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다시 조언 구해봅니다
공교롭게도 딱 7년 전에 생애 첫 해외여행으로 태국 및 주변 국가를 다녀왔는데요. 그땐 돈므앙 으로 들어간..
태사랑에서 정보도 참 많이 얻었고, 동행도 구해서 지금도 가끔 연락을 하고 있네요.^^
문득 생각을 좀 정리하고, 머리를 비우러 가고 픈 마음에 방금 항공권 예약을 하고 왔어요.
그런데 루트가 아무래도, 태사랑을 살펴봐도,.. 쉽지 않을 수 있겠다 싶어서요.
전체 순수한 여행일정은 14일 , 2주, 이구요
이번에 꼭 가보고자 하는 곳은 방콕 인/아웃
라오스 루앙프라방(7년전에는 방비엥까지만 가봐서) 3~4박
방비엥 (1박)
태국의 빠이 1~2박 (현재 상황에서, 뺄수도 있습니다)
친구와 조인해서 방콕3~4일
이렇게만 잡고 있었는데요(원래 계획을 잘 안세우는 ..)
사실, 7년전 기억에 1달에 태국(방콕 , 치앙마이, 꼬싸멧), 라오스(비엔티엔, 방비엥), 캄보디아(씨엠립)
이렇게 다녀왔었는데..
이동시간이 루앙프라방이.. 태사랑을 살펴보니.. 상당히 머네요..
라오항공 급 검색을 했는데 223USD ... 전 늘 저렴한 여행을 선택해서.
일단 최대한 야간버스, 혹 공영 국제버스 등을 이용할 생각이었는데
방콕-비엔티엔-방비엥-루앙프라방 -치앙마이-빠이-방콕
이 경로가 어떻게 보이시는지... 사실, 지금은 차라리 빠이를 빼고, 치앙마이는 라오스에서 넘어오면서
찍고 가는 정도로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이동의 고됨 같은건 .... 상관이 없습니다.(인도의 2달 여행은 .... 참 사람을 많이도 변하게 해서요^^ 물론 이것도 7년전이지만요.) . 빠이를 빼고, 다른 곳을 추천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여행 취향이 인도의 레, 다람살라, 7년전의 방비엥, 네팔의 포카라, 파키스탄 훈자.. 이런 곳에서 참 행복하게 지냈었어요...예전 여행에서 못가봐서 그런지 꼭 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