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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짜이러브 4 687
전 한국에서 물류센타로 일하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태국여성 이구요..
전 일이 끝나면 쉬고 싶은것이 당연한건데
와이프는 그런걸 싫어하나 봅니다.
심부름을 너무 시키는데..정도가 지나칠
정도 랍니다. 좀 쉬자고 짜증내면 삐지고
말도 안하고 오히려 자기가 짜증을 내더군요..
그리고 일이 끝나면 다른 일자리 알아봐서 하라고 짜증내고 화내고...미쳐버릴것 같아요..
제가 그랬죠..사람은 돈이 적어도 꾸준한 직장이 좋고 잘때 자고 건강챙기면서 해야된다고
그랬더니..가족도 이니라면서 집을 나가려고 가방도 챙기고 혼자 살라고 하네요...우린 끝났다고 결혼생활과 가정을 이해 못하는것 같아요..어떻게 이해를 시키고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4 Comments
모기당 2018.05.24 06:38  
한태 부부는 아니지만 결혼선배로서 한마디 할께요
부부란게 대화가 안되면 오래못가요
글쓰신데로 설명을했는데도 다른일자리 알아보라고 하는건 결국 짜이러브님 벌어오는게 눈에 안차서겠죠. 짐싸고 헤어지자는 강짜 부리는거 언제까지 받아주실거죠. 부인되시는 분이 못참고 끝날가능성이 크군요 (헤어지자는말 함부로 입에 담아서는 안되는 말입니다)
혹시 부인집 친정에 돈 보내야 하나요?
태국여자들 보면 집안의 기둥 입니다 그래서 대가쎄죠... 아이는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제가볼땐 부인 되시는분에게 짜이러브님은 돈벌어오는 기계입니다.
이해를 못하는게 아니라 짜이러브님을 아끼지 않던가 돈에대한 스트레스를 짜이러브님께 풀고있는거죠
결혼이란 배려심없고 서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헤어지는게 정답입니다.
아이까지 있으면 더욱더 골치 아프죠

날잡아서 끝낼각오 하시고 문제되는것들 서로 풀어보세요
서로 합의해도 나중에 또다시 서로 이해하고 넘어간거도 다시 반복하고 반복하면 못고치는 겁니다
겉으로는 이해한척해도 나중에 똑같은 일이 있으니까요

부디 서로 아끼고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기를....
앨리즈맘 2018.05.24 10:10  
물류쎈터일이 몸이 힘들터 부인은 님을 그냥 atm으로 보는가싶네요  아이가 없다면 최악의 각오를 하세요 자꾸 짐싸고 나간다하는것 봐서는 애인이 있을가능성도 있내요  ㅡ실제로 자기나라사람 애인들 많이두더라구요
즐거워라~ 2018.05.24 11:26  
문제가 '일이 힘든데 아내는 더 많은 가사(혹은 육아??)분담을 원한다', '나의 현재 직장에 만족하지 않고 다른 일을 찾으라 한다'로 요약되는 듯 하네요.
태국여자분이니 이런 저런 나쁜 말, 편견 섞인 말이 많을 거라 봅니다.
하지만, 쉽게 '태국여자 원래 그래'라 치부하기 전에, 두 분의 모습을 객관화해서 한번 바라보세요.
- 아내는 실제로 얼만큼의 일을 하고 있는가? (돈벌이, 가사, 육아 모두 합쳐서 시간 및 강도로 생각해보세요. 금액으로 생각하지 마시구요. 아내가 돈을 적게 벌기때문에 가사, 육아를 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아닌지...)
- 나와 내 아내의 지출, 혹은 지출해야 할 돈은 얼마인가?? (어느 쪽이라도 부모를 부양하고 있는지, 혹은 부양해야 하는 부담을 지고 있는지? 현재 벌이로 당장의 생활이 감당되는지? 노후대책이나 자식교육 등 미래에 대한 전망이 있는지?) 

말이 완전히 통하는 한국부부들도 이 두가지 문제로 끝없는 평행선을 달리며 싸우는 경우 많습니다. 아이가 없다면 전 솔직히 누가 갈라선다고 해도 안 말립니다만... 사람은 누구를 만나도 거기서 거깁니다. 잘못된 사람을 만난게 아니라, 사람을 만나서 잘못하고 있는 경우가 더 많다고 봅니다.

내 허물은 작게 보이고, 상대방의 허물은 크게 보이기 마련입니다. 잔인하다 싶을 정도로 자신에게 엄격해져서 한번 상황을 바라보세요. 그래도 지금의 아내는 도저히 아니다란 결론이 들면 헤어져야지요.
뽀뽀송 2018.05.24 15:04  
여기 태사랑 한국인들도 태국 못가서 병난 분들 많은데, 태국인은 오죽할까요. 아마 아내분 친정에 보내시면 병 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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