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 모녀 첫 해외여행인데요, 일정표가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이번 8월에 엄마랑 첫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희 엄마는 아직 50세시고 저보다 체력이 좋으세요..; 술도 세십니다
(알콜분해력이 뛰어나시고ㅋㅋ 잠이 없으십니다..보통 아침 5시에 일어나세요)
늘 일만 하시는 엄마가 너무 안타깝고 안쓰러워서
기회 있을 때 여행가려고요.
괄호 안의 모닝수영이나 욧시암보트투어는 시간 되면 할 거구요..
실은 쉐라톤 3박을 예약해 둔 상태이긴 한데(취소가능)
아바니 인피니티풀이 너무 좋아보여서 엄마한테 보여주고 싶습니다.
술 좋아하는 엄마때문에 루프탑바도 경험하게 해주고 싶구요...
그래서 아바니 리버사이드 1박+쉐라톤2박 하면서
강변구경한 후 시내쪽으로 이동해서 투어도하고 쇼핑도 할 계획이에요..
식사는 그때봐서 여유되면 맛집 찾아갈 거구요
아니면 그냥 근처에서 먹거나 룸서비스나 풀바이용하려 합니다.
엄마가 식당을 하셔서, 마지막날 쿠킹스쿨 일정도 한번 넣어봤는데
영어 못하시면 못 알아 들어서 재미 없을까요? ;; 제가 옆에서 통역해드릴 수는 있는데요..
신랑이 저는 늘 여행 일정을 타이트하게 해서 힘들다고 하길래;
최대한(;;) 휴식시간도 좀 넣어보긴 했는데요..
이대로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호텔은 그냥 3연박을 하는 게 나을지.. 이것도 잘 모르겠어요;
엄마한테 많은 걸 보여주고 싶어서 제맘대로 만든 일정이에요..
저도 태국은 처음이라 감이 안 오네요ㅠ
태국 고수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