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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투어와 에라완칸차나부리 투어중....고민입니다.

오복복근엄마 13 683
안녕하세요. 9월에 6일(수) 부산에서 출발해서 방콕에는 9월 7일(목) 새벽에 내립니다. 오는날은 9월 10일(일) 방콕에서 12시쯤 비행기 타서 부산에는 9월11일(월) 오전에 떨어지는 일정이구요. 해서 꽉차게 놀수 있는 날은 9월 7일(목)~9월 9일(토) 3박 & 9월 10일(일) 밤12시 까지 이네요. 부모님 칠순여행으로 가는 것이고 성인 6명에 아이 4명(8세, 6세 2명, 17개월) 입니다. 원래 투어로는 몽키트래블 이용해서 1. 왕궁+에머랄드사원+새벽사원(만약 왕궁을 안간다면 왓포정도 보는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2. 암파와수상시장+반딧불투어(에라완+칸차부리를 간다면 이건 빼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날이라도 한번쯤은 가볼만 한 투어일까요?? ㅠㅠ) 3. 실롬타이 쿠킹스쿨(이거는 빼야 할까 싶기도 합니다.) 요렇게 넣을까 싶었는데, 그외 1일 1마사지 할까 싶고, 짜뚜짝시장, 카오산로드, 아시아티크, 루프탑바, 씨암스퀘어, 짐톤슨 박물관 등도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태사랑에서 조언들은 많이 해주셔서 왕궁 보다는 에라완+칸차나부리 단독투어를 추천 해주시더라구요. 어른들과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에라완+칸차나부리의 만족도가 더 클까요?? 모두 방콕여행이 처음이시고, 부모님은 해외여행 자체가 처음이세요. 좋은 추억만들어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숙소는 원래 한구데에 올인하려고 했는데 시내 중심부 2박, 강가쪽 2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옮기는게 많이 힘들까요? 옮기는 것도 추천해 주신다면 시내 쪽을 앞에 2일에 넣어야 할지 강가쪽을 앞에 2일로 넣어야 할지에 따라서 투어일정이 달라질거 같아요.(조언 부탁드려요ㅠㅠ) 후반 2일은 조금 좋은 호텔로 예약해서 호텔에서 쉬면서 마사지도 받고 야시장도 나가 보고 그렇게 하면 어떨까 싶네요. 제 질문이 너무 두서없지만..... 태사랑 님들의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13 Comments
민베드로 2017.04.23 21:55  
1일차 9월 6일(수)방콕 도착
숙소이동 +1일 새벽 숙소 도착
숙소 체크인 (카오산 누보시티 호텔)
6만원대 방3개

2일차 9월 7일(목)
조식 후
7시 깐짜나부리 트레킹 투어 출발
(한인여행사 1인 650바트)
점심식사 제공

저녁 6시 카오산 도착

저녁식사
낀롬촘사판
태국 공주님 단골집이래요
호텔에서 700m정도로 슬슬 산책삼아
다녀오실수 있어요.
강변에 위치해 분위기도 좋구요.


3일차 9월 8일(금) 조식,체크아웃 후
(6시간 벤 차량렌탈 2300바트)
9시 호텔 출발
->왓포 도착
(왕궁은 안가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날씨도 덥고 부모님,어린이가 함께하기에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생각입니다.)

왓포는 태국에서도 크고 유명한 사원으로
대형와불 등 볼거리가 많고
왕궁갈 비용으로 왓포 마사지를 추천해
드립니다.

12시 씨암파라곤
쇼핑몰 구경 및 점심식사

씨암오션 수족관 구경
(여행사바우처 성인 17,000원
아동 15,000원)
-짐톰슨 박물관에 가고싶다고 하셨는데
규모가 작고실외인데다 영어가이드라
셜명 듣기도 불편하고 생각보다 볼게 없습니다.

아이들이 아직어려 더더욱 그렇구요.
전체적으로 어른 위주의 일정이니
아이들도 좋아하고 외국에서 보는
수족관이 이색적일수 있습니다.

씨암파라곤 지하에 있어 편리하기도
하구요.

3시 호텔도착 체크인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
레지던스형 호텔로 탁트인 강변전망이
좋고 시설도 현대식으로 깔끔합니다.
수영장도 넓고 전망또한 좋구요.
조식도 평이 좋은편입니다.

2베드룸(거실, 방 2개) 2개를 잡으시면
전체인원이 숙박 가능합니다.
여행사기준 23만원대
2박시 오후 6시까지 늦은체크아웃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호텔 휴식 후

6시 아시아티크 이동

호텔에서 아시아티크까지 1km정도
됩니다.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나
부모님과 아이들이 있으니
택시를 이용하세요.
짐이 없으니 2대로 나누어 타실수
있을듯 하고 미터로 50바트면 가능하지만
100바트까지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합니다.

