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에 찾는 태국이라 좀 더 꼼꼼하게 준비해서 여행하는동안 최대한 기분상하는 일 없도록 하려는 생각에...택시비가 제일 걱정스럽게 다가오더라구요^^ 워낙 길이 많이 막힌다..사기를 당했다.그런 소식들 보면서 그래도 어느정도는 대충 금액대를 알고가면 흥정하는 데 서로 기분상하지않는 선을 찾기 쉬울꺼같아서요^^~ 무지함에 정당한 요구에도 노우!를 외치다 봉변 당하지 않을까 염려도 되고 ㅎㅎ 말씀들처럼 정말 단돈몇천원에 너무 신경쓴거 같아요.;;;내려놓고 부딛쳐 보겠습니다 ㅎㅎㅎ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태국의 매력이 '괜한 스트레스 없이' 다닐 수 있다는 거라고 봐요.
유심칩 공항에서 해달라고 해도 되구요, 완전 기계치인 전 걍 한국에서 사서 가요. 몇천원 비싼진 몰라도 뱅기 내리기 전에 유심만 바꿔 끼우면 되던데요. 제가 할 수 있으면 손이랑 눈 달린 사람은 다 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 제 핸폰 유심 꺼내는 법도 몰라서 뒤에 앉은 젊은 한국인커플에게 물어봤어요. ^^;;
택시비... 다른 분들 말씀처럼 걱정하지 마세요. '미터 온!!' 해서 오케이하는 택시 타면, 아무리 막히고 돌아가도 우리나라 돈으로 만원 넘게 나올 일 거진 없어요. 많아봐야 돈 몇천원 차이에 탈 때마다 스트레스 받고 노심초사 하느니 그냥 택시기사를 믿는게 이득입니다. 태국 택시비용은 워낙 변수가 많아서 어디서 어디까지 얼마 나온다... 이런 공식 없어요. 많이 타다보면 얼추 감이 옵니다만, 같은 거리도 백밧이상 차이날 수 있어요.
태국 여행 첫 해 손들어 택시 세우고 승차 전에 목적지 불렀더니 다 흥정하려하고 2배 정도 불러서 왜 이러지 싶었어요 그러다 태국 여행 2년 3년 4년 차에는 서 있는 택시 아니면 손 들어 세우고 그냥 탑니다 그러면 모두 미터 켜시네요 그러면 목적지 말하고 가서 사기나 뭐 스트레스 없었어요 단 왕궁 앞은 모두 흥정이네요 왕궁에서 카오산 걸어가도 20분인데 뭐 250~300 부르네요 공항 갈 때도 흥정하려 하고
근데 어지간하면 그냥 타세요 호갱되어도 몇 백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