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 짧은 일정으로 방콕에 휴가를 갑니다.

3박 5일에 꽉찬 3일 일정이라서 파타야나 다른 곳은 가지 않고 방콕에만 있으려고 하는데요.

앞의 이틀은 사판탁신역 인근, 뒤의 하루는 수쿰빗의 호텔로 잡았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짜지 못했고, 사판탁신역 인근으로 호텔을 잡은 건 수상교통과 BTS 이용이 모두 용이 할 것 같아서인데요.

밤 10시 비행기라 첫날은 호텔 도착하면 다른 일정은 잡을 수 없을 것 같고

둘째날이 일요일이라 짜뚜짝시장으로 시작해서 BTS 일일권 끊어서 BTS로 갈 만한 관광지들을 훑고

셋째날은 왕궁 등 수상버스로 갈 수 있는 곳들의 주요관광지를 훑으려는게 대략적인 계획입니다.

셋째날 밤에 수쿰빗으로 호텔을 이동해서 (마지막날 레이트 체크아웃을 위해 호텔을 여기로 잡았습니다.)

넷째날 오전에 담넉사누악+매끌랑시장+코끼리트래킹 투어를 하고

돌아와서 터미널 21 이나 호텔 인근의 쇼핑센터 아님 텅러 쪽에 갔다가 호텔에 들러서 체크아웃 하고 공항으로 이동하면 될 것 같은데요.

카오산은 셋째날 간다고 해도 낮과 밤의 분위기를 모두 느껴보고 싶고, 아시아티크도 가고 싶은데

그렇다면 디너크루즈까지는 욕심이겠죠?

하려면 마지막날 다시 그쪽으로 넘어가서 디너크루즈를 하고 다시 수쿰빗으로 넘어와야 할텐데 그럴거면 그냥 그쪽 호텔에서 계속 있는게 나을걸 그랬나요?

(아직 호텔 무료 취소가 가능합니다!)

이틀동안 카오산의 저녁 풍경+아시아티크+디너크루즈를 모두 하기엔 무리가 있겠죠?

생각해보니 저녁에 해야 할 일이 많네요.ㅠ

시로코는 갈지 안갈지 모르겠지만 가게 된다면 시로코도 저녁에 가야하니ㅠㅠ

한편으론 디너크루즈가 별건가 꼭 안해도 되지 싶기도 한데 또 여기 아님 언제 하나 싶기도 하고.

일정이 안나오면 굳이 안해도 되긴 하는데..

이틀에 다 하기엔 무리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