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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택시는 다 쓰레기들인가요?

네더렌 22 1187
오늘 태국 방콕 처음 입국해서 택시를 3번 타게 되었는데

1. 시암파라곤 - 카오산 로드
250바트 부르네요

2. 카오산로드 - 아시아티크
300바트 부르네요

위 두건은 비싼거 알지만 제가 부모님 모시고 다니는데 기분은 나빴지만 첫날 새벽 비행기로 왓더니 부모님이 너무너무너무 피곤해하셔서 그냥 탔고

3. 아시아티크 - 카오산로드
이건 아시아티크에서 20바트를 수수료로 받고 택시정류장에서 택시미터 쓰는 택시를 연결해주더라구여. 일부로 이걸 이용했는데 이 택시쓰레기가 아시아티크 떠나자마자 택시 세우더니 300 이 ㅈㄹ 하는겁니다. 제가 헛소리 말라고 같이 난리 치니까 250으로 낮아지고, 그럼 제가 20은 아시아티크에 줬으니까 그거 못주겠다고 해서 230에 탔습니다.

세번다 연로해서 피곤하신 부모님 모시고 간거라 그냥 내긴 했는데 정말 여행 첫날부터 이 택시 쓰레기들 때문에 기분이 아 주 좋지 않네요. 돌아가면 태국 관광청에 항의전화라도 넣어야겠어요. 어차피 후진국이라 노관심이겠지만.

저 거리가 보통 얼마정도 하나요?
22 Comments
사계56 2017.10.06 03:15  
그냥 적선했다 생각하시고 마음 편히 가지시고, 다음 부터는 그랩택시 이용하세요.
꿀떨어짐 2017.10.06 03:32  
택시 너무 피곤해요 ㅠㅠ 바가지에 흥정 !!! 그리고 방콕에서 그랩택시 기사아저씨들이 차 막혀서 못 오겠다고 한게 한 두번이 아니었어요 ㅠㅠ
적도 2017.10.06 04:05  
서있는 택시는 타지 마세요.
참새하루 2017.10.06 05:53  
태사랑에서 교통정보에서
'택시' 정도로 검색만해도
기본적인 바가지는 피할수 있습니다
정보= 힘 입니다
특히 자유여행자에게는요

수많은 택시 정보 게시글들의 공통적인 부분들이
미터로 가라
서있는 택시 타지마라
미터를 끄면 바로 내려라
흥정하지 마라
입니다
저는 방콕가면 거의
택시아니면 전철인데요
미터로 잘다녔습니다
특별한 경우
예를 들어 밤늦은 시간
유흥가 부근은 부르는게 값이라고
흥정하기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변두리를 간다던지
돌아올때 빈차로 와야 하는 경우
미터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는 미터+팁으로 흥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가지 써봐야 몇천원입니다
너무 열받지 마세요
감정 상해봐야 결국 본인 손해입니다
빨리 잊어버리시고 좋은 추억만 가지고 돌아오세요
kmknim 2017.10.06 09:16  
질문 제목이 조금 공격적(?) 이신 것 같습니다.

