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4월 쏭크란에 맞춰서 태국에 와서 보름간 태국 곳곳을 여행했었습니다.

그때 꼬창도 들렀었고 호핑투어가 참 좋았었어요. 당시 함께 했던 외국인 친구들도 친해져서

더 재미있었었구요.  그 좋은 기억을 안고 남편과 여름 휴가지로 꼬창을 고르고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코사무이, 필리핀 보홀 이렇게 바다가 깨끗하고 사람이 붐비지 않은 곳을 선호해서 이번에 우기임을 알고도 꼬창에 왔는데요. 우기라 파도가  높을것은 예상을 했지만 숙소 직원마다 호핑투어는 권하지 않는다, 혹은 불가능하다고 답을 하네요. 그와 같은 맥락으로 거리를 지나도 여행사가 다 문을 닫아두었더라구요. 그런데 두번째로 옮긴 숙소 인근 여행사 아주머니 딱 한분이 호핑투어 얼아든지 가능하다면서

자기 남편이 다이버인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그러시네요.

꼬창에 머무르시거나, 거주하시는 분들 계시면 호핑투어가 가능한지? 며칠쯤 날짜가 적당한지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여행사에서는 무조건 된다고 하는데 제가 예전에 보았던 그 맑은 바다, 물고기들을 못보면서 이 높은 파도에 배멀미만 진탕 하다가 오는건 아닌지... 여기 오자고 남편에게 권한 제가

너무 무모했다 싶고 남편에게 미안해서 마음이 무거워요. 꼬창파라다이스, 아나 리조트 혹은 화이트 샌드비치 근처에 믿을만한 여행사(이름)/ 위치 혹시 아시면 그 정보도 부탁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