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라용으로의 여행일정 질문드려용 ^^ (이전 질문에 답해주신 필리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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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라용으로의 여행일정 질문드려용 ^^ (이전 질문에 답해주신 필리핀님 감사합니다)

kein 2 1555

안녕하세요 9월초에 방콕으로 7박 8일 정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K입니다.

 

일전에 방콕에서 연계하여 갈수 있는 한적하고 조용한 여행지 관련해서 질문드렸고 '필리핀' 님께서

너무 감사한 답변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질문 외적인 얘기지만 추천지중 반끄랏 ? 이란 곳이 제가 원하던 이상적인 장소인듯 하여 여러모로 알아본 끝에 (태국관광청 방문하여 상담까지 받아봤습니다 ㅜㅜ) 거리상 너무 멀고 비행기 시간과 숙소 스케줄 등 모든부분에서 7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원환한 스케줄 소화가 어렵다고 판단..

 

관관청 직원의 권유로 '라용' 으로 여행지를 결정하려고 합니다..

 

 

질문 1. 라용.. 검색해보니.. 해변이 바로 앞이라 휴양하기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공업지대(?), 파타야에서도 유흥을 즐기러 오는 곳이라는 얘기도 있고.. 어떤곳인지 감이 안오는군요.. 그렇다면 파타야랑 별 차이없이 조금 더 멀기만 할뿐인데.. 고민스럽네용..       

파타야VS라용 .. 어렵습니다..  라용.. 조용히 쉬면서 여유롭게 휴양할만 할까요>?

(질문을 하다보니 너무.. 멍청한것 같긴 하네요.. 좋은 숙소잡고 수영장에서 유유자적 하면.. 어디든 조용히 편하게 휴양할수 있을것을.. ;;)

 

질문2. 방콕 공항에서 바로 라용으로 갔다가 방콕으로 다시 넘어올 계획인데.. 교통편이 참 어렵네요..

-방콕-파타야면 벨트래블? 인가.. 이용하면 편리하고 할 것같은데..  라용까지는 어떻게 가는게 좋을까요?

 버스가 있다면 시간과 비용을 알수 있을까용 ?

 

 

허접하고 난해한 질문이지만 고수님들의 조언/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라용 말고 방콕인근 편하게 2~3일 쉴만한 동네? 있으면 추천 함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 Comments
잉달이 2015.07.15 20:31  
휴양이면 후아힌이나 가세요...
바다는 깨끗하진 않지만 파타야 라용보단 깨끗하고
(물론 섬 들어가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일단 왕실휴양지이니 휴양하긴 적절할테고
호루스 2015.07.16 00:35  
라용에서 플랜트 건설로 일을 했었고 이후 2차례 더 놀러갔다 와서 어느 정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며 대충 답변 드립니다.

답변 중에 관심이 있는 부분 있으면 질문 주시면 좀 더 자세히 답변 드리죠.

1. 방콕과 연계 교통

에까마이 터미널에서 라용 시내까지 또는 코사멧에 가기 위한 반페 항까지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kittysej/220378912364

올때는 역으로 오면 되겠지요.

공항과 다이렉트는 과거에 있었으나 현재는 없는듯 합니다. 태국 관광청에 문의해서 확인해 보면 정확히 아실수 있을겁니다.

대중 교통보다 렌트를 추천 합니다. 운전 방향이 반대인 것에 부담이 클 수 있으나 직접 해보니 쉽습니다.

물론 구글 맵 이용은 필수 입니다. 공항에서 여행자 유심을 구입하면 쉽게 구글 맵을 네비게이션처럼 이용 가능합니다.

비용 부담이 있을 수 있으나 라용에서 움직이려면 받을 스트레스와 비용 생각하면 렌트카 백배 천배 낫습니다.

라용에서 일할때 차가 없으니(회사차 빼고 주말에 쉴때) 사람이 반병신 되는건 쉽더군요.

2. 라용 내부 지리

2.1 라용 시내

2.2 핫 상찬(상찬 해변)-20분 이내, 규모 작음, 별 볼일 없음, 그냥 해변가 식당 가기 위한 곳, 노선 쏭테우 없음

2.3 핫 매람풍 (매람풍 해변)-30분 정도, 규모 큼, 현지 서민 대상이라 해변이 약간 지저분, 은퇴 장기 거주 서양인, 배낭 여행객에게 추천할만한 휴양 해변, 가족 여행을 소박하게 지내는 경우도 있음. 노선 쏭테우 있음

2.4 핫 매핌 (매핌 해변)-1시간 미만, 규모 큼, 고급 호텔부터 중급 숙소까지 다 있음, 여유있는 휴양객 대상 해변임. 다만 들어가면 렌트카나 비싼 차량 대절 외에는 이동 수단이 전무하다고 보면 거의 맞음(반페항과 왕복하는 노선 쏭테우 있긴하나 언제 지나갈지 알수 없음)

라용 시내와 각 해변은 번호 순서대로 멉니다. 라용 시내에서 소요 시간을 나타낸 것이며, 자가용 기준입니다. 필리핀의 지프니와 유사한 교통 수단인 쏭테우를 이용한다면 그보다 넉넉잡고 두 배(노선 쏭테우) 또는 +10분(택시로 이용시) 해야 합니다.

