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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을 극복 하고자 20대여자 혼자여행, 태국 지역 추천부탁드려요^^

솔솔라랄미미 9 1720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1년전 세계배낭여행을 다니면서 도전하고싶은 분야를 찾았었습니다

원래는 이곳저곳 더 돌아다니면서 평생살고싶은 나라를 찾고싶었는데요

원하는 일을 하기위해 한국으로 들어오게되었어요

그리고 그 일을 했었는데 제가 생각했던것과 많이 다르고 안맞더라구요

 

일을 그만둔지 2개월이 되가고있는데 무기력과 좌절감으로 인해 아무일도 안하고있습니다

스스로 극복하고자 서울을 떠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서 고민하던중에 태국이 적합하더라구요

일단 돈이 100만원밖에 없기때문에 숙박비나 집값이싸고,

서울과 다르게 자연환경이 좋은 시골같은곳을 원했거든요

 

서두가 길었네요

아무튼 혼자 태국에 쉴겸 글을 쓰러 가려합니다

여행이라기보다는 이번엔 휴식,휴양에 더 가깝겠네요

이곳저곳 돌아다니는게 목적이 아니라서 한 지역에 자리잡고 보름에서 3주정도 있을생각이에요

당장이라도 다음주에 떠나려고 하는데 정보가 많이 없어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좀 알아보니 코창,꼬막,코사무이,빠이같은 작고 조용한 곳이 저에게 잘맞을듯 싶은데요

해변가나 자연속에 있는 지역이면 좋겠고, 파티가 많지않거나 시끄럽지 않은곳이었으면 해요

물가는 당연히 저렴한곳에 사람들이 순박하고 여자혼자라도 비교적 안전한곳이었으면 좋겠네요^^

관광은 별로 할생각이 없어서 주변에 볼거리가 많이 없어두되요

그냥 자전거나 걸어서 쉬엄쉬엄 동내 구경다닐려구요

 

혹시 저에게 적합한 지역이 있으면 추천좀 부탁드려요!!

이번 여행을 계기로 다시 일어설수있는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네요

 

 

 

 

 

9 Comments
바리스타123 2015.06.05 11:07  
끄라비 추천해드립니다.
아오낭 말고  끄라비타운 으로 추천해드릴게요~
아무생각없이 쉬기에 아주 적합한곳입니다.
Satprem 2015.06.05 11:07  
'반 끄룻'이란 곳을 검색해 보시고, 조건에 맞을지 판단하시기를....
그리고 작고 조용한 곳에 대한 기준이 서로 차이가 많을지 모르겠지만, 빠이나 꼬 사무이 등에서 조용한 곳을 찾는다면, 상당히 외곽 지역으로 나가야 되리라 여겨지네요.
오지가 2015.06.05 12:35  
치앙마이를 추천 합니다
음.....
치앙마이를 거점으로 조그마한 마을,도시로 옮겨 다니시면,,,,,
아나키 2015.06.05 15:04  
방콕에서 가까운 칸차나부리 추천합니다, 멋진 큰 강이 있고 물가가 상대적으로 방콕보다 저렴합니다. 5,000~8,000원대 멋진 게스트하우스가 있으며 정원이 아름다운 게스트 하우스가 곳곳에 있습니다.  아눗사와리역에서 칸차나부리 가는 미니버스(약3,000원)가 한 시간마다 출발합니다.
먼 곳까지 이동하기 귀찮고 그냥 책을 읽고 음악들으면서 조용히 보낼 곳으로 추천. 주변에 다양한 관광지가 모여 있고(폭포,국립공원 코끼리 트레킹 등등) 할 곳이 많습니다. 오토바이(24시간 렌탈 약7,000원)를 빌려야만 다닐 수 있는 곳도 있기에 국제운전면허중 필수!!입니다(면허증 검문이 자주있어요)

 3000원짜리 스테이크가 있는 곳 칸차나부리를 추천합니다. (모든 숙소에 WiFi가 무료였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최소 비용 하루 숙박비 포함 1만원이면 그럭저럭 잘 보낼 수가 있는 조용한 도시입니다.
여리야 2015.06.05 15:15  
다른걸 다떠나서 100만원밖에 없다는게 걸리네요. 태국 물가가 아무리 저렴해도 외국인에게는 여행자 물가라는게 있습니다. 그리고 현지인처럼 살면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몸위로 바퀴벌레가 지나가는 상황까지 무덤덤하게 참으실수 있다면 모를까 아니면 택도없습니다. 태국 오시지말도 그 돈으로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나키 2015.06.05 15:28  
제가 말씀드린 하루 숙박5,000~8,000원대 숙박지가 벌레가 득실거리는 곳은 아닙니다. 자연이 풍부할 수록 주변 곤충은 많아지지만 살충제만 있어도 자신의 방을 벌레로 부터 얼마든지 안전하게 지킬 수가 있다고 봅니다. 칸차나부리는 외국인용 레스토랑에 가지 않는 이상은 외국인에 대한 가격은 동일합니다(여행자거리는 국수류25~30바트/ 밥종류는 40바트 전후). 역부근의 나이트바자 도시락은 15바트~20정도 였습니다. 참고하시길...

여행에 있어서 돈은 매우 중요하지요, 그러나 지혜와 긍정적인 마음 가짐으로 저렴하고 자신만의 여행 방법을 찾는다면 이 또한 멋진 일이 아닐 수가 없다고 봅니다. 예산이 적다면 저예산 여행자만이 할 수 있는 여행 스타일이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자신이 살았던 삶의 방식을 버리고 어려운 삶에 대해 또 다른 자세를 취하며 여행 가운데 일어나는 소소한 불편함과 삶의 여려움 대해 초연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때 부터 새로운 것이 보이길 시작할 겁니다.

님께서 여행 가운데 그런 것들을 찾아내시고 발견하실 수가 있다면 이번 휴식을 통해 충분한 양분을 얻어 힘내시고 다시 자신의 길에 복귀하실 수 있으시리라 기대해 봅니다.
얀별 2015.06.05 19:30  
저도 올 여름에 혼자서 여행을 가요~ 여자구요!

남쪽에 있는 피피섬도 작고 자연경관도 좋아서 괜찮을 것 같네요~~

현실속에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며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을텐데..
이번 여행을 통해서 조금은 쉬어가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 가지셧으면 좋겠어요!
좋은 여행, 힐링이 되는 여행 다녀오시길 기원할께요!
oley 2015.06.06 12:44  
비행기값 빼고 100만 원이면 치앙마이서 두 달 사실 수 있어요
꽤 좋은 스튜디오에서요
하루 밥값 세끼3천 원이면 충분히 잘 먹고요
션양 2015.06.07 18:49  
치앙마이는 생각보다 큰 도시더라구요. 자연 속에서 조용하고 휴식 취하기에는 그닥..이였던 것 같아요.  비슷한 곳으로 저도 끄라비랑 또는 치앙칸 검색해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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