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항공으로 3월 4일 인천-방콕 경유하여
3월 5일 방콕-카트만두로 이동예정이었으나
네팔 트리뷰반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로 인해 현재 기약없이 방콕에 머무는 중입니다.
한국 타이항공에서는 현지상황을 알 수 없으니 태국에다 물어보라고 하고, 태국에서는 자기들도 네팔에서 연락이 와야 알 수 있으니 제가 직접 계속 확인을 하라고 합니다. 연락이나 메일을 보내주는것도 아니고..
사실 결항 사실도 당일에 공항에 가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항공사 잘못이 아니라 숙소 제공도 해줄 수 없다고 하고..  영어가 짧아 대응도 쉽지가 않아 답답한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대응해야 좋을까요?
반드시 네팔에서 해야 하는 일이 있어서.. 가긴 가야 합니다.

공항에 여행경찰이 24시간 상주하고 계시다 하여 오후에 공항에가서 도움을 받아보려고 합니다.

출국전에 공항애서 같은편으로 네팔 들어가신다는분과 내일 공항에서 보자며 헤어졌는데.. 어디계시나요 ㅠㅠ 보이스카우트 가방메셨던 분!! 혹시 이 글 보시거든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