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일정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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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일정 조언부탁드려요~

앨리스920 3 1757
부모님 환갑 기념으로 태국 4박 6일 여행 모시고 가려고 합니다.
패키지를 하려다가 일정을 맘대로 조정할수 없어서 자유여행으로 하려고 하는데요..
제가 다른 나라는 자유여행으로 혼자 몇번 가봤지만..태국은 첨이고,,저 혼자 가는거면 대충 준비하면 되는데,,  부모님 모시고 가는거랑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라서요..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우선 아래 일정으로 짜 보았는데,,날이 너무 덥고, 부모님 연세도 있으시고, 특히 어머니가 체력이 많이 약하셔서..아래 일정이 무리가 가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저 이번에 효도 한번 하는거 도와주신다고 생각하시고,,,봐주시면..미리 감사드려요^^
 
꼭 하고 싶은 것은 빨간색 표시를 한 부분이고, 나머지 부분은 빡세다 싶으면 일정 조정하려고 합니다.
제가 궁금한것 파란색 글씨 부분입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8/24 금 : 저녁 8시 20분 뱅기,, 한국 출발
              밤 11시 40분경 태국 도착
              숙소 돌아와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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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토 (여행 1일째) : 8시경 기상, 조식후 오전에 휴식 및 짐정리
                            오후 1시~ 밤 9시 암파와 수상시장+반딧불 투어
                            밤 9시 카오산 도착후 호텔로 이동후 휴식
 
8/26 일 (여행 2일째) : 8시 기상
                               오전 9시경 호텔에서 나와 짜뚜작 시장으로 출발
                               오전 10시~오후 1시 : 짜뚜작 시장 구경, 점심 식사
                               오후 2시~4시 : 호텔로 돌아와 휴식
                               4시~6시 : 마사지
                               6시~7시 : 저녁
                               7시에 호텔에서 나와서 씨암나리밋 쇼 보러 출발
                               저녁 8시~9시 30분 : 씨암나리밋 쇼
                               호텔로 돌아와 휴식
 
8/27 월 (여행 3일째)   새벽 5시 30분 기상
                               새벽 6시 30분 호텔로 픽업
                               오전 7시~ 저녁 7시 :  깐짜나부리 일일 투어
                               저녁 7시~8시 :  저녁
                               저녁 9시 호텔 도착 후 휴식
 
8/28 화 (여행 4일째) : 오전 8시 기상
                               조식 후 짐정리, 호텔 체크아웃 & 캐리어 보관
                                오전 9시 30분 왕궁으로 이동
                                오전10시~ 12시 :  왕프라깨우 & 왕궁, 왓포 구경
                                점심
                                오후 2시 ~ 3시 :  왓아룬 구경
                                씨암근처로 이동 후 씨암파라곤 구경 (6시까지)
                                6시~8시 :  저녁 
                               저녁 8시 호텔에서 짐찾고 공항으로 출발
                               밤 11시 40분 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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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수  오전 6시 50분경 한국 도착
 
질문입니다.
1. 위 일정을 체력 약하신 부모님과 무리없이 소화 가능할까요?
2. 깐짜나 부리 투어,,60대 부모님이 하시기에 무리 없을까요? 너무 무리된다 싶으면 투어 2개중 하나로 줄일까 하는데..일부러 투어를 연속으로 안하는걸로 짜긴 했지만요..ㅜ
3. 하루정도는 야경보면서 크루즈나 뷔페를 이용하려고 하는데,, 월요일 아니면, 화욜에 해야할꺼 같은데,
   시간이 너무 애매해서요..깐짜나 부리 투어한 월욜저녁에 크루즈나 뷔페를 하는게 가능할까요?
   아님 공항가는 마지막날 저녁에 뷔페나 크루즈르 하면 시간이 너무 촉박할까요??
4. 숙소를 방콕시티 호텔로 하려고 하는데, 위의 일정을 소화하는데 교통면에서 적합할까요?
  카오산 근처 마땅한 호텔이 없어서 고민입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다들 더위 조심하시구요^^
                              
                             
 
                           
 
 
 
 
 
 
 
 
 
 
3 Comments
쥐니772 2012.07.30 13:36  
칸짜나부리 투어 한 후 크루즈는 좀 무리가 있지 싶습니다. 칸짜나부리가 그리 힘든 투어도 아니고 많이 걷지도 않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소화해 내시기는 전혀 어렵지 않지만 그래도 왕복 4시간 가량 차에 시달려야 하시니까요. 오전이 좀 여유있는 날에 크루즈 계획잡으심이... 전 방콕간 중 그랜드펄 크루즈가 최고로 좋았습니다. 비록 2시간 중 막판 30분동안은 내내 비가 왔지만 정말 로맨틱했고 축복의 샤워를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바이욕스카이부페는 개인적으로 가보지 않았지만 그랜드펄크루즈 강추합니다.
쥐니772 2012.07.30 13:41  
방콕시티호텔은 교통상 최적지입니다. 조식은 그냥 적당히 배만 채우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가신다면 방콕시티홑텔 나무랄 데 없는 곳입니다.  투어와 크루즈만 예약 박아놓으시고 나머지 일정은 가보시고 별로면 금방 다른 곳으로 이동 하시면서 일정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도 다른 분들은 짜뚜작이 정말 즐거웠다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저에겐 별로였거든요. 개인적 호불호가 갈리겠지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앨리스920 2012.07.30 15:00  
쥐니님~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몇가지 더 질문 드릴게요..
깐짜나 부리 투어는 하루를 투자할 만큼 괜찮으셨나요? 60대 부모님께서 좋아하실만한 투어인지 궁금해서요..만약 힘들기만 하고,,별로 라고 하면 과감히 뺄까 합니다.

또 한가지요..그랜드 펄 크루즈는..너무 시끄럽지는 않으셨나요? 음식보다,,너무 어수선하고 시끄러우면 그냥 바이욕 뷔페로 대체할까 해서요..
다시한번 답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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