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에어아시아타고 돈므앙에서 두시간넘게 차타고 파타야왔더니 너무 고되더라구요..
초2 딸아이도 필리핀 대만에서 마사지의 세계에 빠져든지라 발아프다고 마사지 노래를 부르길래 숙소인 하드락호텔에서 세건로드쪽으로 나와서 그냥 갈건너편 아무데나 들어갔어요..

밤늦은 시간이라 어디 찾기도 그렇고 타이마사지의 원조국이니만큼 아무데나 들어가도 기본이상 한다는 누군가의 글에 동의를 하면서...

와이프와 딸아이는 발마사지...저는 타이마사지..인당 200밧
태국을 10년만에 세번째 왔지만 마사지 받는것을 너무 좋아하고 각국의 검증된 샵을 찾아다니던 저로써는(시설무관 실력좋은 마사지사 우선주의) 이거 뭐하는건가 싶더군요...

근육이나 포인트는 잡을 줄도 모르고 시원하지도 않고 불편함이 느껴지고....타이마사지의 마무리단계인 꺾기 스트레칭은 아예 없고...
아 짜증....
와이프와 딸아이의 발마사지는 어땟나 물어봤더니 와이프 확실히 별로라고하고 뭣도모르는 딸아이는 좋다하고 ㅎㅎ

그냥 그렇게 하는 마사지 샾인거 같아서 딱600밧 주고 팁없이 나왔습니다...필리핀 대만 중국 기존태국....팁없이 마사지샾 나오긴 처음이네요 ㅜ.ㅜ

파타야 일반마사지 추천좀 간곡히 부탁드려요...1일1마사지 실천가족이라서....

(제가 경험한 태국의 최고가성비 마사지는 딱10년전 코사무이섬의 마이프렌드라는 노란색 간판의 마사지샾이었습니다...특정 마사지사가 아닌 전원 프로급....아직도 있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