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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친이 한국입국 거절 당했습니다. ㅠ

ntime 6 9712
태국인 여자친구가 있는데 이번에 한국에 들어오다가 입국거절을 당했습니다.ㅠㅠ

도착시간이 훨씬 지났는데 연락이 없어 카톡으로 한참후에 연결이 되었는데 거절당해서 오늘밤에 다시 돌아간다고 합니다.


이 친구는 불법으로 일을 하러 오는 친구도 아니고 한국과 한국음악,한국음식,문화를 너무 좋아해서 친구들 혹 혼자서 한국에 여행오곤 했습니다. 이번에 한국 4번째 방문인데 2번째 방문때 저랑 만났고(작년 12월말) 저랑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결혼을 전제로 하고 있구요 그 이후에 2월에 3번째와서 한달정도 같이 있었습니다.


이번이 4번째인데 너무많이 와서 좀 걱정된다고 했는데 혹시 문제생기면 전화하라고 했었습니다.

근데 결국 입국이 거절이 되었고 나중에 통화를 해서 그 이유를 알아보니 한국에 너무 많이 왔다..그리고 여친이 들어올때 입국거절에 대해 겁이 나서 어떤분께 남친이라고 해달라고 했다가 그게 들켰다고 합니다.ㅠㅠ

제가 출입국사무실에 전화를 해서 제가 남친이고 체류목적이나 장소가 분명한데 왜 거절됐나고 하니까 여친이 남친하고 같이 왔다고 했고 질문을 해보니 맞지않아서 거절됐다네요.ㅠㅠ

엄청 여친에게 화가 났죠..왜 그런짓을 했냐고...제가 걱정하는게 싫다고 해서 그랬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음번에 제가 직접 보증을 서고 초청장도 준비할려고 하는데(저는 정상적인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공항에서도 기다릴려고 하구요.

문제는 한번 거절당하면 다시 입국이 안된다고 하는데 정말인가요?
여친이 태국가서 물어보니 태국출입국관리소에서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에 블랙리스트인가 하는것에 리스트되어있는지 확인해보라고 하는데 그건 어떻게 확인이 되고 만약 블랙리스트에 있다면 영원히 한국에 못오는 건가요?

현재 진지하게 만나고 있고 이번 방문때 가족들과도 인사를 시킬려고 하고 있었는데 너무 슬프네요...

답변부탁드립니다.
6 Comments
락푸켓짱 2015.05.15 11:39  
님이 태국으로 가서 여친 가족들과 사진도 찍고
결혼할 사이라는 증거를 많이 만들어
같이 들어오시면 문제가 없지 않을까요?
특히 젊은 여성이 한국에 너무 자주오고
몇주씩 채류하고 그러면 대부분 노동으로 간주됩니다.
요즘 업소 아가씨들 1~2주 들어와서
빡세게 일하고 가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도삼 2015.05.15 11:59  
먼저 한번이라도 입국 거절되면 기록에 남습니다. 한국의 출입국 관리 전산 처리망은 그야말로 칼입니다. --;
입국 거절 기록이 한번 있기 때문에 님의 여친이 다음에 한국에 올때에는 님이 태국으로 가셔서 같이 데리고 오셔야 함. 아마도 그 방법이 그나마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고 봄. 당연히 인천 공항에서 신원보증서에 사인하고 그리고 기타 모든 법적인 책임을 님이 지겠다는 서약서를 써야함. 예전에는 이 서약서를 쓴뒤에도 태국여자가 한국에서 불법취업하거나 체류, 그리고 잠적해도 보증선 사람을향해 일일이 책임지게 하지않고 대충 넘어가기도 했는데, 요즘은 태국인 불법취업과 체류문제가 심각하다보니 잘못되면 님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합니다. 어차피 결혼할 사이라고 하니 그런것은 별로 문제 없을거 같고... 입국 거부 기록이 남아있기 때문에 님의 여친이 한국에 올때에는 진짜로
준비를 많이 해야할 것임. 그리고 안전하게 들어올려면 어차피 법적으로 결혼하고 그 서류를 준비하는것이 가장 빠를수도 있을거 같네요.
입구 거부된 기록이 있기때문에 님의 태국 여친이 한국에 들어오는건 쉽지않고 운좋게 들어온다해도 들어올때마다 계속해서 체크받을 것입니다. 결혼한 상태인데도 입국 거절 기록이 있으면 그것때문에도 체크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국과 태국은 다릅니다. 한국 사람이야 입국거절 기록이 있어도 태국에서 입국시에 어느정도 적당히 넘어가지만 태국인이 한국 들어올때에는 입국거절 기록 한번만 있어도, 곧바로 저지 당하고 체크 엄청나게 당함. 한국사람과 결혼한 상태이고 결혼 증명 서류가 있어도 체크 당함.
여러가지 좀더 알아보시고 잘 판단하시기를 바랍니다.
jyh6306 2015.05.15 12:11  
대한민국에 몇번씩 입국한 기록이 있는 외국인은 입국하기가 어렵지는 않읍니다.  입국 심사관의 간단한 질문들에 답변만 잘하면 되는데 그런 상황은 이해가 않가는군요~
블랙 리스트라는 것은 외국인이 불법체류나 범죄등으로 강제퇴거된 기록을 말하는데 이경우 당연히 입국이 되지않으나 일정기간이 지났다거나 인도적인 사유가 있을경우에는 예외적인 조항이 있기는 있더군요...
또한 한번 입국이 거절된 외국인은 한국인이 초청보증을 한다고 해도 입국불허 될가능성이 놉읍니다.
블루파티 2015.05.15 12:45  
출입국 사무소에 전화를 해서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지 않을까요?
나도 님의 글과는 반대로 나중에 치앙마이에서 살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태국이 이민을 받지 않아서 한국인은 그렇게 몇 달에 한 번씩 국경으로 나왔다 들어가는 비자런을 해야 한다는데 비자런에 대해서 태국도 심사가 까다로와 지고 있다고 하여 염려가  되네요.
도삼 2015.05.15 14:32  
요즘 태국에서 비자런 쉽지 않습니다. 이전에 비자런 기록이 없다면 태국 입국해서 3개월 그리고 운좋게 1회 비자런으로 총 6개월 정도까지는 가능할수 있습니다. 그 이상 체류할려고 하는경우 나이가 만 50세 이상이면 은퇴비자 1년짜리 내면되는데 대신 80만밧 은행에 예치해야함. 그리고 은퇴비자의 경우 태국정부에서 적극 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멀티엔트리 만 받으면 언제든지 한국과 태국을 마음대로 오가면서 지내는게 가능. 그리고 만 50세 이하의 경우는 ED 비자. 교육비자로 체류가 가능한데 교육비자의 경우 3개월씩 연장해서 1년까지 가능하고 대신에 태국어 학원에 꼬박꼬박 출석해서 태국어 수업 들어야함. 학원수업 빼먹었을때 이민국에서 감찰나오고 그때에 수업안들은거 들키면 곧바로 조사당하고 잘못하면 교육비자 취소됨 -_-;;
엘파 2015.05.15 15:22  
아..이런일도 있을수 있군요. 맘 아프시겠지만 분명 방법이 있을겁니다. 아무쪼록
잘 알아보시고 결과도 좋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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