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에 태국 여행 가는 대학생 남자입니다.

이번에 2주 가까이 여행을 혼자 다니게 되었습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방콕에서 3일, 푸켓에서 4일, 파타야에서 2~3일 정도 있으려고 합니다.

푸켓에 가기 때문에 파타야에는 갈 필요가 없다고 하시던데, 푸켓보다 파타야가 물가가 더 싸다 하고 파타야가 어떤 동네인지 가보기는 해보고 싶어서 파타야도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혹시 물가 때문에 푸켓에서 파타야로 간다고 하면 비효율적인가요..? 파타야가 푸켓보다 물가가 많이 싼가요? 아니면 그냥 쭉 푸켓에 있을까요? 아니면 다시 방콕으로? 이건 제가 결정해야할 부분일까요??ㅋㅎㅎㅎ..

쭉 알아보면서 눈여겨본 숙소가 몇 군데 있긴 한데, 막상 그 숙소에서 직접 묵었을 때는 별로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예약은 일단 해놓지 않고 있습니다.

숙소를 미리 예약해야 할까요? 아니면 1박 정도만 예약했다가 괜찮으면 묵는 기간을 연장할까요? 그냥 찾아가서 현지에서 바로 결정할까요?

그리고 방콕->푸켓, 푸켓->파타야를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려고 하는데요. 이 비행기도 미리 예약을 해야 할까요.....?? 여행 도중에 더 오래 있고 싶은 도시가 있으면 거기서 더 머무르든지 하면서 일정을 좀 유동적으로 잡고 싶은데, 비행기를 예약하면 일정이 고정되는 게 고민입니다.

마지막으로 대략 계산해본 결과 한국<->태국 비행기값 제외 총 비용이 대략 100만원 정도 들 것 같은데요.

식비는 하루에 1000바트 정도로 해서 적당히~ 식사하려고 합니다. 너무 호화롭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길거리 음식만 먹는 것도 아닌 정도?

마사지도 매일 받는 것도 아니고 가끔? 받으려고 하구요. 투어도 푸켓에서 한번, 파타야에서 한번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밤문화도 밤거리에서 간단히 맥주 마시면서 사람 구경하고 만나서 이야기 좀 하는 정도로만 즐기고 싶은데요.

이러면 100만원으로 괜찮을까요?

간단하게 궁금한 부분을 요약해서 써드리자면..

1.파타야가 푸켓보다 물가가 많이 싼가요? 파타야에 가지 말고 그냥 푸켓에 계속 있을까요?

2.숙소를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서 가야할까요? 아니면 1박만 예약하고 머물러 보거나 현지에서 바로 결정할까요?

3.일정을 좀 유동적으로 하고 싶은데 방콕->푸켓, 푸켓->파타야 비행기를 미리 예약하는게 좋은가요?

4.2주동안 위에 쓴것처럼 지내면 총비용 100만원으로 괜찮을까요?

장마철 날씨 조심하시고 태풍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너무 맥락없이 글 올려서 답변해주시기 힘들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더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