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택시에 대한 안좋은 글도 많이 봐서 걱정도 많았어요.
공항에 12시쯤 도착해서 숙소인 수큼윗까지 택시 이용하는데,
나름 안전하다는 1층 퍼블릭택시 이용하고
밤 늦은 시간이라 차는 많이 안막히겠지만 운전하는 입장에서 신호 걸리는 거 보다 고속도로 달리는 게 더 좋다라는 글을 본 것 같아서
그냥 기분좋게 고속도로 갈까 하는 질문에 맘대로 하라고 해줬습니다. 내가 너무 호구였나 ㅠㅠ

근데 이 노무 미터기가.....거의 100미터당 2바트씩 올라가는데 (이게 맞나요? ㅡㅡ)
스쿰윗 숙소까지 거의 330나오고 퍼블릭 fee 50내고 고속도로 톨비 70 내고 멘붕 ㅡㅡ
(다른 글에서 미터로 200정도 나온다고 봤는데 ㅠㅠ)
차라리 4~500으로 흥정해서 기분 좋게 올 걸 싶기도 하고


어쩌면 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첫인상인데 태국 당국은 왜 택시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없는 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