별도로 꼬사멧 섬에 들어가기 위한 반페 항이 있는데 매람풍 해변과 매핌 해변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꼬사멧도 그런데로 조용히 쉬기엔 괜찮지요. 연계 교통도 편리한 편이구요.

3. 숙소 - 2인 기준, 위치나 상세 사항은 트립어드바이저나 아고다 후기를 이용하세용.

3.1 라용 시내

@라용 시티 호텔 rayong city hotel - 호텔내 차크라 헬스랜드 마사지가 좋음(유명한 헬스랜드랑은 전혀 관계없음), 작은 수영장, 작은 헬스장 있음, 대략 1000밧대

@스타 호텔  star hotel rayong-위치가 가장 좋음, 버스 터미날, 로컬 마사지샵, 로터스(대형 마트), 과일 시장 모든 곳이 가까움, 수영장, 헬스장 있음, 대략 1000밧대

@타마린드 호텔 tamarind hotel rayong-지은지 얼마 안되어 깨끗하고 친절하여 호텔 이용 후기 점수 좋음, 수영장 없음, 헬스장 있음, 1000밧대

@카메오 그랜드, 클래식 카메오 호텔 kameo grand hotel rayong, classic kameo hotel - 2개 호텔이나 실상 같은 회사 소유로 둘이 연결되어 있음, 라용 시내에서는 가장 고급 호텔. 라용 시티 호텔과 가까움.

카메오 그랜드는 옥상 수영장, 클래식 카메오는 실내 수영장, 공히 헬스장 있음, 대략 1000밧~3000밧대


3.2 상찬 해변

@칸타라 베이 호텔 kantary bay hotel rayong - 앞서 얘기한 카메오 호텔 계열임, 대략 2000밧, 수영장, 헬스장, 특이 사항으로는 셔틀 버스가 라용 시내 카메오 호텔까지 하루 몇 차례 왕복하여 교통 불편한 라용에서는 좋은 서비스임.

@싸이파 식당&게하 saifaa kitchen & guesthouse - 맛집임, 요즘 상찬 해변도 많이 개발되어 멋진 음식점이 들어서서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보이나 여전히 그 맛은 최고 가격은 최저임(주관적 의견) 숙소 가격은 대략 1000밧대

3.3. 매람풍 해변

추천할 만한 숙소 없음. 숙소가 없다는게 아니라 가성비로 따져 보았을때 질에 비해 가격대가 영 비쌈. 더구나 라용 터미날에서 25밧이면 쏭테우로 접근할수 있기 때문에 그냥 해변을 보려면 왕복 하는게 그다지 불편하지 않음.

알고 싶으면 아고다에서 찾아 보시길.

3.4 매 핌 해변

@라용 메리엇 리조트 앤 스파 rayong marriott resort & spa 라용 해변 아니 시내까지 포함하여 가장 최고급 숙소. 꼬사멧 빼고 나면 한국인이 가장 드글거릴 숙소임. 라용 검색하면 죄다 여기만 나옴.  단 신설이라 주변에 아무것도 없음, 차량 없으면 그냥 호텔 짱박히기. 물론 고급 숙소라 호텔에서만으로도 충분. 더 이상 언급은 생략

@노보텔 림페 라용 novotel rim pae resort rayong 가성비가 뛰어난 숙소, 지은 지는 꽤 되었지만 유지보수가 잘되어 있으며 숙소 주변에 많진 않아도 먹을 곳, 로컬 마사지 등의 접근성은 좋음
한가지 유의 사항으로 야간에 바람쐬러 숙소 정문 경비소를 어슬렁거리면 촉디 라는 고참 경비소장이 서툰 영어로 이바구를 잘 떨음, 예의상 얘기하다보면 30분은 쉽게 넘어감.

그 외 숙소가 많지만 경험치가 0인 상태라 말 못하겠음.

4. 유흥

해변에는 아무것도 없으니 그냥 얌전히 쉬시길 바라며 라용 시내에서 머물 경우에만 해당됨.

음주가무를 즐기지 않아서 클럽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으나 잘 모르겠음. 호텔 프런트에 이야기하면 안내 잘 해줄 것임. 현지인만큼 현지 사정에 빼꼼한 사람 없음.

5. 가볼만 한 곳-차량을 대절하거나 렌트카 있을때

라용 수족관 rayong aquarium - 반페 항 인근, 입장료 30밧, 말 그대로 수족관, 입장료 생각하면 절대로 돈이 남는 장사임. 교통비가 문제일 뿐

땀난빠 레스토랑 tamnanpar restaurant  - 맛집 아님, 맛은 평범함. 가보면 왜 추천했는지 아시게 됨, 점심보단 저녁 식사로 들러 보시길

라용 센탄 - 촌구석 라용에도 고급 쇼핑센타가 생겼음, 남자분에게 추천하긴 어렵지만 구색맞추어 넣어봄.

싸이파 -상찬 해변 설명할때 언급했으므로 패스

기타 맛집은 숙소를 정하고 나서 숙소 프론트에 문의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어차피 다 돌아다닐수 없고 숙소 주변으로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째 쓰다보니 거의 아는 건 다 쓴 것 같은데...그래도 질문 있으면 아는 한도에서 답변 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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