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자전거 여행 계획 중인데 몇 가지 질문드립니다.
지금까지 43개국 자전거 여행한 자전거 여행 매니아입니다.
스리랑카, 인도, 네팔 등 험한 나라들 다녀서 웬만한 것은 잘 해 나갑니다.
태국은 20년 전 즈음 패키지로 파타야만 잠시 갔다 온 적이 있는데 별 기억이 없습니다.
자전거 여행할 때 고민 되는게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1. 텐트 소지에 대해서
숙박비가 저렴해서(게스트 하우스) 텐트를 가지고 가지 않는 것도 고민합니다만
자전거 여행의 기본이 텐트 숙박입니다. 왜냐하면 하루 달리는 거리랑 자유롭게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 등등 때문입니다. 그리고 웬만한 게스트 하우스보다 텐트가 훨씬 편하고 좋습니다.
에어매트 가벼운 침낭 등으로 자면 좋습니다. 그리고 음악도 크게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있고요.
이런 이유로 텐트를 가지고 가고 싶은데 한편으로는 텐트 안 갖고 가면 짐이 확 줄어서 정말
자전거 라이딩이 엄청 편해집니다.
보통은 전혀 고민하지 않고 텐트 가지고 갈 것인데 태국이 덥고 숙소가 저렴해서 어떨까
엄청 고민되네요. 태국에서 자전거 여행을 하셨거나 텐트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식수 구입
치앙마이 북부 지방 돌고 다음으로 아래로 쭈욱 내려가서 말레이지아로 들어가려 합니다. 그런데 하루 보통 50키로 정도만 달리려고 합니다. 자전거가 폴딩용 버디라서요. 그런데 그 정도 달리면 중간에 물 구입할 수 있는 가게는 시골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지요. 제가 땀을 많이 흘려서 물을 좀 많이 마십니다.
3. 유심카드
공항에서 내려서 곧장 구매하지 않아도 별 문제 없는지요. 인도에서 공항에서 구매하지 않고 들어갔다가 정말 구매하기 힘들었거든요. 태국은 그냥 통신사 매장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던데요. 인도에서 호텔 사장 레터까지 요구해서 정말 고생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