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생애 처음 혼자 치앙마이로 여행해보려 합니다. 궁금 한 것이 많아요!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 드립니다.
저는 일본만 여행을 10번 정도 다녀온 해외여행 초보자(?)입니다.
10번 다 동행자들이 있었구요. 동행자들에 따라 제가 가이드가 되기도 하고 바보가 되기도 했습니다만 주로 바보 역할을 맡았던 것 같습니다 -ㅂ-)a
(길치, 방향치, 지하철 가끔 반대로 탐(한국에서도))
이번 휴가는 본래 가족들과 방콕을 다녀오려 했는데 사정상 내년으로 미루게 되었고, 일정을 뒤틀리면서 혼자 휴가를 보내게 되었어요.
일본은 혼자 가도 이제 괜찮을 것 같은데 또 일본을 가려하니 내키지 않아서 혼자 여행을 많이 간다는 태국, 그 중에서 방콕을 알아보다 어쩐지 빠져버린 치앙마이로 가려고 합니다.
4박5일 정도 다녀오려고 하는데요,
1. 일정을 치앙마이에 온전히 쏟을지의 여부
2. 새벽에 도착하는 한국비행기 일정 ㅠ_ㅠ > 베트남항공 18:30 도착!
3. 굳이 해보고 싶은 치앙마이로의 야간기차여행
요 세가지의 걱정이 있습니다.
일단 치앙마이로 간다면 꼭 야간기차여행을 해보고 싶은데요, (돌아올 땐 국내선)
새벽에 도착하면 하루를 방콕에서 지내야해서 고민스럽더군요. 근데 알아보다보니 베트남항공을 타면 하노이에서 한번 경유를 해도 18:30에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하더라구요.
그렇다면 첫번째 질문입니다.
18:30 도착해서 입국수속하고 택시를 타고 후알람퐁역으로 가는데 어느 정도 걸리나요?
22:00 기차를 타고 치앙마이로 바로 넘어가고 싶거든요.
혹시 현지여행사에 기차표를 미리 부탁하고 카오산로드에 들려 표를 받고 갈 시간이 되는지,
아니면 가능은 한데 현지여행사에 들릴 시간은 없으니 제가 직접 예매를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그냥 하루를 방콕에서 머물고 치앙마이로 넘어가야할지.. ^^
첫번째 질문을 요약하자면
김해공항에서 10:30 비행기 >> 하노이공항 경유 >> 18:30 수완나폼 공항 도착 >> 택시 >> 후알람퐁역 >> 22:00 기차 탑승 >> 치앙마이
이 일정이 가능한가요???
두번째 질문은
4박5일..(따지고보면 치앙마이에선 3박5일이 되겠네요) 내내 치앙마이에 있는 것이 좋을지, 방콕에 하루 머무르는게 좋을지 궁금해요.
둘 다 한번도 안가봤는데 주변에선 방콕방콕 노래를 불러서요 -ㅂ- 하하
간김에 하루 일찍 돌아와서 방콕에 있다가 공항으로 가는게 좋을 지, 내년에 어짜피 올거니 치앙마이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추천해주세요 :D
세번째 질문은
치앙마이에서 돌아올 때는 국내선을 타고 돌아올 건데요.
국내선들 중에 '타이스마일'인가? 이건 돈므앙이 아닌 수완나폼 공항으로 들어오더라구요,
제가 치앙마이에만 있다가 바로 돌아오는 일정일 경우
국내선을 타고 15:30분에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해서, 국제선 19:30 출발 비행기를 타는데 시간이 충분할까요?
공항크기에 대한 감도 없고 ;ㅅ;
(어릴 적 미국행으로 인천공항 1회 사용(기억없음)/ 일본 여행 중 1번 김해공항 제외, 전부 대구공항)
사실 일본만 다녀서 다른 해외여행에는 전~혀 감이 없네요.
지하철 환승도 가끔 나갔다 들어와서 다시 찍는 판에 베트남 항공 경유는 제대로 할지도 걱정이고...
공항에서 뱅글뱅글 도는게 아닌가 싶어요 ㅠ_ㅠ
질문과 말이 많았는데,
혹 아시는 분들은 바보라 생각하시고 친절한 설명 부탁드려요. ;ㅂ;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