위에 적어주신 분들 팁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제 생각엔 태국은 후진국은 아닌데,,,, 암튼 부모님과 오셨는데 기분 푸세요
서피현 2017.10.06 09:53  
모든 택시 기사들이 전부 그런건 아닙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태국은 바가지 심한편도 아니구요
네더렌 2017.10.06 11:07  
글쓴이 입니다 / 저도 여행 오기전 이곳 태사랑이나 기타 다른 곳에서 최대한 정보를 알고 갔습니다.  혼자 또는 친구 여행이었으면 당연히 내렸겠죠, 부모님 모시고 있는 여행인데다 첫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왓더니 피곤해하고 있는 부모님께서 그냥 타자 이러셔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물론 그게 제 선택이긴 한데 택시기사들이 그런 점까지 악용해서 바가지 뜯어먹으려는게 눈에 보여서 마지막에는 내릴때 기사에게 화난거 다 친절하게 표현해주고 내렸네요. 동남아가 다 마찬가지다 싶지만 필리핀 세부 여행때는 오히려 이런 경우가 거의 드물었던 참이라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이런 식이면 이런 나라 두번 다시 오고 싶진 않을거 같네요 ^^
세프라인 2017.10.06 14:10  
네 마지막날까지 그런식이면
두번다시 가지마세요 ^^
빛과소금2 2017.10.07 16:10  
글쓴이님의 심정은 이해합니다. 부모님 모시고 간 여행인데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입니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조금 참으세요. 태국 사람들은 외국인한테 무시당하는 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그 무시가 화를 초래할수도 있습니다. 기분 좋게 간 효도여행?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오셔야죠.
soul1418 2017.10.06 11:19  
정보들은 검색해보고 가셨다면 저라면 우버를 이용했을꺼 같내요 글쓴이분이 택시에관련된 정보 및 사기피해사례들을 보고가셨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로컬택시를 타셔서 생긴  불편함을 느끼신상황인데
몇몇 택시기사로인해 모든 택시기사를 그렇게보시는건 아닌거같아서요~ 본인탓이 제일  크겠죠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외국인 상대 택시 바가지는 한국이 더 심합니다~ ㅋ
거성거성 2017.10.06 11:48  
저도 하도 방콕택시는 미터로 해도  돌아가는지 많이 나오기도했고 바가지 심하다해서 맘편히 미리 정액제로 찍히는 우버로 이동하니까 좋더군요 다음부턴 미리 정보찾아보시고 부모님 모시고 다닐땐 우버나 그랩으로 이용하세요
여사모 2017.10.06 11:55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시면 여행 망칩니다
좋은 기사,나쁜기사 다 있습니다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상황 파악이 중요합니다
택시가 많은 지역에서 타실때는 문제가 안됩니다
하루 1000밧정도의 수입이니까 길안막히는 장거리나 공항같은곳 가는걸 선호하죠
근데 그게 맘대로 되나요
1,택시가 서면 묻지 말고 타세요
물으러 창문 내리면 택시가 갑이 됩니다
우리는 을이 되구요
2,목적지 얘기하거나 미리 준비한 태국어 목적지 메모를 보여 줍니다
메모지는 큰글씨로적어놓으세요
어둡고 나이드신분들이 많아서 입니다
호텔 같은곳은 전화 걸어서 직접 기사가 통화하게 바꿔주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메터기를 누르면 출발합니다
때로는 목적지를 말하고 나서 100밧? 200? 하고 딜을 요청하는 기사도 있습니다
그러면 웃으시면서 "메터"  프리이즈 하시면됩니다
만약에 목적지가 교통체증이 심한곳이거나 거리는 가까운데 체증이 심한곳이거나
기사가 승차를 거부할 확률이 높다고생각하시면
기사가 부른 금액에서 좀 깍아서 요청해서 가세요
화 내시면서 내리셔도 다른 택시가 똑같이 그럴 가능성이 높기 때문 입니다
4,기사와 언쟁 높이거나 싸우지마세요
미소지면서 크지않은  목소리로 대화하세요
사탕이나 작은 간식,생수1병 같은것을 선물해도 좋은 대접 받을수 있습니다
이건 그분들을 무서워해서가 아니라 서로를 위해서 이라고 생각하세요
5,10밧~20밧 아까워하지 마시고 잔돈 주세요
님의 즐거운 여행을위해서요
요즘의 우리나라택시나 밴도 외국인여행객에게 1000~2000밧 정도 바가지 씌우는 기사들 있습니다
6,택시 뒷문 안쪽,손잡이 있는곳에 알파벳 1글자와 숫자4개가 조합된 번호가 있습니다
그택시의 고유번호입니다
승차후 몰래 사진 찍어 놓으셔도좋겠죠
아주 심각한 문제가 아니면 싸우거나 경찰을 부르는 일은 하지하세요
시간 많이 뺏기고 여행 일정이 뒤틀어 집니다
앙큼오시 2017.10.06 13:45  
몇백밧 더받으려하는 태국택시가 쓰레기면 외국인 태우는 한국택시들은 얼마나 개객기들이려나.
부모님 이랑 같이 있는데도 100밧떄문에 버럭하고있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네더렌 2017.10.08 01:39  
비난 감사합니다. 그런데 한국택시에 비하면 양반이다 논리인데, 물가와 경제 규모를 생각해보셔야죠? 본질적으로 둘다 개객기들이라는 점에 차이가 없구요, 처음 두 번은 그냥 내렸고, 세번째는 처음에 미터켜고 가는척 하다가 갓길에 차대고 300 요구하는 개객기여서 다들 먼저 내리시고 택시에 돈 주는 저하고 기사만 택시에 남았을때 한마디 해주고 내린거니 당신이 눈에 선하다고 얘기하신건 전적으로 틀렸습니다. 감사합니다!
innini 2017.10.06 14:04  
2 카오산로드에서 아시아티크 가본적 있는데 미터기 키구 100바트 나왔어요ㅠㅠ
친구 한명이랑 같이 탔는데 택시기사가 계속 미터기 안킬라구 그러구,,,
아시아티크 한국사람 너무 많으니 딴데 데려다준다고 계속 그러고...
또 둘이서 일인당 100바트씩 내야된다고 그러고..

