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장기여행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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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장기여행을 하면

서피현 9 698
전 치앙마이 온지 한달넘었구요
두달가량 여행 일정이 남았습니다.
제 패턴을 말씀드리면
오전 10시 넘어서 밥먹은뒤
후식으로 길거리 과일사먹고
게하 들어와서 쉬고
2시~3시 사이에 점심먹고
후식으로 코코아 한잔 마시고
게하에 있다가 6시~7시 사이에
저녁먹고 게하들어와서 잠을잡니다
무료하다 싶을때는 태사랑이나
카페에서 알게된 여행자와
밥먹고 대화를 나누구요
더 무료하다 싶으면
빠이가서 오토바이 & 치앙라이등
치앙마이 주변지역을 가구요
무료해서 죽겠다 싶으면
투어를 하는 식으로 보내구요
술이나 클럽등의 밤문화와 친하지 않아서
밤에는 무조건 게하에만 있구요
여기서 질문?
다른분들은 2개월이상
혼자 장기여행 하실때
뭐하면서 보내시나요?
9 Comments
적도 2017.10.06 10:40  
술안마셔도 콜라 시켜놓고 풀(포켓)플레이 하거나, 다트 던지거나
인터넷 다시보기로 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조금은 지루하게 보냅니다.
2개월 이상 일 때는 지루하다고 느끼는게 정상입니다.
요술왕자 2017.10.06 11:15  
마사지, 요리 같은 걸 배워보세요.
치앙마이에 이런 강습코스가 잘 되어있습이다. 다양하고 저렴합니다.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고요...
뽀뽀송 2017.10.06 13:26  
답을 다 적어 놓으셨네요. 사람만나고 대화하고 여행가고... 무료해서 외롭거나, 외로워서 무료하거나, 해답은 다른 사람들 만나고 대화하면서 타인과의 차이를 통해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겁니다. 장기 렌트로 오토바이 한 대 빌려서, 한인숙소로 여행온 사람들 무료 가이드해보세요. 생각보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되고 넓게 마음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프리팜 2017.10.06 17:48  
저도 장기여행중인데 이렇게 시간을 보냅니다^^
1.태블릿으로 그림그리기
2.시 짓기...시중에 저는 일본의 하이쿠 가
눈에 띄어 그렇게 지어보려 합니다
3.동영상강의 로 스페인어 배우기
4.숙소주변의 주인없는 강아지가 먹이못구해
힘들어할때 마트에서 간식사주기
5.수영 줄넘기로 체력다지기 하고 있고

하고 싶지만 아직 못하고 있는 것은
1.세계전반의 역사나 건축사 미술사 같은 인문학 독서
2.적정 기술 발명가가 되어 머무는 지역에
필요한 발명을 해주고 떠나기 입니다
이건 좀 어려운 일이더군요^^
비와사랑 2017.10.07 00:23  
못하고 계신곳 알려 드릴께요
1.번은 치앙마이나 메홍손에 계시면 한번 가보세요
Pung Yam border (Patrol police School) 입니다
2,번은 Wat pung Yam 이란 아주 시골 마을 입니다
가시면 무슨일이든 하고 싶고 해주고 싶은 마을입니다
제가가서봤을때는 마을 분들이 너무 청순하고 순박한사람들만 사는 마을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가시면 뭔가 프리팜 님에게 맞으시는 일이 있을것 같네요
제가 지정한 곳은 가기도 힘든 곳이지만 가시면 뭔가 일이 있으실듯 하여 가 보시라 하고 싶네요
만약 가신다면 1번 하고 2번 다 이루 실지도 모를것 입니다
전 일년중 6개월은 여기 치앙마이에서 살고 6개월은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직 못 이룬것이 있으시면 한번 가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네요
항상 웃으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프리팜 2017.10.07 05:11  
아 그런 곳이 있는가 보군요^^
마을 돕는거라면 라오스 마을에 조금 관련이 있어서요
지금은 유럽에 있는데 유럽에도 형편이 어려운 마을이
여러 군데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유럽쪽에 몇년 더 여행계획이 있어
태국엔 언제 갈지 모르겠지만
혹시 다시 가게 되면 한번 알아 볼 기회도 오겠지요^^
비와사랑 2017.10.07 22:01  
유럽에 계시는군요
제가 젊었을때 그리스 하고 터어키
&폴란드에 간적이 있었는대
폴란드도 그런곳이 있을겁니다
지금은 유럽 연합이되어서 어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폴란드에도 찾아보시면 아직도 많을거라 생각하네요
항상 몸조심하고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게하 2017.10.07 16:47  
장기 여행중에는 한국에서 평생 하지 않던 일들을 하면 좋더군요.
윗분이 추천해 주신것처럼 배우는 일같은거요.
저는 뜨개질도 하고, 수학의 정석을 들고가 처음부터 다시 풀어보기도 했고, 요리도 배워봤습니다. 먹고자고먹고자고, 산책하고, 수다떨고.. 다 좋은데 결과는 살만 찌더군요.
튼튼할래 2017.11.06 21:39  
외로우면 어쩌나... 했는데 당연히 찾아오는 것이었군요.. ㅠㅜ
돌아다니기 바빠 아무 생각 없을 줄 알았는데, 뭔가 할 일을 찾아서 가야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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