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2017년 9월 15일 태국 북부 한국인 실종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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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2017년 9월 15일 태국 북부 한국인 실종사건

탑스파이 38 1778

"다른 여행자의 오토바이를 타고 사라진 한국인을 찾습니다!" 이름은 한국 이름으로 김진수입니다.  

키 약 175cm, 체중 약 73kg, 햇빛에 그을린 검은 피부. 1967년생 51 세의 한국 남성. 대구 말투. 2017년 9월 15일 금요일 아침 7시에 Pai 에서 사라졌습니다.

빨간 오토바이 브레이크 라이트는 흰색으로 "H8" 이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오토바이 번호는 "790" 입니다. 아야서비스의 오토바이이며, 사진과 같은 오토바이 모델이며, 사진의 얼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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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9월 15일 수요일 정오 12시 경 빠이 한인 숙소에 나타 났습니다. 그리고는 한국인인데 여권, 지갑, 휴대폰 등이 담긴 캐리어를 매홍손에 위치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모두 도난 당하였다며 한인 숙소를 찾아 도움을 청하러 왔다고 했습니다.
어렵게 연락한 친구가 3일 후 토요일에 찾아 오기로 했다며 그때까지 무료 숙박과 생활비로 쓸 금전대여를 게스트들에게 부탁 했습니다.(토요일 친구는 오지 않았습니다.)

그때 대여금 2천바트(두명의 게스트가 각 천바트씩)에 대한 디파짓으로 무언가를 한분이 요구 하였고 , 그래서, 그나마 현재 실종 된 김진수의 민증 사진이라도 있는 상황입니다.(사진 속 주민등록증)

숙소 밖을 나가지 않고 , 두문 불출 하던 실종자 김진수는 음식 또한 다른 게스트들에게 부탁 해 배달 시켜 먹었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오기로 했다던 토요일을 하루 남긴 금요일 아침 게스트 중 가장 어리고 착한 청년에게 오전 볼일을 잠시 보겠다며 오토바이를 빌려 짐을 모두 챙긴 채 사라져 버렸습니다.

금전적 문제가 아니라 렌트한 바이크를 잃어버린 게스트는 올해 겨우 22살 된 청년이며, 제대 후 복학하기 전 어렵게 모은 돈으로 첫 해외 여행을 나온 아이라는 겁니다. 51세 실종자의 아들뻘도 안되는 젊고 착한 청년 이라는 겁니다.

그 어리고 착한 22세 청년이 오토바이 렌트 가게에서 여권을 되돌려 받지 못해 모든 여행일정이 어긋나고 한국으로도 못가게 만든 사람을 전 꼭 찾아야 겠습니다. 그 청년이 잃어버린 시간과 정신적 고통, 앞으로의 사람에 대한 불신을 돌려주려면 김진수란 사람에게 2천만바트를 받아도 해결 되지 않을겁니다.



추가로...김진수는 2017년 6월 초 치앙마이와 빠이에 한두달 거주 하였다고 하고(여행객들의 증언), 유일한 딸이 하나 있는데 25세 이며 홍대 영상디자인과를 졸업 후 현재 호주에 취직하였다고 자랑 삼아 몇몇에게 얘기 하였다고 합니다.


재발방지 및 실종자 안전을 위해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전화 : 065-561-3370 (태국)
카카오 톡 : sang7079
라인 : spytop
 

38 Comments
앙큼오시 2017.09.18 18:44  
저런 한놈떄문에 해외에서 한국인 조심하라는 이야기 들어야하는게 짜증나네요.
대사관과 한국경찰에도 연락해서 꼭 잡았으면 좋겟습니다
몽이서이 2017.09.18 18:45  
아....청년 우째 ㅜㅜ꼭 잡히길 기도하겠습니다
역류 2017.09.18 18:45  
꼭 제보가 되거나 태국 경찰에 의해 검거되길 바랍니다
라모스 2017.09.18 19:20  
혹시 모르니 라오스에서도 잘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cafelao 2017.09.18 18:48  
글 내용으로 봐선 의도적인거네요.
참 나쁜 사람이네요.
어린 청년한테 어떻게 그럴수가 있나요
본인도 자식 키우면서~~~
이런 사람들 때문에 한국사람 조심하라는 말이 나오는거죠
진짜 진짜 나쁜넘~~~
박물제 2017.09.18 18:56  
꼭 천벌을 받길 바랍니다.
형구니 2017.09.18 19:02  
와.....  외국에서 같은민족끼리 너무하네요
참...
탑스파이 2017.09.18 19:02  
잡을 겁니다. 염려 마십시오 (^---------^)
세프라인 2017.09.18 19:24  
실종이 아니라 사기 잠적추정 사건
빨리 해결되길 빕니다
캠프리 2017.09.18 19:27  
실종자가 아니라 수배자가 되어야 할거 같은데요....쩝..이런 사연이 있을줄은 상상조차 못했네요..
진파리 2017.09.18 19:29  
저 사진이 주민증 사진이면
저인간은 아마도 한국에서도 정상적인 인물은 아닐겁니다.
누가 지 주민증 사진을 면도도 안한 저따위 몰골로
찍는답니까.
캠프리 2017.09.18 19:35  
오홋..예리하십니다..
cree1p 2017.09.18 19:31  
오토바이 빌려준 착한 청년이
걱정이네요.....꼭 검거되길 빌겠습니다..
클래식s 2017.09.18 19:44  
맨처음 빠이 한인업소에 나타난 날짜가 9월 13일 수요일이겠죠?
 숙소에서 밖으로 안나갔다는 걸로 미뤄보아, 또 다른 한인에게 돈빌리는 사기를 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한국인이 안가는 시골로만 돌아다닐지 어쩔지 모르겠네요.