넘넘넘 짜증났었어요 다오자마자 100바트 얼른 내고 내려버렸어요
그래서 저는 계속 우버나 그랩 사용했었어요!
쁘라묵 2017.10.06 14:36  
여러분! 우버나 그랩도 미터 조작하면 방법이 없어요. 저 프롬퐁에서 쌈쎈까지 하이웨이타서 톨비 50 따로 주고 미터는 350나왔어요. 차도 하나도 안막히는데요!! 평소에 100남짓 오던 길을 400주고 와도 뭐 어떠겠어요 ㅜㅠ 여행와ㅛㅓ 싸울 수도 없고..
dppdppe 2017.10.06 15:18  
우버나 그랩은 부킹을 하면 요금정보가 바로 뜨고
몇시간이 걸리든 어딜돌아가든 처음 부킹당시 뜬 요금만 내면되기때문에
미터 조작하고는 아무상관이 없습니다
건대 2017.10.06 15:32  
저도 그랩이용했었는데 마지막날에 핸드폰 배터리때문에 꺼져서 어쩔수없이 그냥 지나가는택시잡아서 탔습니다 근데 MRT 2정거장을 200바트부르더라구요 비도 엄청오고 새벽이라 그냥 돈줬습니다
보니까 미터기화면을 종이로 가리고 있더라구요 ㅋㅋ 그거보고 웃었습니다
가는도중엔 갑자기 여자원하냐고 물어보면서 무슨 코팅된 전단지같은거 주더라구요 에휴

태국 택시비도 저렴한거 알고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제가 팁주는것도 아니고 바가지 씌이고서만큼 돈을 주고싶진않네요.
레인보우7 2017.10.06 17:40  
지나가는 택기를 잡으세요 서있는 택시는 100% 흥정입니다
longwood 2017.10.07 07:35  
어디던 안좋은 사람은 있기마련이고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조금 바뀔수도 있지요. 그건 본인의 몫이구요
네더렌 2017.10.08 01:26  
글쓴이 입니다 / 여러분들의 동감 걱정 조언 비난 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첫날 택시 3개 모두 지나가는 택시였어요 ㅋㅋ 그런데 3일 있어보니 이 나라는 택시뿐 아니라 뭘 사도 일단 3배부터 시작하나 봅니다. 옆집에서 175에 산 옷을 그 전 집에서 400 부르고 시작하는거 보고 쌩~ ㅋㅋㅋ 백화점 편의점 제외하면 정가 개념이 1도 없는 나라라서 시장에선 그냥 무조건 절반 이하로 깎고 시작하게 되네요. 이렇게 적응하나 싶습니다. 이게 여행의 맛인가
3일차까지 다녔는데 물론 여러 교통수단 다 탔지만 택시의 경우 미터기 쓰는 착한 택시는 못봤구요, 그냥 여기 글 참고해서 미터쓰는지 물어보고 아니면 제가 무조건 제 생각에 합리적이다 생각하는 가격으로 선제시하고 그 가격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안맞으면 단칼에 거절 ㅋㅋ 이렇게 다니니까 편하네요~ 스트레스 안받고, 다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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