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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서 한 달간 머무르려 하는데요...

꽃도건 13 1758

12년간 휠체어를 타면서 외국을 몇 차례 다녀왔지만, 이번처럼 홀로 여행은 첫 도전입니다.

그것도 동남아 국가!

전체 일정은 최소 1개월에서  최대 2개월로 잡고 있어요.

방콕-치앙마이-치앙라이-콘캔-(해변지역)-캄보디아-방콕으로 일단 이동루트는 잡아보았네요.

방콕과 치앙마이 그리고 콘캔엔 SNS로 알고 지내는 현지 친구가 있긴 한데 절친까지는 아니구요,

캄보디아엔 한국인 친구가 있습니다.

 

여행은 목적 중 가장 큰 것은 재충전인데요, 그러기 위해 첫째 방콕에서 며칠 묵은 뒤 바로 치앙마이로 가서 한 달 정도 체류를 할까 합니다. (공기가 좋을라나요?)

휠체어를 타고 접근이 가능하면서 장기간 묵을 수 있는 싼 숙소가 있을까요?? 되도록이면 번잡하지 않은 곳이면 좋겠는데요. ^^ 정보 주신다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부탁드려봅니다. ^^(__) 

13 Comments
다마추쿠리 2015.02.18 19:58  
우선 치앙마이의 보도사정은 아주 안 좋습니다. 도로와 인도, 혹은 인도가 연결되지 않고
끊어졌다가 다시 이어지는 곳의 높낮이 차가 보통 계단 하나 보다 훨씬 큰 게 예사이거니와,
더 큰 문제는 아예 보도자체가 없거나 노점이나 전봇대, 안내판에 당당히 점거되어 있어,
차에 의존치 않고 휠체어로 혼자 이동하기는 무리라고 봅니다.

숙소 문제는 일률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지금 제가 있는 곳을 예를 들면,
엘레베이터가 있고 턱이 없어 건물내 이동은 문제 없을 것 같지만
일단 현관까지는 지면에서 최소 서너계단 이상을 올라가야 합니다.
이건 많은 콘도들에 해당되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싼 숙소는 에레베이터가 없는 곳이 많습니다.
이런 사정을 참고하셔서 동행과 함께 하는 여행을 고려하시는 게 어떨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려 봅니다.
꽃도건 2015.02.18 20:10  
답변 감사드립니다. 사실 한국에서도 휠체어타고 홀로 다니기는 무리지요.^^  간간히 차를 대여해 여행은 다닐 요량입니다. 휴대용 컨트롤러도 가지고 갈 생각이고요. ^^ 네 그런 까닭에 세심히 알아보고 출발을 해야할 것 같아요. 이것 저것 알아보고 가려고요.^^
다마추쿠리 2015.02.18 20:19  
콘캔과 우돈타니가 물가가 싸고 도로 등이 넓으며 관광객이 적어 조용하다 합니다.
참고 블러그를 연결해 드릴께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ckee&logNo=220251192240&parentCategoryNo=&categoryNo=&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
꽃도건 2015.02.20 00:11  
네, 남겨주신 콘캔 관련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콘캔도 상대적으로 고즈넉하고 좋을 수 있겠네요~  다만 월 숙박 관련하여 경제적인 곳을 찾기가 쉽진 않네요. 지금 7~8여군데의 호텔과 레지던스에 문의를 했는데, 월숙박 할인 적용되는 곳을 아직은 찾지 못했네요. 천천히 더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꽃도건 2015.02.18 20:16  
ㅋ 각오를 단단히 하고 가야겠네요.^^  접근 가능한 숙소를 찾는 것 부터가 쉽지 않겠지만 혹 아시는 정보있다면 부탁드려봅니다.^^
niraya 2015.02.18 22:54  
대단 하세요....홧팅~!
꽃도건 2015.02.20 00:12  
감사합니다. 후기 꼭 남기겠습니다. ^^
콱콱 2015.02.18 23:24  
지금 치앙마이에서 여행중입니다.
위에 다마추쿠리님이 말씀해주신대로 보도사정은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님 용기에 감탄하며 저까지 힘이 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꽃도건 2015.02.20 00:12  
여행 잘 마치시길 기원드립니다. 저도 건강하게 여행 마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가겠습니다. ^^
방콕이 2015.02.19 17:00  
제가사는곳근처 ymca호텔옆인대 이번에 새로건축한콘도로단층콘도인대도 엘레베이터설치가되어있어서,이용하시기는좋은것같군요.월5500바트 1달도가능하다고하네요!도움이될까하여소개합니다..
꽃도건 2015.02.20 00:07  
감사합니다. 혹시 그곳의 상호를 알 수 있을까요? 아니면 웹사이트가 있을까요?? ^^;
클러비 2015.02.19 17:42  
먼저 꽃도건 님의 마인드에 깊은 박수를 쳐 드립니다~^^
어머니께서 휠체어를 타시기에 여행를 가면 꼭 휠체어 이동이 편한지등 알아보는 버릇이 생겨 항상 인도와 화장실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치앙마이는 개인적으로 보름넘게 있었으며 어머니와 함께 올수 있는지 유심히 보았지만.. 안타깝게도 전무 상태;; 다소 힘들 수 있겠네요.

우선 아무리 큰 인도길 이라도 위에 언급된 것처럼 끊키고 턱이 있으며 노점상들이 있어 인도로 개 한마리 지나가는 정도의 길거리 인도로 변하는 곳도 많터군요.

또한 휠체어 타고 이동시 자전거도로?가 아니면 울퉁불퉁 한데.. 치앙마이는 전부 그렇습니다.

물론, 근사한 호텔과 이동시 벤등을 빌리신다면 유적지를 근처에서 볼수는 있겠지만 화장실은 사용이 어려울수 있답니다.

꼭 멋진 여행 되시고 후기도 볼수 있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치앙마이 시내 공기는 그닥 좋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외곽은 공기는 좋았지만 인도길은 더 안 좋터군요!!
(비교적 캄보디아 보다는 인도길이 좋습니다)
호텔은 나이트바자쪽 센타라 두앙타완 이용시
무리 없을듯 합니다.
입구부터 턱이 없었고 전 시설 엘레베이터로 이동 가능하고
룸으로 갈때도 턱이 없더라구요.
꽃도건 2015.02.20 00:10  
감사합니다. ^^ 사실 한국도 서울의 주요 번화가가 아니면 대부분 보도 형편이 꽝이죠. 제가 용인에 사는데, 당장 제가 사는 곳도 그렇거든요. 그래서 자가용을 타지 않으면 번번히 낑낑대며 울퉁불퉁한 곳을 다니는 것이 일상이잖아요. ^^;;

상세한 안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께서 정보를 주셔서 많이 든든하고 알찬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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