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 셔틀버스 투어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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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셔틀버스 투어로 갔습니다.

barama21 3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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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시엠립에 도착해 아침 일어나 조식을 먹으면서 오늘 어떻게 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호텔 주인이 13불짜리 셔틀버스투어를 권유해서,
오케이!!!
아침 8시에 숙소에서 픽업해 8시30분 사무소앞 집결, 이후 투어별로 버스 달리 타고, 전 앙코르와트, 따쁘롬, 바이욘, 앙코르톰, 쁘께?? 일몰 투어로 6시 종료투어엿습니다.
오전에 앙코르와트 티켓 구입하고 앙코르와트 투어 하니 두시간이 금방 갔네요.
특히, 3층성소 구경을 위해 줄서다보니 30분은 그냥 간 듯....
이후 11시30분이 넘자, 가이드가 인도하는 식당으로 갔죠.
최저가 음식이 볶음밥으로 6달러, 음료는 앙코르 맥주 2.5달러....
투어에 서 만난 한국 남성이 자기는 어제 숙소 근처 식당에서 볶음밥 1달러, 앙코르맥주 0.7달러로 엄청 먹었는데... 라고 했는데...
결국 우리는 볶음밥만 먹고 나왔고....

이후 따쁘롬....
내 느낌에는 좋았던 곳....
나무와 돌들이 살아 서로 부둥켜 안고서 춤을 추는 듯한....

이후 바이온....
자이이야바르만2세(?)의 얼굴이 온 사원을 바라보는...
코믹하면서도 독특한....

이후 과정을 진행해야 하는데
3:30경부터 비가 쏟아지더군요.
가이드가 투어고객의 의견을 묻자,
60대의 여유이어요 보이는(점심을 마음껏 시키던) 중년부부는 호텔로 가자고 외치고,
저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은 조건부 승인, 즉 비가 계속 오면 해산, 바트 비가 그치면 선셋 보자!
원래 투어 종료는 6시니까...
하지만 열대성 강우가 종료되 위해선 화끈한 절정 과정이 있어야 했는데....
이 과정에서 몇 이탈자가 생겨...
조기해산 쪽으로 의견을 가다듬고...
각자의 호텔로 감...
가이드는 자기마음대로 한 게  아님을 자료로 남기기 위해
모든 사람의 사인을 받아내고
우린 호텔로 조기 귀가....
4:20 호텔에 돌아오니 역시 비가 멈춤...
그러나 이 도시는 배수가 엉망이어서 홍수들이 난 상태더군요.....

숙소에서 씻고 쉬다가
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침대에 누워 창밖으로 바라보다가
....
날은 흐려 구름때문에 일몰을 제대로 볼 수는 없었겠지만
서쪽 하늘에 잔뜩 물든 붉은 노을은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어제 가서 놀란 구시가를 다시 가보니
오늘은 비가 와서
인파와 오토바이 차량 물결이 절반은 줄어든 듯....
그러니 훨씬 여유롭게 시가를 즐겼죠....
그리고 아까봤던 한국인이 얘기하던 socdan 거리에서
1달러짜리 볶음밥과 0.5달러 맥주와 저렴한 안주를 즐기면서
이 글을 쓰고 있네요....


좋은 밥 되세요....
3 Comments
오영재 2017.09.22 00:37  
즐거운 여행 하시네요,,,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barama21 2017.09.22 16:34  
감사합니다. 어제는 세시 이후 비가 오두니 오늘은 두시경부터 비가 쏟아지네요. 하늘이 쉬라고 하면 쉬어야죠. Soc San Street bar에서 맥주 한잔 하며 웨핑하고 있습니다.
청이에요 2017.09.26 01:05  
어제 구름이 끼여 일몰은 못 봤지만 나름의 운치가 있어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일정이 남으셨다면 톤레삽 일몰이라도 도전 하심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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