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클란 재미 있나요?
비꼬는 건 아니고 송클란 물싸움 축제가 재미있다고 들었는데
그냥 서로 물 뿌리고 물총 싸움하는게 재밌는건가요?
아니면 다른 재미 요소가 있는건가요?
혼자라서, 혼자 카오산쪽으로 갈까 생각해보는데 왠지 지인이랑 같이 가는게 아니면 재미가 없을것 같아서 한번 질문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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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의 없거나 성의 없는 질문
· 구체적이지 못하고 추상적이거나 뜬구름 잡는 식의 질문
· 각 정보 게시판에서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질문
· 묻고답하기 게시판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질문
· 다른 사람들도 모르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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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앙큼오시
2018.04.12 12:30
요 몇년 한국에 물싸움축제(?) 비슷한게 많이 생겻는데.......
송크란 가보면 그런건 애들 장난이다라는걸 알게될겁니다.
단언컨데 물총으로 이렇게 까지 놀수있느냐 라는 것의 시점이 바뀌게 될겁니다.
지나가는 버스에다가도 뿌리고 택시에 내리는 사람에게도 뿌리고 오토바이에는 사고나니까 뿌리지않도록해요.
혼자가도 한국인들 모여있을겁니다. 끼어도 눈치안줍니다.
송크란 가보면 그런건 애들 장난이다라는걸 알게될겁니다.
단언컨데 물총으로 이렇게 까지 놀수있느냐 라는 것의 시점이 바뀌게 될겁니다.
지나가는 버스에다가도 뿌리고 택시에 내리는 사람에게도 뿌리고 오토바이에는 사고나니까 뿌리지않도록해요.
혼자가도 한국인들 모여있을겁니다. 끼어도 눈치안줍니다.
아이폰갤럭시
2018.04.12 14:28
개재밌음
아이요잉
2018.04.12 15:46
ㅋㅋㅋㅋㅋㅋㅋ아 지금까지 세번 가는동안 한번도 참여 안해봤는데.... 이번에도 부모님이랑 가는거라 다 끝나고 가는데... 아 진짜 경험하신분들이 글써놓을때마다 다음에 진짜 꼭 가고싶어요 ㅋㅋㅋㅋ ㅠㅠ
쏘맥말아
2018.04.12 15:48
오로지 송크란 때문에 갑니다
어느덧 세번째
어느덧 세번째
Bluemoon
2018.04.12 16:28
재미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작년에 정말 오랫만에 방콕을 갔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쏭크란 시즌에 짧은 일정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태국을 17번 정도 다녔지만 쏭크란 기간의 방문은 첨이었는데..
나이가 든 탓인지 이 기간 길을 다니는게 고역이었습니다.
1) 가는 곳 마다 차가 막히고...
2) 옷도 몇벌 없는데 외출복장이 10분도 안되어 다 젖어버리니 시내구경을 그런 상태로 다닐 수도 없었고...
3) 가는 곳 마다 쏭크란기간에 문을 닫아서 사실 단기 일정의 여행자 입장에서 당황스런 상황이더군요.
제가 아직 20대 였다면, 윗분들 말처럼 쏭크란 만 보고 한번 쯤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지금은 물놀이에 별 흥미가 없네요..
그리고 나이가 들어가니 돈에 대한 문제는 없지만 이제는 시간이 없네요. 정말 어렵게 시간 내서 갔는데.. 길도 막히고, 가는 곳 마다 쏭크란 연휴기간 문을 닫고 시내 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옷이 다 젖어버리는 상황이 쉽게 웃어 넘기기는 힘들었어요.
작년에 정말 오랫만에 방콕을 갔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쏭크란 시즌에 짧은 일정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태국을 17번 정도 다녔지만 쏭크란 기간의 방문은 첨이었는데..
나이가 든 탓인지 이 기간 길을 다니는게 고역이었습니다.
1) 가는 곳 마다 차가 막히고...
2) 옷도 몇벌 없는데 외출복장이 10분도 안되어 다 젖어버리니 시내구경을 그런 상태로 다닐 수도 없었고...
3) 가는 곳 마다 쏭크란기간에 문을 닫아서 사실 단기 일정의 여행자 입장에서 당황스런 상황이더군요.
제가 아직 20대 였다면, 윗분들 말처럼 쏭크란 만 보고 한번 쯤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지금은 물놀이에 별 흥미가 없네요..
그리고 나이가 들어가니 돈에 대한 문제는 없지만 이제는 시간이 없네요. 정말 어렵게 시간 내서 갔는데.. 길도 막히고, 가는 곳 마다 쏭크란 연휴기간 문을 닫고 시내 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옷이 다 젖어버리는 상황이 쉽게 웃어 넘기기는 힘들었어요.
앵벌이
2018.04.12 18:03
공감합니다^^
저도 20대초반부터 태국을 다녔지만 지금은 어느덧 40이 되었네요 ㅎㅎ
물놀이하려고 맘먹고 가면 재밌지만 아니면 불편한점 이 많아요~
지금 방콕 수쿰윗인데 좀전에 나갔다가 물벼락 몇번 맞고 들어왔네요 ㅠ
저도 20대초반부터 태국을 다녔지만 지금은 어느덧 40이 되었네요 ㅎㅎ
물놀이하려고 맘먹고 가면 재밌지만 아니면 불편한점 이 많아요~
지금 방콕 수쿰윗인데 좀전에 나갔다가 물벼락 몇번 맞고 들어왔네요 ㅠ
아이폰갤럭시
2018.04.12 19:23
정답이십니다
쏭크란을 즐기려면 당연 재미있고 여행을 하려면 걸림돌 밖에 안됩니다
저도 낼모레글피면 50인데 적극적으로 즐기지 않고 보고있는것 자체만으로도 재미있습니다
여행을 하려면 쏭크란때엔 안가는게 상책이죠
쏭크란을 즐기려면 당연 재미있고 여행을 하려면 걸림돌 밖에 안됩니다
저도 낼모레글피면 50인데 적극적으로 즐기지 않고 보고있는것 자체만으로도 재미있습니다
여행을 하려면 쏭크란때엔 안가는게 상책이죠
빅야드
2018.04.12 18:44
맘먹기 나름입니다.. 그동안 쏭크란기간은 피해왔지만
저는 지금 파타야에 있는데
이번엔 제대로 즐기려고 귀국 일정 연장해서 대기중입니다
저는 지금 파타야에 있는데
이번엔 제대로 즐기려고 귀국 일정 연장해서 대기중입니다
Bluemoon
2018.04.13 00:15
파타야 계시다 하니 부럽습니다.
이젠 마눌님께서 태국은 그만 가자고 합니다.
직업이 해외영업이라서 다른 곳 많이 다녀봐도 태국 만 한 곳이 없는 것 같은데...
이젠 마눌님께서 태국은 그만 가자고 합니다.
직업이 해외영업이라서 다른 곳 많이 다녀봐도 태국 만 한 곳이 없는 것 같은데...
kkbaek
2018.04.13 21:37
현재 치앙마이인데 너무너무 잼있습니다. 지나가는 쏭태우 뚝뚝에 사람타고있음 물뿌리기도하고 걍 지나가는사람들 죄다 물맞습니다. 날씨도 더워서 춥지않아요 오히려 엄청 탔어요
알럽내츄럴
2018.04.16 13:18
저는 왠만하면 송크란기간은 피하게되더라구요 복잡하고 호텔비도 오르구요 사람 나름인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