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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 어린이에게 노트...

helloeve 9 649
안녕하세요~
4월 26일에 첨 씨엠립을 가게 됐습니다

캄보디아는 학용품이 비싸서 노트를 선물하면 좋다는 글을 읽고 노트와 연필 몇개를 샀습니다
딱히 선물할 사람이 있는 건 아니구요ㅎㅎ

그런데 사고보니 우리나라 초등 1년이 쓰는 받아쓰기 노트더라구요ㅠ

받아쓰기 노트도 괜찮은지 연필도 괜찮은지
그냥 지나가다 아무 어린이에게 줘도 되는지 궁금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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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공정한여행자 2018.04.08 14:43  
캄보디아 노트가 비싸다구요?  한국이 훨씬 비쌀 겁니다
그리고 그 나라의 교육 방식과 방법이 있기에  학생용 노트는 현지에서 구매 하시는 것이 맞다고 보여 집니다
그리고 노트 한권도 못 살 정도로 가난한 아이들은 시엡립엔선 찾기 힘드실 겁니다
1990년대 캄보디아가 아닙니다  지금은 2018년 입니다
차라리 봉사 단체에 기부해 주신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helloeve 2018.04.08 15:58  
어쩐지 좀 걱정이 되서 문의 드렸는데...
툭툭기사님 소개에서 2월에 달린 댓글에 기사님이 학용품이 비싸다고 그러셨대서 샀거든요ㅠ
답변 고맙습니다
캄토박 2018.04.08 17:03  
종이 질..
그러니까 노트의 품질이 국산이 훨씬 좋습니다.
나눠주시면 모두들 좋아 할 겁니다.
저 라도 누가 공짜로 나눠주면 기분 좋을것 같은데요?^^
암튼,
아무것도 안하는 이들 보다
적더라도 뭔가 하는분이 훨씬 훌륭해 보입니다.^^
helloeve 2018.04.09 00:36  
저런 노트도 괜찮을까요??
강짜이 2018.04.08 18:37  
씨엠립에선 구걸하는 아이들조차 없던데요
다들 살만큼 사는 것아닐지
그런거 하시려면 진짜 촌의 촌으로 들어가셔야 고맙게 받지않을까싶어요
helloeve 2018.04.09 00:41  
톤레샵 예정 있는데 거긴 어떨까요?
이왕 산 거 마땅히 줄 곳도 없어서요ㅠ
화진M 2018.04.09 03:35  
유적지 내와 그 주변에 보면 관광객 상대로 물건 파는 아이들과 구걸하는 아이들, 그냥 놀고 있는 아이들 많습니다(물론 때마침 그때 없을 수도 있겠죠). 그 아이들에게 주시면 됩니다. 특히 시내에서 떨어져 있는 반떼이 스레이, 롤루오스, 벵밀리아 쪽에는 그런 아이들이 더 많습니다. 톤네샵 가신다면 배타실 때 보조로 탑승하는 어린이나 마사지 해주고 돈 받으려는 아이, 음료수 퍄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영업?컨셉인지 모르겠으나 개중에는 신발도 없이 맨발인 어린이도 있고요.

그냥 부덤없이 너 가질래? 정도의 표시와 함께 건네 보세요. 아마 대부분 어꾼 하면서 받을 겁니다. 속 마음이야 학용품 보다 돈을 더 바라겠지만 공짜로 주는 걸 그다지 마다하지는 않을 겁니다.

학용품도 좋지만, 작아서 못 입게된 아아들 옷도 좋습니다. 크기가 안 맞으면 맞는 사람 입으면 됩니다. 캄보디아는 형제도 많고 사촌들도 가까이 사는 경우가 많아서 누가 입어도 입습니다. 더운 나라지만 두꺼운 옷도 상관 업습니다. 한국 아파트 단지에서 무상수거한 옷이나 중고물품만 판매하는 상점도 있다고 하니까 물려 입는 옷에 대한 거부감은 그다지 없는 것 같습니다.
(사진의 노트는 글쎄요? 학교 수업용으로는 맞지 않겠지만,  연습장 같이 다양한 용도로는 쓸수 있지 않을까요? 크레용, 물감 같은 학용품은 국적에 상관 없겠죠)
helloeve 2018.04.09 20:33  
집에 아이가 없어 옷이 없어요ㅠ
트렁크도 널널해서 가져 가면 좋겠지만요
노트랑 색연필 연필 샀는데 톤레샵 배타러 갈 때 가져 가야겠어요ㅎㅎ 고맙습니다~
밥이짜다 2018.04.18 17:46  
예전에 봉사활동 간 적이 있는데 색종이는 현지에 많지 않더라고요. 색종이 사가면 많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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