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글에 관심을 기울 여주시고 격려와 조언을 해주신 모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댓글로 글을 그냥 남기기엔 너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다시한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숙소를 결국 옮겼습니다. 저에게 이곳에서의 하루하루가 너무나 소중했고 더 이상 이일로 이곳에서 스트레스를 겪는게 싫어서 입니다ㅠ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의 잘못 또한 그 숙소주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결코 가볍지 않으니까요. 저 또한 잘못이 있고 그래서 반성하고 깨달은 점도 있습니다.. ㅠ 또한 댓글을 보면서 용기도 많이 얻었고요. 해외여행을 자주 가본적이 없어 대처가 미숙했고 경황이 없던 와중에 이곳에 계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정도면 잘 해결된 결과(?)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조언 해주시고 관심을 기울여 주신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로 태국에 계시는 한국인 분들 또한 어려운 시기지만, 긍지의 한국인은 잘 이겨내리라 믿고 있습니다. 모두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