저녁식사
아시아티크에 식당이 아주 많은데
찾아보시고 적당한맛집에서 드시면
될 듯 해요.

8시 10분 칼립소쑈 관람

트렌스젠더 쇼니까 아이들케어할 어른은
호텔로 먼저 가고 나머지 인원이
보면 좋을듯 하네요.

10시 호텔도착 취침

4일차 9월 9일(토)

오전

이날은 짜뚜짝에 다녀오세요.
덥고 넓은곳이라 부모님은 힘들어하실수
있으니 호텔휴식팀과 나누어
호텔셔틀 보트+BTS를 타고 다녀오세요.





.
민베드로 2017.04.23 22:09  
제가 일정조언을 드리고자
정리하다 만것인데
질문을 제차 올리셨길래

먼저 올려봅니다.

암파와 투어vs깐짜나부리 트레킹 투어

초행이라면 당연히 깐짜나부리가
좋습니다. 에라완은 언가셔도 좋을듯
해요. 동선이 너무길어지고 가격이
많이 올라갑니다. 가성비 좋지 않다는
얘기예요.

초행이라면
기차타고(우리나라에서는 예전에 사라진 아주 오래된 기차로 지나가는길 바깥풍경도좋구요. 역사적으로도 2차세계대전때 만든거라 교육상 전할 이야디들도 있구요)

코끼리타고(우리나라엔 없는 동물이죠.
태국을 상징하기도 하고요.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겠죠. 코끼리가 조련받기까지 매질을 받는등 힘든과정을 격어요.
무조건 안타는 것보다는 잘 알려주는것이
좋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인데
아이들이 아직 어리니 잘 조절하시면
될듯해요.)

콰이강이라는 곳에서 땟목도 타는데
이색적인 경험이구요.

콰이강의 다리도 볼만하고요.

650바트 가격에 (기차요금 100바트?
불포함) 점심도 주는데 이정도 일정이면
훌류하다 생각이 들어요.
오복복근엄마 2017.04.23 22:31  
민베드로님 정말 너무너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제가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ㅜㅜ 안그래도 글 남기면서 민베드로님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려다 혹시 실례가 될까 싶어서 못 남겼었었습니다. ㅎㅎ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주 아주 큰 도움이 될거 같아요.
혹시 숙소를 강가쪽으로(차트리움) 먼저 2박을 하고 시내쪽으로(노부시티) 후반에 2박을 하는거는 동선상 별로일까요?? 강가쪽이 공항에서 멀다는 글을 본거 같아서 혹시나요 ㅎㅎㅎ
민베드로 2017.04.23 22:39  
네^^숙소는 점점 좋은곳으로
가야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차트리움에서 공항 그리 멀지않아요.
문제될게 없습니다.
오복복근엄마 2017.04.23 22:40  
아하 그렇군요~~~^^
오복복근엄마 2017.04.23 22:34  
그리고 에라완+칸차나부리를 넣은 이유는 몽키트래블에 단독투어가 이렇게 묶여 있어서요. ㅎ구지 몽키트래블을 고집할 이유는 없지만 평이 좋고 A/S가 잘된다는 말을 들어서요 ㅎㅎㅎ 왓포는 투어에 없더라구요~자유여행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왠지 부담이 되어서 투어상품으로 보려고 하는거거든요~ㅎ
혹시 조언 해주실것이 또 있으시면 답글 남겨주시면 제가 틈틈히 확인 해보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민베드로 2017.04.23 22:48  
네 저도 그 투어를 알고있는데
카오산에 가셔서 유아 제외 9명 예약을
하시면 거의 단독투어와 다름없어요.
영어로 하지만 가이드도 있구요.
차량도 다르지 않아요.

여행사와 협의하면 단독으로도
가능하지 싶구요.

왓포는 투어로 가실 필요가 없어요.
위에 써드린것처럼 차량 6시간 렌탈 하시고
루트를 짜셔서 예약을 하면
이동만 하시면 되요.

카오산->왓포->씨암->차트리움 이렇게요
캐리어는 차량에 두고 다니시면 되구요.

일행중에 젊으신 분들이 있을테니
간단히 정보를 숙지하셔서 설명을 해주면
더 즐거운 관광이 되겠지요.

