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친의 전남편과 연락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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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친의 전남편과 연락문제

푸사랑 9 1550
태국 여친이25살인데 전 남편사이에
애가 둘 있는데 
아들은 남자쪽에서
딸은 여자쪽에서 키우는데

서로 연락하며 지내더라구요
혼인신고는 안하고 애만 낳고 살다가 헤어졌나봐요.

서로 페이스북에 좋아요 누르고
연락도 종종하던데

태국은 원래 문화가 이런거죠?

결혼생각중인데 한국문화랑은 잘 안맞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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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적도 2017.06.23 10:12  
태국 지방쪽에는 조혼이 많습니다.
실제 애를 낳고 살구요.
여자는 돈벌어 아이를 위해서 보내기도 하구요.
결혼은 신중하게 생각 하시길 부탁 드리고 싶네요.
태국에서 함께 여친과 함께 지내다가. 남편이 혹은 남친이란 사람이 찾아와서 행패부리고
심하면  권총까지 빼드는 동영상 유튜브에 심심치 않게 올라옵니다.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6.23 10:29  
문화아닙니다.그냥 개개인의 성향 입니다.
님이 그런 상황을 받아들일 내공이 부족한것 갖습니다
한국도 아이낳고살다 이혼하고 친구처럼 왕래하고 지내는 사람들 많습니다
사람이 살다가 헤어진다고 꼭 철천지 원수처럼 지내는건 아니구요
아이라는 끈이 있기때문에 어떻게든 서로 연결될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합치는 경우도 적잖이 있습니다.
여친과 미래를 생각한다면 그런 부분까지 그냥 받아들이셔야지
문화니...안맞네....하시면 안됩니다.

그런데 그리 순탄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이혼이 흠은 아니지만 이왕이면 안하는게 서로에게 좋은것 이라 생각합니다.
실패는 분명 아픈법이니까요
그래서 신중하게 생각해서 이왕이면 백년해로 할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는거겠죠
두분만 사랑하며 살면 되는것이다? 결혼생활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각자의 가족,문화.처해진 상황등 두분주변 여러가지가 같이 고리를 물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환경을 고려할수 밖에 없는게 결혼입니다.
시작부터 외국인에 아이까지 있는 여성...
살면서 님이 감당하기 힘든일들이 많이 일어날겁니다.
hyesu 2017.06.23 11:42  
계속 연락하고 지낼것 같고... 아니면 지금 그 두분이 연기를 하고 계실수도 있고.. 저라면 못믿을거같아요ㅠ 만약 그 두분이서 계속 부부인데 돈많은 한국인 남자에게 돈을 뜯어 도망가서 살 목적으로 옆에 있는 거라면 어떡하시려구요...실제로 이런 경우 많구요.
Jake112616 2017.06.23 12:35  
먼가 좀 복잡하네요.저는 태국사람과 결혼7년차 인데요. 현재는 태국에서 살고 있구요. 제 태국친구들도 보면 결혼 안하고 싱글맘들 많습니다. 근데 대부분 한쪽에서 맡아서 키우든데(거의 여자쪽에서 키움) 이상하게 나누어서 키우는데 이유는 물어 보셨어요?
지금 상황만 보면 아이문제로 인해 연락을 불가피 하게 계속 될 수 밖에 없는데 님 마음고생이 심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만약 결혼을 한다면 어디에서 사시는 건가요? 태국 아님 한국?
모든사람이 그런건 아니지만 국적때문에 외국인과 결혼하는 사례를 많이 보긴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나요? 영어? 한국어? 태국어?
제 생각엔 만약 결혼 한다면 어디에서 살든 님이 태국어를 할수 있어야 될듯 하네요 결혼을 마음 먹으셨다면 태국어 공부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암튼 신중히 생각하시고 결혼 하세요.
판팁 2017.06.23 12:58  
님 의 경우는 자칫 골때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태국인들과 한국인들 자체가 안맞아요. 100% 다른 구조입니다. 결혼요???  이런 경우까지 이해하고 결혼을 해야 하는 이유가 사랑이라면 여자가 2배 많은 태국 속에 싱글맘 아닌 여자를 다시 찾으시라 전하고 싶어요..

뻔한일이 생길것 같은데.. 결혼은 절대 네버입니다.
세상속으로가자 2017.06.23 13:12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건 뭐 뻔한 결말이네요.
십수년간 태국을 몇십회 다니면서 보고 듣고...한 결과....
아니라고 봅니다.
쿤츠아라이 2017.06.23 14:02  
애놓고 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서로 페북친구할정도면 그여자 그냥 만나지마시길.
총맞거나 칼맞을수 있습니다.
고독여행자 2017.06.23 17:06  
일반적으로 국제결혼은 언어와 문화적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상호간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푸사랑님의 경우는 전남편과 자식들까지 있으니 쉽지 않아 보이네요.
다른 분들도 우려하셔지만 상황이 안좋게 변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일단 본인에게 이런 상황을 이해하고 더 노력할 의지가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성 보다는 이성적으로 슬기롭게 대처 하시기 바랍니다.
킁타이 2017.06.23 18:26  
애들 뒷바라지 다해주고 처가집 멕여살리고 최소한 몇년이상 쪽쪽 빨리고
"팽" 당할것같은 느낌?  태국을 아는 사람은 눈에 훤이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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