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차나 배를 타고 가도 유독 멀미에 예민한 분이 있는것과 같습니다.
역시 대부분의 이유는 물과 음식때문에 그렇다고 봐야겠지요?
배탈에 많이 민감하시다면 찬물이나 얼음물은 드시지 마시고 국물이 있는 음식도 가급적 국물은 남기세요. 식당 밥이나 음식도 정수된 생수가 아닌 일반수돗물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석회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은 반드시 생수를 사서 드세요.
이렇게 주의를 했음에도 계속 증세가 나타난다면 정로환을 드셔보세요.
더럽다기 보다는 아주 절실한 얘기이고 기본적인 얘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살던집 떠나 여행을 가면 배탈이 나는 사람들이 제법 됩니다.
그래서 집 떠나면 개고생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중의 하나가 되기도 하고요.
저도 아주 오래전부터 태국을 가면서 늘 배탈을 동반해서 거북한적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태사랑에도 배탈에 관한 수많은 글 들이 올라옵니다.
저의 경우 다른나라에서와 달리 유독 태국만이 배탈이 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과거에....
해서 우선 제 생각에 먹는것에 기인한다 생각해서 먹는것에 신경을 많이 써서
그 원인을 찾아내서 배탈이 안걸리도록 하다보니 이젠 걱정없이 다니고 있습니다.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1. 물과 얼음 2. 계란 노른자 3. 쥐똥고추 였습니다.
그중에서 제일이 물과 얼음입니다.
물갈이라고 하는데 예전부터 우리나라 어른들 말씀이 있습니다. 물갈이 하면 배탈난다고요.
물은 태사랑에도 수많은 글들이 올라와있듯이
태국의 물은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얼음 또한 수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물은 꼭 생수(Mineral Water, Drinking Water)를 드시되 그 중의 Mineral Water를 가능하면 한가지를 택해서 드세요. 가능하면....
얼음은 물보다 더 까다롭게 드셔야 합니다.
우선 정형화 된 얼음이 아니면 절대로 드시면 안됩니다.
큰 얼음을 깨서 넣어주는것 같은거요.
그 다음이 업소의 제빙기에서 나오는 얼음도 업소마다 다르기 때문에 가려드셔야하는데.......
우리나라 동글이 숯 가운데 구멍 뚫린 숯. 바로 그 숯같이 가운데 구명이 뚫린 얼음
세븐일레븐이나 편의점에서 파는 얼음이 이형태의 얼음인데 이것이 제일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과 얼음을 제일 조심하시고요.
다음이 계란 노른자 입니다.
집에서와 달리 여행을 가면 호텔에서 주는 아침식사를 먹게 되는데
그때 가장 눈에 들어오는게 계란 후라이 Sunny side up 입니다.
노른자는 생으로 흰자는 잘 익혀진.....
여기서 노른자가 생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배탈을 많이 유발시킵니다.
해서 저는 일부러라도 계란 노른자를 뒤집어서 잘 익혀달라고 해서 먹습니다.
또한 길거리나 태국음식점을 가면 계란을 얹은 음식에 제법 많고
따로 주문해서 밥위에 얹어서 먹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노른자를 먹을때 보면 늘 덜 익혀져 있습니다.
가능하면 잘 익혀달라해서 드시고 미심쩍으면 안 익은 부분은 드시지 마세요.
배탈의 원인중의 하나가 됩니다.
다음 쥐똥고추입니다.
작은고추가 맵다고 태국고추 아주 맵습니다.
매운게 그리울때는 매운게 좋아서 마구?? 먹습니다만,
그 매움이 우리의 매움과 조금 다른게 있어서 그런지 후유증이 꼭 있게 됩니다. 배탈??
암튼 저는 3가지를 조심하고 있습니다.
도착 첫날부터 조심해서 가려드시는 동안 면역성이 생기게 되는지 몇일 지나면 대충만 조심해도 탈이 나지 않습니다.
처음 사나흘은 매우 조심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내가 그랬습니다..한 5일동안 배가 살살아프고 설사가 나는데 ...음식 때문인지 냉커피 얼음때문인지 고생했습니다. 짝투작 시장가서 배가 아파서 화장실찾는데 없어서 혼났습니다..내가 못찾었을 수도 있습니다..짝투작 공원입구에 화장실 하나 있습니다..짝투작 시장갈때 미리 용변보고가야지 잘못하면 낭패봅니다..5일정도 지나니 배아픈증상 싹 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