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걱정입니다. 여행경비때문에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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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걱정입니다. 여행경비때문에요. 도와주세요

배잎푸른 5 1539
어쩌다 사정이 생겨서 60만원 가지고 19박 20일 태국여행하게 생겼네요. 숙박비도 처음 4박은 이미 예약했는데 나머지 14박은 예약도 안했고요.(중간에 2박정도는 공항에서 자야되서요. 아침뱅기라)

대충 하루 천바트(삼만원)으로 숙박까지 다 퉁쳐야하는 상황입니다.

60만원이면 2만바트가 조금 안될텐데요. 이걸로 19박 20일 살 수 있을까요? 게스트하우스 1박 만원안쪽으로 잡으면 될거같고

도와주세요.. 돈 아끼는 법이런것좀 알려주세요.
5 Comments
Lyle 2014.06.22 16:04  
없으면 없는대로 즐길 수 있는게 태국여행의 묘미인 것 같습니다.
여유있는 돈은 아니지만, 쓰기에 따라서 부족한 돈은 아니겠네요.
말씀하신대로 도미토리라면 200바트 안쪽으로 숙박 가능하시고, (싼곳은 5천원도 안되는...)
식사도 현지인 식당 같은데로 가시면 한끼당 60바트 안쪽, (가게마다 다르겠지만 35바트~)
이동비나 입장료,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까지 하셔도 (맥주한캔 30바트~ / 이동료가 클 듯)
정말 아끼신다고 하면 남겨올수도 있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적은 돈으로 여행다니는 것을 선호하는 타입은 아닙니다만...
작년 동남아 여행에서 만났던 동생은 한달에 60정도 썼더라구요.
남부 해변 등지에 내려가는 것은 무리일 것 같고
방콕, 수코타이, 치앙마이 정도를 둘러보시는 것 어떨까 싶습니다.
배잎푸른 2014.06.22 16:45  
감사합니다. 이미 치앙마이행 그리고 다시 방콕으로 돌아오는 에어아시아 비행기는 다 끊어놨어요 ㅎ 그리고 숙박 4박까지 해서 지금 남은 돈이 60만원이네요.

대충 예정이 방콕(근교) 4박 6일 치앙마이 빠이 5박 6일 그리고 아유타야 1일은 확실히 갈 생각입니다. 단 걱정되는게 나머지 일주일을 파타야와 후아인 쪽에 쓸지 아니면 꼬싸무이까지갈 지가 고민이네요. 자금상 그냥 파타야 후아인만 가야할거같긴한데.
필리핀 2014.06.22 17:00  
여행 경비에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숙박비입니다...

총 경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요...

태국 숙소는 대부분 1명이 묵든 2명이 묵든 방 1개 요금을 받습니다...

고로 여행 파트너를 구해서 함께 투숙한다면

숙박비를 1/2로 줄일 수 있지요...

이게 경비를 절감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글구 해변 휴양지는 물가가 꽤 비싸니 가지 마시고

치앙마이-빠이-메홍손-치앙라이-수코타이, 이런 곳을 여행하세요~
Jin_S 2014.06.22 17:05  
이동시 교통비가 조금 부담스러우실수도 있겠네요.
Lyle님 말씀데로 없으면 없는데로 즐길 수도 있고, 특히나 일정중에서 북부지방에서 지내는 거라면
현재 금액으로 충당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파타야나 꼬사무이쪽까지 가시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으실까 생각되네요. 가신다 해도 물가가....;;;

여러군데를 가보는 것도 무척 중요하지만, 어떤 것을 즐겼느냐도 참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치앙마이 빠이에 집중하고 사람들 만나는데 비용을 투자하겠네요..
최저생계비로 생활한다는게 참.. 여행가서 돈 부족하면 한국에 있을 때보다 더 속상해요..!!

모쪼록 즐거운 여행 되시길...
제이슨입니다 2014.06.22 20:48  
저도 15일 있으면서 40만원 사용 했습니다.
근데 비상금은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여행중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데 돈을 너무 타이트 하게 가져 가는것도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변수는 무궁무진 합니다.
저는 예약하고 간 치앙마이행 녹에어 비행기 캔슬되서 식은땀 좀 흘렸습니다.
다행히 그 전 비행기로 잡아서 문제가 해결 되었지만 발빠른 대처가 없었다면 버스 타고 갈뻔 했죠.
또 저렴하게 다닐려고 해도 주변 환경이 그렇지 못 할때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 만나서 어울리다 보면 예상 외 지출이 발생 하기도 하구요.
다들 이거 하자는데 돈이 없어서 못하면 뻘쭘하겠죠.
하고 돈이 부족하다는 마음이 드는 상황에서는 여행 내내 불안 해서 필요 이상으로 절약을 하게 될겁니다.
결국 후반에 가면 돈이 남고 돈걱정 때문에 못해본것들이 아쉽게 되겠죠.

저라면 빌려서라도 여윳돈을 가져 가겠습니다.
빌린돈을 쓰겠다는게 아니라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중요한건 자기 마음이 편해야 되니까요.
지금부터 걱정을 하는데 가면 더 걱정이 됩니다.
정 안되면
신용카드라도 한개 들고가서 만약을 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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