치앙마이 한인업소들 전부와,제일 저렴한 숙소들, 주유소들에 태국어로 된 전단지를 돌리시는게 어떨까요. 태국 경찰에도 오토바이 절도로 신고하고요.

빠이에 계속 나타났었으니 빠이하고 성격이 비슷한 도시로 갔을지도요. 3일이면 1000km 도 갈수 있는 시간입니다. 잘 해결됬으면 좋겠네요.
물우에비친달 2017.09.18 19:51  
아 완전 개 양아치네요...소액 빌린게 문제가 아니었군요....다른사람이 여권맡기고 랜트한 오토바이를 타고 사라지고...나쁜 색히네요. 이천밧정도야 그렇다 치고...다른 사람 인생은 건들지 말아야지....정말 나쁜색히네
클래식s 2017.09.18 20:10  
오토바이 빌려주신 젊은분이 직접 게시판에 상황 글 올리시고 계좌로 모금받아서 오토바이 배상할 금액 2만5천밧 (추정)을 갚는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앨리즈맘 2017.09.18 20:14  
그러게요 어째요
클래식s 2017.09.18 20:17  
좀 망신이긴 하지만 태국어로 번역해서 문장을 만들어 주실분 계시면 도와주시면 좋겠네요. 한국인을 피해다니는 상황이면 한국커뮤니티의 힘만으로는 못찾는다고 생각됩니다.

 게시판에 댓글로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밀룐 2017.09.18 20:17  
제목은 좀 정정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실종이라고 해서 깜짝 놀라서 들어왔어요 ㅠㅠ
암비 2017.09.18 20:18  
깝깝하네요... 하는 행동으로봐서는... 애초에 수배자였던건 아닐까 싶습니다.


태국 경찰에 신고는 하셨을까요 ?  왠지 ㅡㅡ. 태국에서도 수배자 신분 일꺼 같다는 느낌은 그냥 기분 탓일까요 ?

