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팟퐁 호객꾼들에 대한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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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팟퐁 호객꾼들에 대한 궁금증

오엠오 4 685
지난 주 태국 여행 중에 대만을 다녀올 일이 있어서, 북부를 여행하다 급히 비행기를 타러 방콕으로 내려왔었습니다.
그런데 비행기를 기다리는 그 하루 동안에도 여길 둘러보지 않으면 왠지 손해일 것만 같은 그 느낌..때문에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는데요,
게스트하우스에서 보여준 책자에 팟퐁이 야시장+밤문화로 유명하다길래 찾아가봤었습니다.

골목골목마다 지나가면서 특이한 취향을 겨냥하는 가게들도 많이 보고.. 펍도 많이 보고 그랬습니다. (특이하게도 서양 여행자들과 동양-특히 일본-여행자들이 주로 가는 곳이 다른 것 같았어요)
그러다가 야시장이 있는 큰길로 들어가는데, 호객행위가 장난이 아닌겁니다.. 그냥 길 옆에 있는 스트립 바 홍보는 양반이구요, 심지어 무슨 목욕 서비스가 있다면서 일단 올라와서(심지어 2층!) 보기라도 하라는 사람들까지!! 그 사람이 가리키는 곳은 되게 허름한 건물에 달려 있는 낡은 문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그런 쪽에 관심 없어서 그냥 웃으면서 팔 잡는 거 뿌리치고 야시장이나 보러 다녔었는데요.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런 호객꾼(특히 대로변 바가 아닌 경우) 함부로 따라가면 큰일날 수도 있겠구나 싶더군요.

그래서 궁금한 건 이겁니다. 팟퐁에서 호객꾼은 어느 정도 위험한 존재인가요? 따라갔더니 강제로 술값을 과다 청구한다든지, 혹은 더 심한 범죄의 표적이 된다든지 하는 일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태사랑을 검색해 보면 안전한 곳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는 건 알지만, 그냥 팟퐁에서 호객꾼의 위험도(...)가 궁금했어요.
4 Comments
앙큼오시 2017.02.09 08:57  
태사랑 뿐 아니라 관광책자에서도 2층이나 골목으로는 따라가지말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
후형님 2017.02.09 09:05  
아 2층이나 골목으로 유도하는 호객행위는 조심해야겠네요. 조언감사합니다.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2.09 09:09  
한국은 후미진 술집이나 장사 않되는 술집이
삐기를 이용해 순수한 장자를 하지만
태국은 삐끼를 이용해 사기를 칩니다.
따라갔더니 술값을 과다 청구한다든지,
혹은 더 심한 범죄의 표적이 된다든지 하는 일이 아주 많습니다
타오르는강 2017.02.09 10:27  
팟퐁에서 그런식으로 관광객을 유혹(?)술값 덤티기는 20년전부터 있었습니다.
물론 양심적인 가게도 있지만 조심하셔야 합니다.
인터넷에 과거 팟퐁을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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