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질문] 치앙마이 - 방콕 - 한국 루트에서 방콕 환승시간 3시간 괜찮나요
어제 밤에 갑자기 걱정되서 급하게 올렸더니
너무 아무 이야기 없이 올린 것 같아 재질문 드립니다.
수정을 하려고 하니 이미 답변이 달려서 수정이 불가하더라구요.
빠르게 답변해주신@앙큼오시님 @적도님 정말 고맙습니다.
그래도 제 질문이 애매하다보니 그게 걸려서... 어제 걱정으로 잠을 못이뤘어요. 진짜로 ㅠ_ㅠ
정확한 정보로 다시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9월 21일 치앙마이에서 방콕으로, 방콕에서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는 루트입니다.
15:10 출발 - 16:20 도착 타이항공을 타고 수완나폼에 도착하여
19:30 출발 베트남항공을 타고 하노이에서 환승 한번 한 후 김해공항으로 돌아옵니다.
여기서 저는 16:20 - 19:30 약 3시간이 여유가 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수완나폼 공항이 넓다는 소리에 이것저것 검색하고 나니(질문 올리고도 계속 검색)
타이항공의 연착도 너무 불안하고 수완나폼이 넓어서 제때 가능할까 긴장되네요.
처음에는 기내용 수화물 하나만 가지고 있을거라 짐을 찾거나 부치는 시간이 없을테니 조금 연착되어도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요.
'할아버지 오일'을 구입하고 싶고 또 쇼핑을 안할거라지만 어떻게 될지 또 모르니 만약 뭐든 액체류를 구입하게 되면 무조건 짐을 부쳐야하는 상황이 오는데
3시간 안에 짐을 찾고, 다시 체크인하고 보딩하는게 가능할까요 ㅠ_ㅠ
체크인은 웹체크인 미리 하려구요!!!
타이항공, 베트남항공이라 연결도 안되고.. 엄청 불안하네요.
안되면 할아버지 오일은 택배로 부쳐버릴까 싶기도 ;ㅅ;
비행 시간을 옮기려고 하니, 타이항공의 바로 전 비행기는 10시 비행기구요 ㅎㅎ
어짜피 프로모션티켓이라 환불도 안되고..
수완나폼으로 들어오는 다른 비행기를 검색해보니 비엣젯이 나오던데
그것도 제가 탈 수 있는건 11:40-13:30 비행기 뿐이더라구요.
귀국 국제선을 놓치는 것보다 차라리 타이항공티켓은 버리고 비엣젯을 다시 구매해야하나..
생각이 너무 많네요.
이래저래 말이 많아졌는데요. 요약하자면
1. 타이항공(국내선) - 베트남항공(국제선) 환승하는데 3시간이면 충분할까요?
a. 짐을 안찾는다면 b. 짐을 찾아야한다면
2. 짐을 안찾는다면 좀 연착해도 가능하니, 꼭 사고 싶은 액체류가 있다면 택배를 부치는게 나은지
아니면 그냥 해외택배비나 국내선 비행기값이나 비슷하니, 오전으로 비행기를 옮기는게 나을지...
수완나폼 공항도 모르고(미리 공부해서 갈거예요! 근데 감이 안와서)
환승공항이다보니 비행기가 많다던데 검색해보니 6시 이후면 또 유럽에서 오는 비행기들이 많아서 연착이 더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6시 이전이라 좀 낫지 않을지.... 비수기이기도 하구요.
(근데 우기니까 타이항공 막 연착 더 많이 하고 그러는건 아닐까 @ㅁ@ 으어어어어)
죄송해요. 두서도 없고 걱정만 잔뜩 있는 질문폭탄이라 ㅠㅅㅠ
제가 걱정이 많은 사람인데 혼자 처음으로 하는 해외여행이라 걱정이 진짜 두 세배로 커지네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혼자가냐 ㅠㅠ)
아시다시피 제가 이것저것 질문을 많이 했는데요 ;ㅅ;
겁이 많아 검색을 진짜 열심히 하는데, 확실히 하고 싶은 것도 있고 그래서 ㅠㅠ
그래도 덕분에 도착해서는 지하철타고 활람퐁역으로 가려구요!! 픽업서비스 안받고 조언대로 움직여볼까 합니다 ㅎㅎ
이번에도 조언 부탁드려요 ;ㅁ; 정말 매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