외부에 지나치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꺼려한거 같은데...
탑스파이 2017.09.18 20:45  
현재 멘붕 상태 인 친구가 급히 태사랑에 가입하여 곧 감사의 글을 남기겠답니다. 사진은 민증 사진(말끔한 작년 사진이라)을 잘라 낸 후 한국에 보내서 현재와 비슷하게 전문가에게 맡긴 겁니다. 경찰 협조
 문제도 젊은 친구가 침착하게 잘 진행 해 나가고 있는 듯 합니다.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절차(태국 경찰, 아야서비스 바이크 렌탈)를 기다리느라 4일 째 마냥 대기하고 있긴 하지만 주위에서 최대한 도움을 주려 노력 중입니다.
찾는데 한인분들의 도움 간절합니다. 감사합니다.
클래식s 2017.09.18 20:52  
계좌 모금으로 도움받았으면 좋겠네요.
더치블랙 2017.09.18 20:59  
어휴..나이 먹을만큼 먹고 왜저러고 산답니까 아들뻘되는 사람 등쳐먹고.. 정말 첫 해외여행에 같은 한국인에게 사기당하고 너무 절망스럽겠어요. 잘해결되었음 좋겠네요~ 저도 빠이에서 이상한 한국인 만나서 기억이 좋지 않은데.. 꼭 잡히길!
서피현 2017.09.18 21:10  
저런 사람 땜시 한국인이 한국인을 못믿는게 아닌가 싶네요 청년 불쌍해라 ㅠㅠ
치유술사 2017.09.18 22:20  
정말 나쁜사람이네요 상심이 커서 해외여행에 트라우마 생길까봐 걱정이네요, 잘해결되길 바랍니다.
판팁 2017.09.18 22:25  
개 쌩양아치 새끼 대사관에 신고하시고 관할경찰서에 도움 요청하세요
queenst 2017.09.18 23:39  
처음에 올라온 글이 실종을 의미해서 걱정 많이 했는데 결국 어린아이 등쳐 먹은 사기꾼이군요.
얼굴 잘 기억하겠습니다...욕은 마음속으로 실컷 날렸구요...
디넬 2017.09.19 02:35  
저도 어릴때 외국에서 비슷한 피해를 당한적이있어 이 글을 보니 진짜 너무 화가나네요....
그 어린 친구도 너무 걱정되구요..
제발 다른 피해자들이 더 나오기전에 진짜 꼭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어린친구분 어렵게 준비한 첫 여행에서 상심이 클텐데 잘 해결돼서 여행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모금 한다면 참여할테니 계좌 올려주세요!!
한스7 2017.09.19 09:26  
이런 개자식을 보았나요? 빠이에 한인숙박업소라면 어딘지 짐작은갑니만..
은근히 빠이에서 사기치는 한국인들이 많네요.. 예전에 제 지인분도 한번 당했고..
타국에서 같은민족끼리 도움은 못줄망정 왜들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피해입으신 회원님은 타국에서 여권도 못돌려받고 힘들어하실 생각을하니 울화가 치미네요
저 사기꾼놈 태국에 있다면 한번은 걸리겠지요.. 치앙마이에 널리널리 퍼트려보겠습니다.
즐겁자고 여행가셨을텐데 얼마나 힘드실까요? 모금하면 저도 참여하겠습니다.
클래식s 2017.09.19 13:04  
국민은행 61090101565694 오호석  피해자분 계좌입니다. 감사드립니다.
탑스파이 2017.09.19 11:00  
사와디 캅. 좋은 아침입니다. 카톡(오토바이 피해 당사자), 전화(글쓴이), 라인(글쓴이)으로 신고 접수나 재발방지를 위해 올린 글이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내버려 둘 수 없게 되었네요.

현재 젊은 친구는 하루하루, 차근차근 사고를 헤쳐 나가고 있으며, 어제(태사랑의 물심양면 관심과 도움에 놀라던)부로 더욱 차분하게 일을 해결 해 나가겠다고 다짐 하였습니다. 제가 들은 저녁 무렵 뜬금 문장으로는 "아직 한국사람은 좋은 분들이 더 많은거 같아요." 였으니 말입니다. ㅎ

생면부지의 한국인들이 도움을 주려 전화하고 톡하는 것에 놀라고, 당황스럽고, 몸둘바를 몰라 하지만 진행 사항을 관심 가져준 분들께 알려 드리겠다며 경찰서를 다시 가겠다는군요.

일단 저는 별개로 "클래식s님, 역류님"(아이디가 정확한지는 태사랑 초보라 잘 모릅니다.)께 감사드립니다.ㅡ글을 올리고 사람들께 전하는데 제게 지대한 영향을 주셨습니다ㅡ

그리고, 더 많은 태사랑 회원님들에 대한 감사의 글과 진행 사항은 대학 복학 준비 중인 피해자 청년(역사 교육과라 들은 듯)이 올릴 겁니다.

간밤에 사건을 아는 현지 여타 다른 한국여행자분들이 청년과 함께 위로주를 겸했고(지 술-맥주 2병,30바트 편의점 생선포 추가-은 지가 사먹었습니다. 사건 현장을 아는 분들(20~50대)이 모였으니 얘기가 길어 졌겠지요?!), 또한, 젊은이라 보통 기상 시간이 좀 늦은 듯 합니다. 전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ㅎ,.ㅎ;;
오늘 오후 중으로 피해 당사자인 친구가 진행 사항과 감사를 따로 전하겠답니다.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길...♡
클래식s 2017.09.19 13:10  
저도 감사드립니다.  태사랑 회원분들이 다같이 힘을 보태주셔서 든든하네요.
타마삿대학교 2017.09.19 12:19  
클래식님이 태사랑 네이버카페에도 공유해주셔서 많은분들이 걱정과 격려를 해주시고계십니다.
부디 젊은청년에게 훗날 웃으며 추억할수있게 원만히 해결되길바랍니다.
클래식s 2017.09.19 13:11  
해외나가서 한국인을 조심해야 된다는 것만 기억하고 오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한스7 2017.09.19 23:08  
클래식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태사랑은 사랑입니다~^^
클래식s 2017.10.09 19:26  
저도 감사드립니다.
게하 2017.10.09 19:07  
불쌍한 청년 어찌하나요. 그 도망친 늙은 아저씨의 인생도 불쌍하고, 22살된 어린 청년이 착한 심성하나로 사기를 당한 사연은 더 안쓰럽습니다.
클래식s 2017.10.09 19:27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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