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태국 여행 가는데 여러가지로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으로 태국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7월 중순에 10일 정도 여행을 가는데요. 혼자 여행을 가려는데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구할지 몰라서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현재 가려는 도시는 방콕, 칸차나부리, 푸켓, 파타야 입니다.
방콕에서 2박 3일을 보낸 후에 칸차나부리로 이동하여 1박 2일동안 있을 거구요. 다시 방콕으로 돌아와서 푸켓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서 4박 5일(저녁 비행기를 탈거라서 실질적으로 3일을 놀고 5일째 낮에 방콕으로 다시 돌아갑니다.)을 지낸 다음 방콕으로 돌아와 파타야로 가려고 합니다. 파타야에 또 저녁에 도착해 2박 3일을 지낸 후에 방콕으로 돌아간 다음 방콕에서 밤 비행기를 타고 돌아옵니다.
대략적인 일정은 이렇게 짰구요. 비행기표를 예매해놔서 일정을 더 늘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일정은 괜찮은가요??
방콕에서 2박3일 있으면 충분할까요? 다른 도시의 일정을 줄이고 방콕에 더 있어야할까요?
칸차나부리는 원래 치앙마이를 가려다가 치앙마이를 가는게 시간상, 거리상으로 애매하기도 하고 더운 날에 산 오르는 게 재밌을지 모르겠고, 제가 동물을 안 좋아해서 고산족 마을 방문해서 동물 만지고 그러는게 재미없을 것 같아 치앙마이 대신에 칸차나부리라도 가기로 했는데, 칸차나부리 가는 게 괜찮을까요? 거기서 폭포에서 좀 놀고 동네 구경 좀 하기로 하는데요. 치앙마이 가는 슬리핑 기차를 못 타는건 아쉽긴 하지만.. 아무튼, 칸차나부리는 재밌을까요?
파타야도 다들 가보는 곳이라 어떤지만 살짝 보고 싶어서 여행 마지막 일정에 좀 넣어봤는데요. 갈만한가요? 2박3일 동안 있을 건데 첫날은 저녁에 도착할 것 같구요. 그 정도 일정으로 파타야에서 웬만큼 다 놀 수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궁금한 점은 숙소입니다. 혼자 가는 여행이라 방콕, 칸차나부리, 파타야에서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면서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푸켓에 가서는 리조트에서 있고 싶은데요.
게스트하우스와 리조트를 고를 때 합리적인 가격을 얼마 정도 생각하면 되나요? 1박에 만원 하는 게스트하우스라도 시설 괜찮고 깨끗하겠죠? 리조트는 1박에 어느 정도 값을 내야 적당한 가격에 휴가 온 것 같은 느낌을 낼 수 있을까요..ㅎㅎㅎ
여러 가지로 알고 싶은 건 많은데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확실하게 감이 잡히질 않네요. 회원님들이 명쾌한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몸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