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정 질문드릴께요 보시고 이야기좀 부탁드립니돠~!^^
1월 10일 방콕 인 23일 방콕 아웃으로 여행할 계획입니다.
에바항공 이용해서 대만 1박 2일 스탑오버로 23일~25일 여행할 계획이구요
우선 컨셉은 큰 돈 안 쓰고 혼자 가는 배낭여행이라고 잡고
(예산은 75만원 정도 들고 갈 생각입니다. 하루에 4만5천원(1300바트) 정도 쓰는 셈이네요)
갈 수 있는 곳을 몇군데 생각해봤어요.
그렇게 추려낸 것이
1. 방콕&근교(깐짜나부리or아유타야),
2. 치앙마이 - 트레킹,
3. 바다
그리고 4. 라오스 - 방비엥 입니다.
라오스의 경우 육로로 이동해야 하는데 치앙마이에서 우돈타니를 거쳐 방비엥으로 가셨던 분이 글을 올려 주신게 있어서 그렇게 가볼까 했어요.
그래서 일단 생각해 본 일정은
1월 10일~11일 방콕 (왕궁과 유적 구경)
11일 저녁 치앙마이행 기차(밤기차로 이동)
11일~13일 치앙마이 (1박2일 트레킹, 시내 및 유적 구경)
14일 방비엥행
15일~17일 라오스 방비엥
18일~20일 방콕 근교 여행(깐짜나부리 or 아유타야)
21일~22일 코 사멧
23일 타이페이행
큰 그림만 그려놓았는데 우선 문제가 되는건 라오스 방비엥이에요
왔다갔다 하는데 걸리는 시간 그리고 비용이 아무래도 많이 깨질 것 같은데,
비행기를 이용해서 다녀오던지 한다면 물론 좋겠지만 여행자금도 알바로 겨우겨우 모은거라ㅜㅜ
다른 분들이 방비엥 갔다오면서 올려주신 블루라군, 산의 풍경 같은게 멋져보여서 가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만약 그걸 대체할만한 비경이나 여유있는 도시가 태국 내에 있다면 추천! 부탁드릴께요.
(빠이나 치앙라이도 생각해봤는데 많이 알아보질 못해서 방비엥과 차이점을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치앙마이에 가게 되는데 그와 구별되는 빠이, 치앙라이(혹은 북부의 다른도시) 만의 특색 같은 게 있는지요)
다음 문제는 바다입니다.
막연히 휴가하면 바다지! 하면서 태국 해변에 대한 이미지 같은 게 남아서요.
푸켓 등 남부 해안을 가는건 무리일 것 같아 코 싸멧, 코 창 같은 근교의 섬들만 죽 찾아보고 있었는데요
방비엥을 다녀오면 널널하게 잡는다 해도 왠지 여행에 무리가 갈 것 같고,
1박2일로는 섬에 가는 의미가 없다는 답변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ㅜㅜ
저렴한 비용으로 (리조트나 유흥 등에 욕심 안부리고요) 바다 느끼고 쉬고 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이 또한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리구 씨워킹에 관해서도 이 비용안에서 해결 가능한지
그리고 코 창, 코 사멧에서도 시워킹 가능하고 하는게 괜찮을지 답변 부탁드릴께요 ^^
마지막으로 궁금한건 이렇게 될 경우 방콕을 놓치게 되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기저기 분주하게 움직이기는 했는데 결국 방콕에서는 이리저리 휘둘린 기억밖에 없더라~ 하는 식으로요ㅋㅋ
3일 혹은 4일 정도 힘 주면 방콕 볼만한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