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여기는 꼭! 가봐야 한다, 하는 곳,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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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여기는 꼭! 가봐야 한다, 하는 곳, 있으신가요?

Seorin 10 1724
안녕하세요, 저는 27살에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준비하는 여자사람입니다.
혼자 여행인데 국내도 아니고 해외라서 진짜 두근두근하면서도 무섭네요.

저는 치앙마이를 가려고 하는데요,
저희 친오빠가 첫 해외여행 주제에 편도로 갔다가 국제미아가 된다며
왕복으로 항공권을 끊을 것을 추천하더라구요!!
그런데 왕복 하려니까 얼마나 있을지를 모르겠네요 허허.

일단 항공권 제외하고 예산은 15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구요,
욕심 같아서는 한 달 정도 가고 싶은데, 제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서
한 달 동안 외롭고 쓸쓸한 걸 견딜 수 있을지가 예산보다 더 큰 문제네요!

그래서 왕복 항공권을 질러버리기 전에
치앙마이에 이미 다녀오신 분들께서 여기는 죽었다 깨나도 꼭 가야 한다! 하는 곳이 있으면
추천을 받아서 일정을 아주 멋있게 짜고 싶습니다.

저는 사실 아무 생각이 없이 그냥 가면 가는거지, 뭐! 라는 마음으로 여행을 결심했거든요.
살면서 국내여행도 혼자 가본 적도 없고, 해봤자 수학여행이 전부인 사람이라..
그리고 국내에서 일이 있어서 잠시 지방에 갔을 때에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가서, 명소나 명물을 다 놓치고 와서 나중에 후회하기도 했구요ㅠㅠ
국내면 언제든 또 가면 되는데, 외국은 또 그게 어려우니까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추천 받아서 일정 짜고 나중에 일정 봐달라고 글 올릴지도 몰라요♥

숙소, 명승지, 관광지, 쇼핑, 먹거리 등등
여러분께서 치앙마이에 갔을 때 이건 진짜 대박짱짱맨! 했던 걸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10 Comments
요술왕자 2014.08.28 16:59  
꼭 가야 하는 곳은 없습니다.
어디든 가도 되고 안가도 됩니다.
의무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간다고 나도 꼭 가봐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를 읽어보고 본인에게 끌리는 곳을 선택하세요.
Seorin 2014.08.28 17:13  
여행기를 읽어보니 다 가고 싶어지는 건 초행이라 욕심이겠지요?ㅠㅠ
처음인데다 워낙에 걱정이 많은 타입이라 설렘 반 두려움 반, 입니다.
사실은 가서 그냥 숙소만 적당히 잡아놓고 슬렁슬렁 산책하고 맛있는 거 먹고,
발길 닿는 데 가서 구경하고 그러고 싶은데,
그 얘기 했더니 국제미아 되어서 코리아 앰버씨 플리즈 하고 싶냐고 다들 난리치면서
어디 갈지 좀 정하고 가라고 성화네요...ㅠㅠ


사실 외국 처음 나가는데 어디든 안 좋을까요...
태국은 뭘 먹어도 다 맛있고 어딜 가도 다 좋다던데...
이싸라 2014.08.28 17:14  
부케 절벽 가보세요!


Seorin 2014.08.28 17:16  
흐엉? 사진 완전 멋있네요!! 가서 보고 너무 무서워서 울 것 같은 포스...!! 추천 감사합니다!
0324shan 2014.08.28 17:31  
여긴 어떻게 가나요? 운전 못하는데.. 가기 힘든 곳인가요?
우주는 2014.08.28 17:15  
생애 첫 해외여행을 홀로 그것도 장기로 가시기로 결심하신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태국은 첫 해외여행지로.. 그리고 장기 여행지로서는 안성마춤인 나라라 생각되는데요..

위 요왕님 말씀처럼 꼭 가봐야 하는곳을 찾기 보다는 가지 말아야할곳.. 하지 말아야 할 행동 등에

더 주의를 기울이시는편이 좋을거 같습니다..

치앙마이 한곳이라면 중/장기 숙소를 일단 구하시고 현지에서 그날 그날 내키는데로 ( 그냥 발길 닿

는데로) 움직이시는것도 좋을것 같구요.. 단기 여행이라면.. 혹은 이동이 많거나 잦은 루트변경이

있는 여행이라면 모를까 여유있게 그곳에서 생활하듯이 지내시면서 현지에서 얻은 정보로 다녀보

셔도 무방할듯 싶네요.. 님이 생각하시는 필수코스들은 현지에 가시면 현지 여행사에 투어형태로

상품이 다 마련되어 있으니 저렴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그리고 이동이 편리한 위치의 숙소 고민과

대략적인 큰 그림만 그리고 가시면 되실거 같습니다..

다른분들의 여행기를 많이 읽고 가세요.. 그러다보면 가고싶은곳들이 자연스레 정해질겁니다.. ^^
Seorin 2014.08.28 17:21  
저도 생에 첫 해외여행을 홀로, 장기로 가는 게 진짜 무섭긴 합니다ㅠㅠ
그런데 지금 안 가면 못 갈 것 같아서 '갈 수 있을 때 얼른 가자!' 싶어서요...ㅋㅋㅋ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질러야 나중에 그 추억으로 빡빡한 인생 힘차게 살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가지 말아야 할 곳도 알아보는 중인데, 밤 9시 이후에는 어지간하면 나가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유흥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가서 그냥 여유롭게 산책하고 책 읽고 글 쓰고
사진도 찍고 맛있는 거 먹고(진짜정말제일로다가 중요한 거입니다!)
슬렁슬렁 완전 여유만만하게 살고 싶거든요.
지금 개인적으로 심신이 지친 상태라서 아는 사람 없는 데에 가서
몸도 마음도 정화하고 싶다고나 할까요...

장기가 그렇게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니, 자꾸만 더 겁이 나지만
그래도 일생에서 제대로 이뤄낸 것 하나 없는 사람이라 이것만은 해내고 싶네요!

여행기 많이 읽고,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고,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 하고 오겠습니다^^
sinbo 2014.08.28 17:23  
치앙마이 직항으로 오시면 진에어 40만원대, 대한항공 60만원대 정도해요!
자세한정보는 쪽지 보세요!
Seorin 2014.08.28 17:28  
쪽지 감사합니다~ 답쪽지 드릴게용!
깐짜나부리 2014.08.28 21:46  
저는 항상 혼자 여행다니는데 혼자있는 순간이 거의 없었어요.혼자 여행다닐수록 사란과 만날 기회가 늘어나요. 이동할때 말고는 늘 누군가와 만나서 같이 돌아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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