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가을에 신랑과 방콕 파타야 7일 일정을 계획중입니다.

여행책도 읽어보고 태사랑에서도 정보를 열심히 찾으며 다른분들의 여행기도 열심히 탐독 하고 있습니다.^^

제 고민은 파타야 에서 3일간 머물 예정인데 하루 정도는해양 스포츠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것 입니다.

파타야가 바다가 아름다운것은 아니라서 해변과 물놀이 등을 즐기려면 투어등을 이용해서 가까운 산호섬이나 작은 섬들을 방문하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스쿠버 다이빙 이나 스노클링 등을 즐기는 편입니다.

한인 여행사에서 소개해놓은 투어들을 보니 요트투어 같은것은 스노클링도 3군데 정도 가고 음료와 식사도 제공되고 가격은 2800 바트 정도 인것 같더라구요.

 

문제는 저의 신랑이 물을 무서워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번 보라카이 갔을때 겨우겨우 설득해 스노클링을 시켜 봤는데 결국 몇분 있지도 않고 나와서 앞으로 두번다시 물에는 안들어 갈거라고 하더라구요.

 

이번에는 죽어도 물에 안들어 갈거라네요.그럼 1인당 2800 바트씩 내고 요트투어를 하는 의미가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내내 파타야 해변에서 놀기만 하는것도 그렇고  태국까지 왔는데 에메랄드빛 해변을 보고와야 되지 않을까 등등 머리가 터질 지경 입니다.

 

뭔가 절충안이 될만한 방법이 있을까요?

아님 내내 파타야 해변에서 놀기만 해도 괜찮을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