씨암은 차트리움에서도 이동이 쉬운편이니
다른여행지 한곳을 넣으셔도 되구요.
민베드로 2017.04.23 23:09  
남은 토요일, 일요일 일정에
짜뚜짝시장, 씨암, 디너크루즈
루프탑바, 고급 스파(마사지)등을
효율적으로 넣으시고

마지막날 저녁식사하고
8시쯤 공항으로 출발하시면
될거 같네요.

아이들이 있으니
몇몇 코스(루프탑바등)는
인원을 나누어서 하시면 될거같고

아이들은 씨암에 있는
키자니아 방콕에 가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안가보았지만 평이 좋은편이예요.

한팀은 루프탑바
한팀은 키자니아 이런식으로
하시먼 될거같아요.^~^
오복복근엄마 2017.04.24 18:32  
민베드로님 자꾸 귀찮게 해드리는거 같아 죄송하지만...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요. 차트리움이 가성비도 좋고 평도 매우 좋은 편이던데, 제가 마음에 걸리는 한가지가(원래 시암캠핀스키를 하려고 했던 이유이기도 하구요) 부모님 칠순여행이시고, 처음 해외여행이시고 부모님 입장에서 방콕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거 같고...그런저런 마음에 좋은 호텔에서 한번쯤은 묵게 해드리고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그러기에도 차트리움이 적당한건지, 아니면 마찬가지로 강가쪽에 페닌슐라로 가는건 어떤지에 대한 고민이 생기구요. 차트리움도 여러가지면에서 나쁘지 않다면 차라리 그 비용으로 고급 마사지나 다른 즐길거리들을 더 넣는건 어떨까 싶기도 하고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 바와 마사지 유명하던데 이곳을 한번 넣으려면 동선상 어느 호텔에 묵을때 넣는게 좋은건지도 조언해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민베드로 2017.04.24 19:01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좋은호텔입니다.
칠순 부모님께는 켐핀스키보다
더 좋을거란 생각도 들어요.

우선 강변 뷰가  참 좋고
호텔인테리어나 내부시설도
아주 좋습니다.

켐핀스키는 가성비 떨어지는
숙소예요. 방콕호텔물가에
비해 너무 비싸요.
그리고 어른들 모시고 가기보단
어린이 동반일때 좋은 호텐이예요.
키즈클럽도 잘되어있고
씨암파라곤에 수족관,키자니아
등도 이용하기 좋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비싸요^^;

바와마사지는 어딘지 제가
가본곳은 아닌데
차트리옴에 계시다 가실거면
택시타고 10분내외면 갈수있는
디바나 버추 추천해드려요
민베드로 2017.04.24 21:35  
고급스파는
평이 좋은 몇몇 체인중
위치적으로 가까온 곳에서 하시젼 됩니다.

디바나버츄도  검색해보시면
평이 아주좋은 곳입니다.

다만 비싸고 고급이라고
무조건 좋은건 아니예요.
마사지사와 잘 맞아야 하고
때에따라 만족도가 다르기도 하구요.

토요일 오전에 짜뚜짝 다녀오셔서
오후에 스파가시면
아마 시원하게 받으실수 있을  거예요
오복복근엄마 2017.04.24 23:02  
아~~답변 감사드립니다~민베드로님 이야기를 들으니 궁금증이 해소가 많이 되네요~민베드로님 조언을 토대로 일정을 짜면 좋은 여행이 될거 같아요~혹시 나중에 시간되신다면 디너크루즈도 추천부탁드려도 될까요?디너크르주도 넘 여러가지라 ^^;;;
민베드로 2017.04.25 21:21  
디너크루즈는 저도 아직 안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님보다는 간접경험이
많으니 조언을 해드리자면
첫 여행이라면 비교대상이 없으니
너무 큰 기대를 안한다면
좋은 여행이 됩니다.

디너크루즈 또한 그래요.
조금 비싸게 가자면 압사라 다너크루즈

보편적인 가격을 원하면
차오프라야 프린세스 디너크루즈가
좋을듯 합니다.

가격이 두배정도 차이나 나지요
크루즈 음식은 비슷하다 생각이 듭니다. 후기를 보면 대부분 잘 안맞고
가성비 별로라는 얘기가 많아요.

그런데 가장중요한 야경은
같은걸 보게되지요.

어렵게 생각할거 없이
가성비 좋은 프린세스 디너크루즈로
선택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첫 여행이시니 부모님도
충분히 좋아하실거예요.

저희 부모님이라면
배타고 한끼 먹는데 6만원이
넘는다 하면 더 부담스러워
하실거같아요.

조금 시끄럽다는게 단점이라는데
부모님 세대에 그런 구경이 더 즐겁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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