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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대학에 관해 질문드린 작성자입니다.

하지마요 9 1690
음...... 아까 너무 시간이 없어서 두서없이 적은것 같은데...

일단 저는 

한양대학교(서울캠)이 아니라 분교 에리카 캠퍼스에 다니고 있고, 전공은 경영입니다.

사실 인서울로 따지면 중위권 정도 되는 레벨이고, 아무래도 분교라는게 네임텍이 있다보니까

자격지심이 많이 들곤해요. 그래서 아무리 인서울 중위권과 비슷한 레벨이라고 해도, 이류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

어서 항상 대학 간판을 뛰어넘을 수 있는 다른 것들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한국에서 정착을 하려면, 적어도 고레벨의 스펙을 쌓아야하기에 

전공을 살리면 회계학 쪽으로 가서 CPA 를 시험칠 생각이었고,

여자친구가 태국 치앙마이에 거주하고 있는데, 나중에 한집살림을 할 생각이므로 

두나라 사이에서 나중에 어떻게 어디서 일을 할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허허벌판에 어디서 부터 시작할지 몰라서

이렇게 좀 답답한 마음이라도 풀어보고자 이렇게 적어봅니다.


예...

댓글들을 보니까 아무래도 제일 큰 장벽이 "언어" 더군요.

아예 생 기초부터 시작해야되니까 많은 분들이 그걸 걱정하시는것 같은데...

제가 영어 같은 경우는 왠만해서는 알아듣습니다.

한국에서 강의들을때도 MBA 출신 교수의 경영전공 강의를 들었는데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어느정도의 의사소통은 또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태국어가 문제인데......



그래서 두가지 사항을 다 고려해 보고 있는겁니다.

첫째는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후, 또는 교환학생 등으로 태국 대학에 들어가서(물론 태국어도 공부를해야겠죠)

태국어+전공인 경영(이때는 마케팅이나 무역,쪽으로)+특기인 영어+etc 를 살려서

태국과 한국사이의 교류하는 기업에 들어가고싶고,

두번째는 만일 여친이 한국으로 넘어온다고 하면, 딱히 갈 필요는 없겠지만 어느정도 재산을 모은후

다시 태국에 들어가서 살기위해서 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막연히 막 썼는것 같네요.


한국대학에서 태국 대학쪽으로 건너와 이쪽에 정착한 사례가 혹시 있는지요???


#2013-01-08 01:58:30 지역/일반정보에서 이동 됨]
9 Comments
깔깔마녀 2013.01.08 01:20  
음... 여친이 태국인이세요?
여친때문에 태국에 거주하겟단느 것은 부모님과 상의하셨어요?
물론 성인이니 허락받을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이야기 해 보시고
가족들의 의견을 듣느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해외여행자 2013.01.08 01:39  
아직 뭔가 생각 자체가 정리가 안 되고.... 현실을 직시하고 있지 않은 느낌이 듭니다...
현실을 조금 더 직시하고... 혼돈 속에서 일단 벗어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기분 나쁘라고 드리는 말씀은 아니고.... 정말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그럽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미래를 계획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의 상태라면 차라리 그냥 하던 것을 계속 하는것이 나아 보입니다.

태국 대학을 오려는 목적 자체도 뚜렷하지 않고 현실 직시 능력도 떨어져 보이며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잘 판단하지 못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전혀 모르는 분이지만 조금 염려가 되네요.
하지마요 2013.01.08 01:41  
감사합니다...

좋은 충고로 받아들이겠습니다.
해외여행자 2013.01.08 01:45  
네, 혹시라도 맘이 상했더라면 용서하세요.
저도 한 때 그랬기 때문에 이해는 합니다.

지금 그러한 생각을 하시는 이유의 큰 부분은 아마도 현재 자신의 모습이나ㅡ상황이 불만족스럽고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그러는거라 생각이 됩니다.

조금 휴식을 가지고 여행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마요 2013.01.08 01:49  
지금 아직 심적으로 정리가 되지않아서 막연하게 이리저리 생각은하는데,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에요.

해외여행자님의 말씀이 지극히 현실적으로는 옳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자꾸 현상황에 불만이 많아서 도피하고싶은 그런느낌...?

혹시 현지 태국에서 거주하시나요?
해외여행자 2013.01.08 01:50  
아, 그리고 치앙마이 대학교에 와서 성공적으로 과정을 마치고 사회에 나와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한국에서 해도 뭘 해도 될겁니다. 만약 그러한 잠재력이 있으시다면 이미 한국에서 징조가 보였을 겁니다. 스스로가 제일 잘 알겁니다.
해외여행자 2013.01.08 01:50  
네, 단기 거주중입니다.
jimmy2 2013.01.08 16:28  
저는 태국 대학에 관한 정보는 무지 하지만 저랑 같은 또래이시고 같은 고민을 하시는 것 같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댓글을 답니다.
저도 태국에서 정착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안알아본게 없는데요.
밑에 글 올리신거 다 읽어보았는데 말하고자하는 목표는 태국에서 정착하는게 아닌가요?
저도 3년전에 태국에서 정착하고 싶어 이것저것 다 알아봤는데 태국 대학 입학은 포기하심이..
일단 현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영어는 당연히 기본으로 하셔야합니다.
태국어도 좀 할줄 아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능숙해야겠죠 저는 지금 대학교 3학년 인데 한글로적혀있는 전공 공부하기도 어려운데ㅋㅋ;;
영어 혹은 태국어로 전공 공부 하실 자신은 있는지요..?
뿐만아니라 두번째 문제는 돈이죠. 태국 내 대학교 등록금이 한국보다 싸지 않은걸로 압니다.
오히려 외국인은 더 비싸죠 게다가 태국 대학을 다니며 살 집값,밥값,등 생활비 또한
지금 한국에서 쓰는 것보다 더하면 더하지 절대 덜하지 않을거에요..이돈이면
영어권나라로 유학 가는게 훨씬 낫죠. 그러니까 결론은 그냥 지금 한국에서 스펙
열심히 쌓으셔서 전공이 경영이시니까 기업 취업에 유리하고 또 폭이 넓으니까,
국내에 있는 대기업이나 혹은 중견기업에 들어가서 태국 주재원으로 발령나서
정착 하심이 가장 안전하고 빠른 길 인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하지마요 2013.01.09 00:47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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