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혼자 배낭여행 태국-라오스-베트남 루트 질문...
안녕하세요,
2달정도 홀로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20대 중반입니다. 방콕으로 편도 항공권을 끊어서 들어가는데요... 인터넷 검색결과 왕복티켓이 아닌 편도로 들어가면 입국이 거부가 될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덜컥... 겁이 나서 루트를 수정중입니다... ㅠㅠ 마침 베트남 비자도 비행기로 가는 것이 arrival 비자를 받기가 더 쉬운 것 같아서... 방콕- 하노이 항공편을 미리 끊어놓으려합니다. 여기서 정말 고민되는게... 제 현재 루트상 과연 모든 것을 만족스럽게 보고 방콕에 27일만에 돌아와서 하노이 행 비행기를 탈 수 있는가 인데요... 현재 제가 짠 루트는 대략 이러합니다 :
방콕 IN - 꼬따오 스쿠버 강습 (4박 5일) - 방콕 - 아유타야 - 수코타이 - 치앙마이 - 매홍손 - 빠이 - (라오스) 훼이싸이 - 루앙 프라방 - 방비엥 - 비엔티엔 - 다시 방콕
각 도시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 많은걸 느끼고 싶은데, 27일이란 시간안에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되네요... 혹시 위 루트 비슷하게 가보셨거나 저 중에 몇 도시들 가보신 여행 고수분들의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만약에 루트에 추가하거나 뺴는게 좋은 도시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넘 감사하겠습니다!
추가) 위 루트로 간다고 했을때 도시간 이동은 기차가 제일 나은가요? 혹, 어떤 구간마다 추천되는 교통수단이 따로 있나요? 혼자 여행 가는거라 배낭 분실 위험이 있는것 같아서 불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