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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짱1 3 1745
3월 중순쯤 부모님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겸해서 태국에 가기로 했습니다. 3박5일의 일정입니다.
 
두 분의 연세는 각각65세 60세 이십니다. 저도 30대 중반이 훌쩍 되어버린...남잡니다... ㅡ.ㅡ;;
 
가족 상황상 어찌어찌 되서 부모님을 제가 모시고 가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는데요...
 
두분만 가이드 붙여드릴테니 다녀오시라 했는데 첨가는 해외여행이기도 하고 신혼여행 이후 두분 둘이 여행도 첨이여서 제가 안가면 절대 안간다고 하시네요.. 쩝... 그밖에 여러 사정이 .. 하튼... 질문은 바로 아래!!!
 
질문입니다...
 
호텔방을 잡을껀데요... 당연히 무조건 별5개 이상의 호텔을 잡을껍니다... 그런데 고민중 하나 입니다...
 
1. 부모님 방1(더블룸), 제가 쓸방1(싱글룸)을 잡을것이냐~~~
2. 거실이 있고 방이 두개 있는 투룸 방을 잡을것이냐~~ 이게 고민입니다...
 
1번은... 오랜만에 두분의 여행이니 두분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배려해서 제가 아예 딴방에서 자는것이고...
2번은.. 어짜피 방이 두개고 거실도 있기때문에 어쨋든 가족여행이니 거실에서 저녁에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다음날 어디갈지 정하기도 하고 이런 것은 또 장점이 될것이고....
 
1번, 2번... 어떤게 좋을까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습니다... 둘다 나쁘지 않은것같아 무쟈게 고민이네요..
 
단, 조건은... 가격은 아무런 상관이 없고 제 입장도 상관없습니다... 또한 자유관광입니다.... 무조건 부모님 입장에서 뭐가 좋을지 조언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3 Comments
아줌마의꿈 2013.01.23 10:07  
저라면..짜오프라야 강가 주변 호텔의 인접한 방으로 예약하겠습니다.
방콕내 보통의 2베드룸은 레지던스에 많은데 처음으로 해외여행가시는 부모님 입장에서는
거주하는 아파트와 별반 다를 거 없는 느낌이 드실 수 있고
또 방콕 시내 호텔의 경우도 마찬가지인 바,,
호텔의 품격과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고
침대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짜오프라야 강가 주변의 야경은 부모님 두분 모두 신혼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그 상황에 성장한 아드님은........큰 방해물이지요^^^%
그러니 컨넥팅룸이 아닌 인접한 방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맹짱1 2013.01.23 10:37  
의견 감사합니다... 제가 방해물... ㅠㅠ
K. Sunny 2013.01.23 11:48  
ㅎㅎㅎㅎㅎㅎㅎㅎ 졸지에 방해물이 되셨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동감이예요~ 밥 먹고 관광할때만 같이 만나고~ 그 외의 시간은 두 분이서 지내시게 하는 것도 로맨틱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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