문제로 돈이 많이듭니다 이걸 어찌해결하시련지요?
망고파인애플 2017.05.29 19:00  
태국에 10년이상을 살고있는 교민임니다..10만밧트면 충분히 먹구살수있는데요....오지마시라 충고하고싶네요...30세 젊은나이의 남편...물가에 내놓은 아이같은상황...태국의 젊은  처자들...무슨뜻인지 이해하시겠지요...안오시는게 가정사 행복합니다...
앨리즈맘 2017.05.29 19:49  
저도 그말을 할까 말까했어요  오죽하면 파타야는 고딩울아들이  친구들 이야기듣고
 거부하는 곳일까요

요즘 이른바 빨간집 없는데가 없구요  하다못해 빠이  그시골 바 라이브식당에도 업소 나가요? 언니? 언빠?들이 많아요
여사모 2017.05.29 23:00  
댓글 달려다가 망고파인애플님 글보고 접었습니다
정답입니다
여행다니기는 좋은곳 이지만 가족들과 꿈을 만들며 살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삼성에서 잘나가는 총각후배 미쳐서 놀러다니다가 간신히 구출해줘습니다
태국인들과 (특히 여성과) 교류후 문제가 생기면 그들은 휴유증 없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심각한 휴유증 생깁니다
미국인한테 허용되는 여행 기간만큼 여행 즐기시고 돌아가시길 권 합니다
Jin_S 2017.05.30 16:29  
저도 치앙마이를 추천합니다. 거주비용이야 삶의 질을 어느정도에 맞추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당히 도심지이면서 한적하기고 하고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드는 편입니다. 그리고 킵 되는 비용으로 뱅기타고 주변으로 여행 다니시는 것도 나쁘지 않으실둣 하네요. 한국으로 비교하자면 방콕은 서울 , 치앙마이는 대전쯤 (문화/편의/쇼핑시설) 으로 보시면 비교가 좀 수월하지 않으실까 하네요.
노러드투 2017.05.31 05:23  
있는 가전제품 쓰시고 여행 마구 다니고.. 그러지만 않으면 여유 있게 삽니다. 물론 방콕은 벗어나서요.
치앙마이는 모르겠으나 제 장모님 장인어른이 프레라는 시골마을 사는데 한달 5천밧으로 생활하십니다. 저랑 와이프는 6만밧으로 방콕에서 조금 벗어난 람싯에서 여유있게? 한 달 살아봤구요. 저 같은 경우는 1주일에 한번 외식하고 술을 안 먹고 와이프랑 산책가고 운동이나하고 해서 이런 생활이 가능해서 그런거구요.
윗분말대로 상식적으로 소비하면 여유있진 않아도 아이랑 같이 생활할만해요. 럭셔리 콘도에 마사지 맨날 받고.. 일년내내 한식 서양음식 먹고 맨날 술 먹고하면 거덜납니다. 그냥 자연환경즐기고 사람들 사는 모습 감상하고 태국인들이랑 친해지고 태국음식도 먹거보고 하는 쪽으로 여행목적을 두면 충분히 가능해요.

그리고 남편분 밤문화가 걱정되신다면.. 한국에도 어느 도시든 유흥가는 차고넘칩니다
노러드투 2017.05.31 05:27  
아 물론 푸켓 파타야도 제외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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